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SA한인총회 2019 평신도 비전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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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10-02 06:5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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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한인총회 2019 평신도 비전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미국장로교(PCUSA) 한인총회(NCKPC) 남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엄재용 집사)의 주최 2019 평신도 비전 컨퍼런스가 ‘다시 꿈을 꾸자 너와 나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서부 남가주 토랜스에 위치한 토랜스제일장로교회(담임 고창현 목사)에서 열렸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찬양팀 찬양인도와 신일장로교회 찬양대 찬양으로 시작된 둘째 날 저녁순서는 '창의적인 교회'(막 2:1-12)라는 주제로 허봉기 목사(뉴저지 찬양교회)가 주제 강의했다.
허봉기 목사는 “교회가 하나님의 분량만큼 성숙하고 성장 하는 것이 어려워진 시기에 이르렀다. 교회는 매력이 없어졌으며 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자신을 판단하기 쉽지 않아졌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세상 사람들의 시각으로 교회를 바라볼 때 교회에 나가지 않겠다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교회가 매력이 없는 곳이 됐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가 조금도 궁금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 하셔서 복을 주신 것은 우리를 통해 누군가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라며 “예수님께서 가서 제자 삼으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는데 제자는 정말로 제자를 삼는 제자가 정말 제자이며 내가 예수님을 따를 때 내 뒤를 따르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이 생겨야 한다. 제자다운 제자가 되는 건 나를 따르는 제자가 있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은 변화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 일이라 여기는 것은 95%의 실패할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교회는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며 무난하게 사역을 하려고 한다. 그 결과 교회는 노령화됐으며 앉아서 망하는 느낌을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PCUSA한인총회 2019 평신도 비전 컨퍼런스에서 허봉기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주제 강의에 이어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은 송진우 목사(포트웨인 한마음장로교회)가 ‘같은, 더한, 다른(마20:25-27)’, 이은경 교수(아주사퍼시픽대학교)가 ‘시편에 나타난 너와 나’, 최정석 목사(총회사무국 한국어 공의회 지원담당 부서기)가 ‘맛보기 헌법 이해와 사용’, 김인기 목사(올랜도비전교회)가 ‘영성 vs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날 오전에는 박성주 목사(NCKPC 사무총장)가 ‘미국장로교 NCKPC 복음의 빛’이란 주제로 오후에는 김인기 목사가 ‘In it, Not of it’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했다.
한편 첫날 여는예배는 원영호 목사(NCKPC 증경총회장, 새장로교회 담임)가 ‘꿈은 능력입니다(행 16:6-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오후 주제 강의는 허봉기 목사가 ‘대안공동체(행 2:43-4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날 닫는 예배는 고창현 목사가 ‘바벨론에서도 꿈을 구며 살아가는 법(단 6:10-1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편 2020비전컨퍼런스는 2020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디트로이트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다. NCKPC 남선교회는 평신도 비전컨퍼런스를 통해 평신도 사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연합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박준호 교회기자(미국 오아시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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