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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밤을 깨운 블랙 가스펠… 프레이즈 그라운드 콰이어 ‘Merry & Happ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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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12-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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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12월 27일 뉴저지 HACPAC에서 열린 프레이즈 그라운드 콰이어의 ‘Merry & Happy Concert 2025’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블랙 가스펠 특유의 역동성과 관객 참여형 무대는 ‘찬양하는 놀이터’라는 팀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과 호흡하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이번 공연은 교계 문화 사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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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뉴저지 HACPAC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프레이즈 그라운드 콰이어 단원들이 역동적인 안무와 함께 블랙 가스펠을 열창하고 있다.

 

공연장 무대와 객석 사이에 보이지 않는 제4의 벽은 존재하지 않았다. 관객이 팔짱을 끼고 감상하는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의 문법은 이곳에서 철저히 파괴됐다. 프레이즈 그라운드 콰이어(Praise Ground Choir)가 만들어낸 공간은 단순한 콘서트 홀이 아니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뒹구는 거대한 ‘소울의 놀이터’였다.

 

프레이즈 그라운드 콰이어는 지난 12월 27일 오후 7시 30분, 뉴저지 해켄섹 퍼포밍 아츠 센터(HACPAC)에서 ‘Merry & Happy Concert 2025’를 개최했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열린 이번 콘서트는 흑인 영가(Black Gospel) 특유의 깊은 영성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통해 한 해를 지나온 이민 사회에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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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틀 깬 ‘블랙 가스펠’의 진수

 

이날 공연의 백미는 단연 ‘소울 가스펠’의 생동감이었다. 단원들은 정제된 화음 위에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얹어 블랙 가스펠이 가진 야성(Wildness)과 영성(Spirituality)을 동시에 표현했다. 악보에 갇힌 찬양이 아닌, 즉흥적인 리듬과 박수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의 본능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경쾌한 리듬의 가스펠 넘버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약속이나 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무대 위의 에너지가 객석으로 전이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따뜻한 선곡과 편곡은 바쁜 이민 생활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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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는 놀이터”… 이름값 증명한 소통

 

‘프레이즈 그라운드(Praise Ground)’라는 팀명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놀이터’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이번 콘서트는 그 정체성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구현해 낸 현장이었다. 전문적인 음악성을 갖추면서도,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접근법은 교계 문화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사했다.

 

현장을 찾은 한 관객은 “일방적으로 듣는 공연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며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었다”며 “연말에 마음이 복잡했는데,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고 다시 새해를 시작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단순한 연말 이벤트를 넘어선 프레이즈 그라운드 콰이어의 행보는 2026년에도 이어진다. 이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교육 사역을 통해 찬양의 기쁨을 확산하고, 지역 사회와 다음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감당할 계획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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