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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교회 강남수 3대 담임목사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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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6-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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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교회 3대 강남수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C&MA 한인총회 동부지역회가 주관한 가운데 4월 10일(주일) 오후 5시 열렸다. 뉴욕선교교회는 문형준 목사와 임병철 목사가 개척했으며, 2대 담임 김명국 목사가 지난해 12월말까지 목회를 했다. 백한영 C&MA 한인총회 감독의 중재로 강남수 목사와 김명국 목사는 목회지를 바꾸었다.

강남수 목사(53세)는 대한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신학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1990년부터 10년간 러시아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캔사스선교교회와 시카고 휄로쉽교회 부목사를 거쳐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펜실바니아주에 있는 좋은씨앗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강 목사는 강현미 사모와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는데 모두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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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교회 3대 강남수 담임목사 취임예배

강남수 목사는 "선교사로 교역자로 담임목사로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뉴욕선교교회라는 새로운 미션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 곳에 보내주셨으니 목양일념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회가 될 수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인생의 중후반기에 새로운 도전이 쉽지는 않았지만 첫사랑의 회복과 더불어 부르심의 순종이라는 단순한 명제앞에 저희 가정은 또 한 번 무릎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 저에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1부 예배는 인도 최재원 목사(동부지역회 부회장), 기도 민병욱 목사(회장), 성경봉독 나일권 목사, 설교 백한영 목사(C&MA 한인총회 감독), 헌금기도 김바울 목사(은혜가득한교회), 헌금송 강신성 목사와 강신앙 목사(취임목사의 아들)으로 진행됐다. 2부 취임식은 백한영 감독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권면 김동욱 목사(뉴저지만나교회), 축사 윤태섭 목사(새선교회)와 이지용 목사(뉴욕겟세마나교회), 축도 최명호 은퇴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한영 감독은 누가복음 13:18-30을 본문으로 "좁은 문으로 들어갑시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담임목사가 부임했으니 뉴욕선교교회는 교회의 초심, 즉 선교 하는 것에 더욱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백한영 감독은 "본문을 보면 하나님 나라는 크게 성장할 것인데 그곳에 못들어갈 사람이 많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 때부터 지금까지 겨자씨와 같고 누룩과 같은 사람들 때문에 엄청나게 자라난다. 미국만 교회가 좀 주춤하지 지금도 중국이나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교회는 크게 성장하고 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란 무엇인가? 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시는가? 겨자씨와 누룩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겨자씨는 땅에 뿌려지면 자신이 죽어야 싹이 나고 성장한다. 누룩은 반죽에서 녹아져 없어져야 부풀어 오른다. 그렇게 하는 것이 겨자씨와 누룩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고, 그 역할을 하라고 뉴욕선교교회 교인 전체에게 도전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백한영 감독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면 손해도 많을 것 같고 너무 힘들 것 같지만 막상 좁은 문으로 들어가 보면 주님이 동행해주시고 주님이 짐을 대신 져 주시기 까지 하신다. 뉴욕선교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겨자씨와 누룩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면 교회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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