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기 뉴욕목사회 임시총회 - 미납시 2주후 형사 고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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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1-08-30 16:0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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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동영상] 뉴욕목사회 임시총회 전체영상(업로드 10일후 삭제합니다)
49회기 뉴욕목사회(회장 김진화 목사) 임시총회가 8월 30일(월) 오전 11시 뉴욕새힘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임시총회는 “2차 임실행위원회 결의사항 보고”를 위해 열렸다.
1부 예배는 사회 임태현 목사(회계), 기도 김정숙 목사(수석협동총무), 성경봉독 심화자 목사(기획위원), 특송 안경순 목사(찬양분과), 설교 김용익 목사(증경회장), 헌금기도 노기명 목사(부회계), 축도 황동익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익 목사는 예레미야 5:30~31 말씀을 본문으로 “마지막 때의 목회자상”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종말론적인 목회자상 3가지를 나누며 진실해야 하며, 덕으로 다스려야 하며,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 뉴욕교계가 더 이상 세상으로부터 조롱을 받는 것이 아니라 칭찬과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어진 2부 회무는 증경회장 박태규 목사의 개회기도후 회장 김진화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임시총회의 대상인 이준성 목사가 임시총회 전에 목사회 탈퇴선언을 하고 불참한 가운데, 회원점명시 21명만이 참가하고 소란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회장 김진화 목사는 회칙 제7장 상벌 조항의 “본 회의 명예를 손상시킨 회원은 임원회와 관련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하고, 총회에 보고함으로 회원의 자격을 제한하거나 제명한다”에 따라 임실행위원회의 결정을 보고하기 위한 총회임을 설명했다.
김진화 회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한쪽 혹은 일부만 보도하는 기독언론들이 불공정하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시했으며, 지난 임실행위원회 회의에서의 무질서를 지적하며 회의질서를 지켜 달라고 부탁했다.
김진화 회장은 “모든 이야기가 김진화와 이준성 싸움이고 김진화가 복수를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지 말라” 라며 “지난해에 제명을 당했을 때 부끄러워 박쥐처럼 1년내내 숨어 살았다”라며 개인적인 어려움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자신의 의도가 아니라 공식회의 석상에서 회원들의 발의로 조사위원회에 구성됐고, 회장의 개입없이 공정하게 조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진화 회장은 이준성 목사가 임시총회 전인 8월 27일 탈퇴성명서를 낸 것에 대해 “이분이 잘못 생각한 것이다. 탈퇴했다고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지금부터 시작이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공금횡령은 일반법으로 고소하기로 되어있다”고 말했다.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는 이준성 목사가 돈을 내면 제명을 취소할 수 있는지, 이번 사건으로 49회기 임명직에서 해임된 정순원 목사와 한재홍 목사의 회복에 대해서도 질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건은 확대되었다.
증경회장 황동익 목사는 이준성 목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또 교협회장이 목사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뒷배경이 있다고 언급한 발언을 소개하며 목사회에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별조사위원장이며 해임된 정순원 목사를 대신하여 법규위원장에 임명된 김명옥 목사는 임시총회후 2주후인 9월 12일까지 이준성 목사에게 확실히 문제가 있는 3,590불을 낼 기회를 주고 입금이 안되면 형사문제를 삼겠다고 결의를 해 달라고 제안하여 그렇게 결정됐다.
장규준 목사는 “고린도전서 6장의 말씀에는 세상법정에 가지 말라고 했다. 세상법정에 고소하지 말라고 성경에 되어 있는데,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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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
무슨 역적질을 한것도 아닌데 제명이라니 기막 힙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 했다고 한재홍, 정순원 증경 회장들을 해임 하는 사례들은
반세기에 처음 보는 일들 입니다.
산믿음님의 댓글
산믿음 ()
원수도 사랑하라 용서하라!고 강단에서 설교하면서 끝까지 품지 못하고 화해하지 못하는 목사님들 너무 안타깝네요. 모든 문제는 다 남 잘못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입장들만 늘어놓고있는 목사회. 과연 예수님을 따라가는 올바른 모습일까요?
왜 목사회가 점점 쇠퇴하는지, 젊은 목회자들이 안보이는지, 교인들이 교회와 목사를 떠나는지 이미 늦었지만 더 늦기전에 되돌아 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