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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30회 장학기금을 위한 찬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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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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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대가 구성될 정도의 규모가 된 후부터 30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장영춘 목사, 학감 이규본 목사)는 30회 장학기금을 위한 찬양축제를 11월 2일(수) 오후 8시 뉴욕새사람교회(이종원 목사)에서 열었다. 매년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찬양축제는 9일(수)에는 뉴욕겟세마네교회(이지용 목사), 16일(수)에는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에서 이어진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교단신학교로 1987년 설립되어 4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교가 설립된 해 부터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우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모금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는데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학장 장영춘 목사는 축도후 찬양과 간증을 한 학생들에게 잘했다 격려했다. 특히 교단내 다른 신학교는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는 개혁신앙 교육과 철저한 학사관리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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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학생들 단체사진

1부 예배는 인도 이종원 목사(총무처장), 기도 손한권 목사(전 총동문회장), 성경봉독 김미권 학우(목회학 석사 과정), 찬양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합창단(지휘 윤원상 교수), 말씀 이규본 목사(학감)의 순서로 진행됐다.

1회 졸업생에서 학감이 된 이규본 목사는 시편 146:1-2을 본문으로 "영혼으로 하나님을 찬양함"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난 30년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영혼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시간이 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리고 영혼으로 찬양한다는 것은 첫째 내게 있는 가장 소중한 것으로 내 생명을 바쳐서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영적 헌신을 뜻하는 것으로 고난이 있지만 눈에 보이는 현실을 초월하여 절대자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깨닫고 헌신하는 찬양이고, 마지막으로 예수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기에 향유를 부은 여인처럼 자기의 최고의 것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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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합창단

2부 찬양의 순서는 독창 최정환 학우, 합창 신학교 합창단, 간증 허장길 학우(목회학 석사 과정), 독창 이재환 학우(목회학 석사 과정), 헌금 및 찬송, 봉헌기도 정기태 목사(총동문회장), 합창 신학교 합창단, 재학생과 동문을 위한 기도 이종태 목사(총동문회 부회장), 축도 장영춘 목사(학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증을 통해 허장길 학우는 세상에서 잘나갔지만 교만이 가득했으며 성질까지 까칠했던, 그리고 신앙적으로는 선데이 크리스찬이었던 자신을 돌아보았다. 구조조정이라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신학교를 다니게 되고, 이제는 믿음과 감사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변화된 삶을 간증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모습과 향기가 있는 사람, 선데이 크리스찬 소비자가 아닌 예수님의 참제자, 하나님나라 확장에 조금이라도 쓰임 받는 도구가 되기를 소원했다.

재학생과 동문들이 하나가 되어 드린 예배였다. 총동문회 회장 정기태 목사는 “학우들이 힘을 잃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우러러 찬양하며, 이 세상에서는 복음을 증거하며, 주신 사명을 넉넉히 잘 감당할 수 있는 신학생되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총동문회 부회장 이종태 목사도 재학생과 동문을 위한 기도를 통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재학생들과 동문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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