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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종진 목사 "기도하는 것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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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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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할렐루야교회(한기술 목사)는 피종진 목사를 초청하여 11월 23일(월)부터 3일간 저녁과 새벽에 심령부흥대성회를 열었다. 하얀 양복이 잘어울리는 피종진 목사는 48년전 남서울장로교회를 개척하고 현재 원로목사로 있으며, 지금까지 194번째 해외집회를 통해 70번이상 지구를 돌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주의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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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피종진 목사

뉴욕할렐루야교회는 교회를 이전(36-23 164St, Flushing)하고 열릴 첫 번째 집회를 앞두고 기도로 준비해 왔다. 말씀에 앞서 한기술 목사는 "집회를 위해 장로님과 교우들이 준비하면서 기도를 많이 했다. 집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모하는 갈급한 마음이라고 믿는다. 아무리 은혜의 단비가 폭포수같이 쏟아져도 그릇을 엎어 놓으면 담을 수 없다"며 성회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화) 저녁, 피종진 목사는 창세기 1:1-5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렇지만 설교의 전반에 걸쳐 피종진 목사는 기도에 대해 강조하며, 기도응답의 사례와 함께 기도에 대한 많은 명언들을 전했다. 다음은 말씀내용이다.

피종진 목사 "기도하는 것만 이루어졌다"

부교역자를 하면서 많은 교회분쟁을 경험했다. 예배를 드릴때는 거룩하지만 회의를 할때면 안색이 달라져 싸우는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싸움이 없는 목회를 하기 위해 개척멤버도 없는 상태에서 남서울중앙교회를 개척했다. 왜 회의만 하면 싸우는가를 알기위해 성경을 연구하면서 회의하는 교회가 아니라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래서 교회에서 회의를 없애고 기도를 활성화했다. 무엇을 '의논합시다' 라는 말대신 '기도합시다' 라고 했다. 남서울장로교회에는 '회의'라는 단어가 없는 교회이다. 제직회를 제직기도회, 당회를 당회원 기도회, 구역장 회의를 구역장 기도회로 바꾸었다. 심지어 공동의회도 공동기도회로 했으며, 학생들 신앙수련회도 학생 신앙수련기도회로 부르고 반드시 기도를 하도록 했다. 당회원실을 당회원 기도실, 남여전도회실을 남여전도회 기도실로 바꾸었다. 교회가 기도하는 분위기가 되니 일일히 간섭을 안해도 마귀가 틈은 못탄다. 일년중 3개월은 해외집회, 9개월은 국내집회에 참여하며 교회를 많이 비워도 기도의 분위기가 되니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

교회의 시험은 사탄의 역사이다. 사탄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사람은 절대로 접근하지 못하고 도망간다. 기도하는 교회는 사탄이 틈을 못탄다. 우리교회는 창립때부터 부흥회때만 불끄고 통성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대예배도 축도가 끝나면 불끄고 10분간 통성기도를 한다. 기도의 재미가 얼마나 큰지 모른다. 어머니 품에서 보다 더 편안하고 즐거움이 있다. 기도하는 시간만큼 좋은 것이 없다. 지금까지 보면 되어진 것은 기도하는 것이 되어졌지 소리쳐서 되어진 것은 없었고, 염려하여 되어진 것이 없었다. 기도하는 자가 되라. "주여, 기도를 최우선 순위로 살겠습니다" 그리고 "주여, 기도를 최선의 방법으로 삼겠습니다"라는 자세를 잊지마라. 그러면 만사형통된다.

저의 목회경험을 보면 교회는 돈가지고도 안되고 인물가지고도 안된다. 지금까지 기도한 것만 이루어졌다. 저는 실력도 배경도 없었다. 교회를 개척하고 아무것도 없는데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다. 그동안 일어났던 것은 다 기도를 통해 일어났지 똑똑한 사람의 의견으로 된 것은 하나도 없다. 오직 기도한 것만 되어졌다. 앞이 안보인다고 절망하지 말고 기도하면 영의 눈이 띄어져 미래와 앞길이 보여진다.

세계를 돌며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는데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 그러니 지구의를 껴안고 기도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니 기적을 베풀어 주시고 밀어주시는데 이번이 194번째 해외집회이며 70번이상 지구를 돌았다. 내 힘으로는 일본도 건너갈 자격이 없는 사람이기에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이 무에서 유로 기적을 베풀어 주졌다.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면 안되는 것은 없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까지 것 기도하면 되지" "주여! 믿습니다" "아멘, 할렐루야"라고 믿음으로 외쳐라.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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