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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에서 바이올린 찬양사역자가 된 전영은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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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0-01-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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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은(제니퍼 전) 자매가 최근 한국 C채널방송 <힐링토크 회복 플러스>에 출연하여 “바이올린으로 기도하고 찬양해요”라는 제목으로 찬양연주도 하고 간증도 했다. 전영은 자매는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활동하다 이번에 교회와 방송 찬양사역을 위해 한국에 갔다. 

 

힐링토크 사회자는 “가사로 전해지는 찬양의 감동이 있지만, 영성 깊은 연주로 하는 찬양도 감동이 있다. 정말 주님을 바라보는 그림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또 “1999년생으로 순정만화 여주인공 같은데 연기의 깊이가 깊다”고 칭찬했다.

 

[관련기사]

찬양하는 가족, 어머니 배정주 집사와 두 딸(전영은, 전혜성)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6933

유튜브 스타 전영은, 나의 스타는 예수님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5299

 

전영은 자매는 미국에서 태어나 피아노를 전공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6살에 바이올린 시작했으며, 어릴 때부터 뛰어난 달란트로 주목 받았다. 전영은 자매가 방송에서도 말했지만, 2010년 뉴저지 필그림교회에서 열린 아멘넷 취재에서 “그 사랑 얼마나”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11살 전영은 자매의 연주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이 영상은 큰 반향을 가져왔다. 

 

바이올린 연주 실력도 실력이지만 찬양에 몰입하는 모습이 큰 감동이었으며, 영상에 “천재소녀”라는 타이틀을 붙여 10년 전 올려진 유튜브 영상은 지금 71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후 전영은 자매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본격적으로 독립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으며 지금은 구독자 15만 명과 총조회수 4,900만의 유튜브 스타가 되었다.

 

전영은 자매는 인기 비결로 “영상을 보는 분들이 제가 찬양을 진심으로 하는 것이 느껴진다고 한다. 제가 어렸을 때는 완벽하게 연주를 못해도 그 나이에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선을 드린 것이다. 그 마음이 전달되니 나이를 불문하고 감동을 받아 찬양연주를 즐겨 듣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모든 영상에 댓글을 남겨주신 미국 할아버지가 있었다. 혼자 사는 할아버지였는데 선물과 카드도 보내주셨다.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가족처럼 생각하고 집과 교회도 찾아 오셨다”고 소개했다.

 

전영은 자매는 이미 소개한 대로 피아노를 전공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6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는데, 어머니가 피아노 반주를 도와주는 분에게서 반대급부로 바이올린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전 자매는 3학년 때에 뉴저지로 이사와서 줄리어드 프렙에 입학했다. 기술적 부분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음악성이 어필이 되어 들어갔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그리고 커네티컷 기숙학교를 거쳐 브라운대학교에 입학하여 지금은 3학년이다.

 

방송을 통해 전영은 자매는 음악 전공을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사립 고등학교는 토요일에도 수업이 있었는데, 줄리어드 프렙은 토요일에 프로그램이 있어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후회는 없었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전영은 자매는 “줄리아드나 어렸을 때부터 훈련받은 것이 클래식이다. 어려운 클래식 곡을 배워야 하고 항상 완벽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도 좋기는 했지만, 엄마와 주변 뮤지션이 힘들게 사는 것들을 많이 보았다. 그래서 공부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학교에 합격하고 장학금도 많이 준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배우는 것을 빼고 음악이 힘든 것이 아니다. 그것도 축복이다. 전공이 아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즐길 수 있고 위로를 주고받는다. 후회는 안한다”고 대답했다.

 

 


▲[동영상] 2010년 전영은 바이올린 연주

 


▲[동영상] 2019년 전영은 자매 바이올린 연주 "주만 바라볼찌라"

 

찬양을 연주할 때 감격을 나누며 “어렸을 때부터 찬양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면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신 것을 느낀다. 뭔가 마음에 벅차오르고 울렁거린다. 클래식과 너무 다른 느낌이다. 특히 찬양할 때는 당시 환경이 부족하고 어려워도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좋다. 혹시 연주하다 바이올린 소리가 끽끽~ 불협화음이 난다고 해도 내 모든 것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찬양이라서 너무 좋다. 어디서 찬양하더라도 처음 찬양을 시작했던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은 어머니 배정주 집사와도 통화했다. 배 집사는 전문적인 클래식 보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역자의 길을 가고 싶어 하는 딸에 대해 “바이올린은 클래식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 보편적으로 나눌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딸이 지치고 힘든 영혼을 위로하고 구원하는 찬양사역을 의미있게 선택했다면, 어쩌면 더 크고 먼 세상을 항하여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공감한다”라며 딸의 선택에 대해 성원을 보냈다. 

 

전영은 자매는 동 시대의 청년들과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사회자가 묻자 “요즘 시대는 외로운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대학교에 가서 그런지 주변에 외로운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곁에 계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외로운 순간들 그리고 어려운 순간들이 오면 나를 제일 사랑하시고 이해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옆에 계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힐링토크 회복 플러스 130회 :

바이올린으로 기도하고 찬양해요 - 제니퍼 전 자매

https://youtu.be/gDF3e6l1yqg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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