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합의 모델 제시하는 롱아일랜드 지역 한인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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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2-17 21:1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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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지역 한인교회는 모두 39개로 그레잇넥에서 LIE 39까지 서부지역은 25개, 더 동쪽으로 14개가 있다. 이중 33개 교회가 뉴욕교협에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3년내 교협 회비를 낸 교회는 16개 교회이다.”
이 통계는 2월 16일 롱아일랜드(LI) 지역 전체 모임에서 LI 동부 지역장인 황태연 목사가 지구 현황을 소개하며 나왔다.
▲롱아일랜드 지역 교회 모임
43회기 뉴욕교협은 연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자치 행정위원회”라고 불리는 지역 모임을 중점사업으로 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서부지역(지역장 이지용 목사, 총무 김재룡 목사)과 동부지역(지역장 황태연 목사, 총무 김신영 목사) 전체모임이 2월 16일(목) 정오 열렸다. 이 자리에는 뉴욕교협 임원들과 지역에 거주하는 방지각 목사 부부 외에 7개 한인교회 담임목회자들이 참가했다.
지역구조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부회장 이만호 목사는 황태연 목사와 이지용 목사가 지역장을 맡아 열심히 하고 있는 롱아일랜드(LI) 지역이 가장 모범적인 연합지역이라고 격려했다.
롱아일랜드 지역은 교계 연합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황태연 목사와 롱아일랜드로 교회를 이전한 후 더욱 열심히 연합사업을 나서고 있는 이지용 목사 등이 앞장서 지역교회 부흥회와 행사에 서로 참가하는 등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지역교회 목사들의 교제가 이어지고 있다.
교협 김홍석 회장은 “교계의 규모는 커지는데 연합사업과 연결되지 않는 원인을 생각하며 소그룹을 지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활성화가 아니면 더 이상 발전이 없는 상황까지 왔다”며 “지역사역을 위한 재정지원과 지역연합을 기반으로 교협행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모임을 통해 연합사업에 관심이 없는 교회도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황태연 목사는 지역모임을 통해 사모들의 생일도 챙기겠다며, 지역연합사업을 위해 교협의 재정지원을 부탁했다. 또 뉴욕교협 연합사업에 참가하지 않는 지역 교협을 연합사업에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의 5개 보로중 톨 다리 등으로 지역적으로 분리된 브루클린, 스태튼 아일랜드, 브롱스(웨체스터) 지역에는 자체 지역 한인교회들로 구성된 교협이 있으며 사실상 뉴욕교협과 전혀 협조가 없는 상태이다. 이들 3개 지역에 있는 소수의 교회만 뉴욕교협의 연합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역 교협들은 매년 신년하례와 연합부흥회를 독립적으로 치루고 있다.
뉴욕교협(회장 김홍석 목사)은 2월 13일(월) 오전 교협회관에서 열린 2차 임실행위원회 모임에서 43회기 중점 사업인 지역모임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7일 지역자치 행정위원회 모임을 열었는데 부정적인 교계일부 의견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교협은 6월까지 총 5차례 지역자치 행정위 모임을 가지며, 8월에는 3개 지구별 모임, 9월에는 교협주일로 지구별 문화행사를 가진다고 소개했다.
현재 3개 지구내 14개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분과위원과는 달리 실제 참가하여 활동하지 않는 지역장이나 총무는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별 월례모임 정례화를 추진하며 필요한 조직(예 서기, 회계, 협동총무)이 있으면 만드는 자율권을 허락한다고 설명했다. 교협측에서는 각 지역마다 1천불의 예산을 세워 지원하며, 교협행사를 지역중심 연합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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