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약칼리지와 ATS가 8월말로 운영 중단, 한인 졸업생들 충격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전 나약칼리지와 ATS가 8월말로 운영 중단, 한인 졸업생들 충격

페이지 정보

탑2ㆍ2023-07-10 16:33

본문

뉴욕에 있는 얼라이언스 대학교(Alliance University) 이사회는 7월 7일에 대학운영을 중단한다고 결정했다. 8월 31일부로 캠퍼스 및 온라인 교육 제공을 중단하고, 6백여 명의 신입생을 이미 선출했지만 가을학기 과정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재정적인 문제로 MSCHE(Middle States 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로부터 올해 말로 학교 인증을 잃는다는 통지를 받은 후에 이루어졌다.

 

d66af4db6b9d90caeeb4571416417c26_1689021222_27.jpg
▲2022년 12월에 열린 ATS 한인동문회 모임
 

뉴욕한인교계에 충격적인 것은 얼라이언스 대학교(Alliance University) 출신의 한인 목회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1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C&MA 교단 학교로, 학교이름을 바꾸기 전에는 나약칼리지와 함께 목회학석사(M.Div.) 과정을 제공하는 ATS(Alliance Theological Seminary)라는 학교 이름으로 많은 한인 졸업생들이 있다.

 

2013년에 ATS 동문모임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1984년에 이응걸 목사와 김길 목사 등이 1회 ATS 한인 졸업생이 나온 이래 300여명의 한인 졸업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김연수, 민병욱, 박근재 목사 등이 ATS한인동문회 회장을 맡아 매년 정기모임을 열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활동을 해 왔다.

 

미국의 많은 신학교가 그렇듯이 재정적인 문제에 직면하여 나약에 있는 캠퍼스를 팔고 2020년에 맨하탄으로 이전하고 학교이름까지 바꾸었다. 심지어 학교 이사회는 CEO 스타일의 총장으로 바꾸었으나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팬데믹 이후 미국에는 최소 18개의 기독교 대학이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C&MA 교단은 최근 몇 년 동안 학교가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 상당한 재정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단의 도움으로 Alliance Theological Seminary의 프로그램은 계속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재학생은 C&MA 교단의 다른 신학교나, 골든콘웰신학교 등 협약을 맺은 학교에 학점을 가지고 편입할 수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59건 2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25 할렐루야대회, 온 가족이 함께 은혜받는 축제로 기획 2025-07-15
뉴욕교협, 은행 신뢰 잃어 건물 융자 상환 위기 봉착 2025-07-15
뉴욕교협, 목사회와 첫 연합 야유회… 소통 강화 행보 2025-07-15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인생”… 조정칠 목사 장례예배 2025-07-14
AG 패널들, 사역의 부르심과 능력 그리고 성령의 역할에 대한 통찰 2025-07-14
소형교회의 든든한 동역자, 에제르 미니스트리 3주년 예배 2025-07-14
김종훈 목사 "한인교회, 미국 주류 교단의 전철 밟을 것인가?" 댓글(1) 2025-07-13
미 성서공회 “말씀 묵상이 운동이나 만남보다 나은 최고의 자기 관리법” 2025-07-12
겸손과 섬김의 목회자, 조정칠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댓글(1) 2025-07-12
뉴욕교협 공천위원장 김명옥 목사 연임, 배경과 과제는? 댓글(1) 2025-07-10
김한요·마크 최·이혜진 목사, 2025 할렐루야대회 강사 확정 2025-07-10
배움의 선순환, 산돌교회 섬머캠프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기적 2025-07-09
1년 7개월의 대장정, 65개 교회와 함께 한 블레싱 USA 캠페인 2025-07-09
골프 챔피언의 그립과 사역의 기초, TEE 지도자 과정 개강 2025-07-09
"과거의 지도는 버려라" 2025 할렐루야대회, 새 길을 열다 댓글(1) 2025-07-09
미국과 한국 교회 헌금 문화, 그리고 한인교회는 2025-07-08
사회보다 빠르게 늙어가는 교회, ‘노인 돌봄’이 최우선 과제 2025-07-08
뉴저지 동산교회, 창립 40주년 음악회로 감사 및 미래 선교 비전 선포 2025-07-08
미 IRS, "교회 강단서 정치 후보 지지 가능" 입장 밝혀 2025-07-07
한준희 뉴욕목사회 회장 “표류하는 기독교, 복음의 본질을 되찾을 때” 2025-07-07
뉴저지·필라 달군 장태규 교수의 창의 교육, 새로운 길을 열다 2025-07-07
텍사스 대홍수, 절망 속 피어나는 교회의 사랑! 한인교회도 동참해야 2025-07-07
뉴욕센트럴교회 독립기념일 축제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자유" 2025-07-07
미국 교회들의 새로운 시도, ‘영적 조부모’가 되어주세요 2025-07-07
동성결혼은 OK, 성별 다양성은 NO… 미국 사회의 딜레마 2025-07-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