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랜스젠더 정책 강화… 미국 10대 성정체성 인식 변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트럼프, 트랜스젠더 정책 강화… 미국 10대 성정체성 인식 변화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2-05 06:37

본문

트럼프, 여성 스포츠·군 복무 제한… 성 정체성 논란 확산

미국 10대 36% “트랜스젠더 안다”… 성 정체성 인식 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취임식 후에 트랜스젠더 정책을 보수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는 취임 연설에서 “미국은 남성과 여성, 두 개의 성별만을 인정한다”고 선언하며, 생물학적 성별 기준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단행하였다. 또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며,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도 다시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247192f483b5e7f5f91674dc8d9cea49_1738755418_41.jpg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생의 5% 이상이 트랜스젠더이거나 자신의 성 정체성에 의문을 품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퓨리서치는 미국 10대들에게 트랜스젠더(transgender)나 논바이너리(nonbinary)를 아는지 설문조사를 했다.

 

트랜스젠더는 출생 시 지정된 성별과 다른 성별 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단어이며, 논바이너리는 자신을 남성 또는 여성으로 규정하는 기존의 성별 이분법에서 벗어나 자신을 남성과 여성, 어느 쪽으로도 정의하지 않거나 두 가지 성별 모두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트랜스젠더는 넓은 의미로 논바이너리를 포함할 수 있지만, 모든 트랜스젠더가 논바이너리인 것은 아니며, 모든 논바이너리가 트랜스젠더인 것은 아니다.

 

10대의 36%가 트랜스젠더를 안다고 답했으며, 28%는 논바이너리를 안다고 답했다. 성인과 비교했을 때 10대는 논바이너리를 아는 경우가 더 많았고, 트랜스젠더를 아는 경우는 다소 적었다. 성인의 경우 40%가 트랜스젠더를 안다고 답했으며, 23%가 논바이너리를 안다고 답했다.

 

10대와 성인 모두 성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견해를 물었을 때, 대다수는 개인의 성별은 출생 시 지정된 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답했다. 성별은 출생 시 지정된 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10대의 69%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30%는 성별이 출생 시 성과 다를 수 있다고 답했다. 성 중립 대명사 사용에 대한 편안함 정도를 묻는 질문에 10대의 절반은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48%는 편안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사회적 변화와 함께 성 정체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통적인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출생 시 결정된 성별을 중요하게 여기며, 성 정체성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성 중립적 대명사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855건 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최웅석 목사 “잃어버린 다음세대, 우리의 책임에서 출발해야” 2025-09-10
2025 할렐루야대회 마지막 기도회 "은혜의 단비를 주실 것" 2025-09-10
뉴욕남노회 제29회 정기노회, 말씀과 성찬으로 목회의 본질을 되새기다 2025-09-10
이영우 목사 "당신은 충성된 종입니까?" 뉴욕 목회자들에 던진 ‘종의 정… 2025-09-10
신두현 목사 "내가 죽어야 죄가 죽고, 예수가 삽니다" 2025-09-10
KAPC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참된 충성은 억지가 아닌 사랑의 반응" 2025-09-10
하나님의성회, 72년 만의 최대 선교 동원 선포 2025-09-09
위기의 선교사, 절반은 ‘나 홀로’ 분투…돌봄 시스템 절실 2025-09-09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위한 '전환기 목회' 전문 훈련 최초로 열다 2025-09-09
퀸즈장로교회 중국어예배 10주년, 첫 집사 세우며 새 헌신 다짐 댓글(1) 2025-09-09
이재봉 목사, 질병과 폭동 속에서 붙잡은 목회자의 길 "위의 것을 찾으라… 2025-09-09
재정 투명성, 회원 인준 절차…건강한 연합의 토대를 다지는 뉴욕목사회 2025-09-09
조지아 공장 급습 사태, 이민자보호교회 "인권 존중" 공동 성명 2025-09-08
목회자의 가장 큰 고통, 한국이나 미국이나 ‘돈’ 아닌 ‘사람’ 2025-09-08
김정호 목사 "이민자 포용이 곧 하나님을 존중하는 길" 2025-09-08
언어는 달라도 찬양은 하나, 페스티벌로 이어진 제12차 다민족선교대회 2025-09-07
제12차 다민족선교대회 "미국은 하나님이 세우신 이민자들의 나라" 2025-09-07
주님의 식탁 선교회, 36, 37번째 한인 영구 귀국 도와… "희망의 통… 2025-09-06
박용규 목사 “믿음과 기도는 분리될 수 없는 하나다” 2025-09-05
류응렬 목사, "AI는 정답 아닌 도움… 진짜 위로는 십자가에" 2025-09-05
뉴욕교계 평신도 뜨거운 후원의 물결, '2025 할렐루야대회' 성공 위해… 2025-09-05
윌블레스, '2025 댄스 워십 페스티벌'로 건강한 기독교 문화 제시 (… 2025-09-05
미국 교회, 40년 통계 뒤집혔다…남성 출석률, 여성 추월 2025-09-04
"주는 교회가 되자" 퀸즈한인교회, 온가족 페스티벌 개최 (9/13) 2025-09-03
찬양으로 로마에 복음을! 뉴욕장로성가단, 출정 감사예배 드려 2025-09-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