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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목사 “십자가의 도” 혼신다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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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7-03-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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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회 24기 뉴욕실버선교학교 개강예배가 2월 28일 열렸다. 예배에서 권영국 목사(뉴욕하나교회, 행정팀장)가 고린도전서 1:18-24를 본문으로 “십자가의 복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며 십자가의 복음을 강력히 선포하며 도전했다. 권영국 목사는 복음은 교회 밖에서만 필요한줄 알았는데 교회 안에서도 필요하다고 한 빌리그래함 목사의 시사적인 발언을 소개하고, 적어도 몇십년씩 신앙생활을 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십자가의 도를 혼신을 다해 설교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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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중요한 영적 진리인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증거하려 한다. 이 시간에 우리의 뿌리, 믿음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 빌리그래함 목사가 은퇴하고 기자가 “수많은 사람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했는데 혹시 아쉬운 적이 없었는가?”를 물었다. 빌리그래함 목사는 “나는 복음이 교회밖에만 필요한 줄 알았다. 그런데 새삼스럽게 깨닫는 것은 교회 안에 복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라고 대답했다.

 

제가 짧은 기간이지만 목회하는 동안 경험한 것이 그것이다. 우리가 교회밖에 복음을 전하고 선교도 간다. 그런데 정작 교회 안에 돌아올 때 십자가 복음을 제대로 깨닫고 있느냐 하는 부분을 너무 많이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믿는가? 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여러분의 삶이 바뀌었는가? 삶이 변화되었는가? 분명히 18절 말씀을 보면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정말 십자가의 도가 우리의 삶 하나 바꾸지 못하는 그런 사건이었는가?

 

정작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보면 주님은 우리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우리에게 갈증이 없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우리에게 날마다 감사하고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일 것이다. 또 주님은 성령을 가르켜 생수의 강이 흐르리라고 하셨다. 생수의 강이 흐르면 나만 먹고 마시는가? 그것으로 통해 내 이웃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의 영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이 십자가의 복음이다. 사도 바울은 환란과 곤고나 기근이나 그 어떤 것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환란 곤고 기근이나 고난을 당할 때 이 세상에서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우리들이 아닌가?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우리에게 이런 모순이 없어야 할 것이다. 18절에서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라고 하셨다. 십자가의 도가 미련한 멸망하는 자, 하나의 종교의 틀에 매여 살아가며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이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내안에 오신 성령님의 뜻을 좇고자 내가 몸부림 치고 있는지 우리의 신앙을 한번 점검해 보면 좋겠다.

 

십자가는 로마의 사형 형틀에 불과하다. 표적을 구하던 유대인이나 지혜를 구했던 헬라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미련한 것이다. 나무 십자가에 달려 죽는 것이 유대인이 보기에는 저주의 죽음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기에 십자가는 미련하고 나약한 것이다. 그러나 육적인 눈으로 보면 영적인 것은 어리석어 보인다. 이 땅의 지혜로 보면 하늘의 것은 미련하게 보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사단은 바로 그것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오늘 선교의 뜻을 가지고 오신 여러분들은 이런 미련한 자가 하나도 없기를 부탁한다.

 

저는 오늘 핵심적으로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 어떻게 능력이 되는가 말하고 싶다. 십자가 무엇이기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는 말인가?

 

핀란드 왕이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없자 사위에게 왕위를 물려주기로 하고 방을 붙이자 전국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들었다. 왕은 높은 하늘과 땅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나무를 구해오라는 문제를 냈다. 다른 사람들은 길고 튼튼하고 아름다운 나무를 찾느라  초점을 맞추고 있을 때 한 믿음의 청년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무 응답을 하지 않으셨다. 왕이 정한 기한까지 기도해도 응답을 받지 못해 포기한 청년은 눈을 뜨자 십자가가 보였다. 청년을 저것이구나 하는 것을 깨 닫았다. 왕은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고 인간과 인간을 연결해서 서로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는 연결통로라는 점과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의 세로가 하늘과 땅을 연결하고 십자가의 가로가 사람과 사람의 연결하는 통로임을 설명하자 왕은 무릎을 치고 그를 사위로 택했다는 이야기이다.

 

십자가에는 얼마나 큰 뜻이 포함되어 있을까? 바로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통로가 십자가이다. 그러면 십자가가 무엇이기에 이런 통로가 되는 것인가? 

 

여러분은 영적인 우주관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이 세상 하늘은 막혀있는 우주이다. 하늘은 막혀있다. 에베소서를 보면 사탄이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이고 하늘은 막혀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결국이 이 땅에는 저주가 왔고 죽음과 심판이 왔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그래서 십자가는 막혀있는 하늘과 땅의 경계선상에 십자가가 세워졌다. 영의 세계와 육의 세계의 경계에 십자가가 세워져있다. 하늘과 땅, 서로 원수가 되어 반대되는 것이기에 죽음을 통해서만 이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죽음은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다. 우리 육은 하늘로 들어갈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늘로 들어갈 수 있다.

 

정말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하나님의 지혜, 이것이 십자가이다. 죄 없으신 분이 십자가 달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화목제물이 되어주심으로 인해 율법의 저주와 하나님의 진노를 십자가에서 홀로 다 감당하시고 돌아가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공의를 완전하게 만족하신 것이다.

 

골로새서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에베소서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에베소서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 인간과 인간 사이에 있는 원수들을 소멸하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다 허무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길이 되신 것이고 예수님은 하늘과 우리의 통로가 되어주신 것을 믿는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충만하심, 하나님의 신성의 충만하심이 우리 안에 충만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십자가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 놀라우신 사랑이 우리 마음에 다가올 수 있는 통로와 길이 십자가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생수가 있어도 옆의 사막과 통로가 없으면 생수가 있어도 사막으로 어떻게 흘러갈 수 있는가. 궁궐 안에 아무리 풍성한 산해진미 음식이 있어도 막힌 담이 있으면 어떻게 성 밖의 사람에게 나누어 질 수 있고 서로 먹을 수 있겠는가? 오늘의 우리의 가정을 돌아보라. 교회 안을 돌아보라. 십자가가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

 

길이 없으면 십자가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구원이 무엇인가? 구원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의 대속을 받아들임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통로가 열려서 하나님의 진노와 죄의 심판 죽음에서 건짐을 받는 것이 구원이 아닌가.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충만한 것이 우리 안에도 충만하기를 기대하고 계신다. 이것이 구원이다. 하늘과 땅이 하나님의 충만으로 하나 되는 것이 바로 구원이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하나님 자신의 그 충만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함이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교회가 충만케 되고 교회의 충만함을 통해 이 만물 우주를 충만케 하셔서 에베소서 1장을 보면 마지막 대에 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되어 하나가 되게 하신다고 했다. 이것이 구원인줄 믿는다. 예수님이 이 땅에 재림하셔야만 완전한 구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이미 십자가의 사건을 통해 십자가로 하나 되는 삶을,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너희들이 힘써 지키라.” 우리가 무슨 재주로 지키는가. 바로 십자가의 은혜와 십자가의 능력이 하나님의 능력임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가 되고 우리가 하나님께 사랑을 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우리가 되는 것이다. 

 

십자가의 통로,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이다. 십자가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십자가만이 하늘과 하늘의 충만함을 땅에 충만케 하는 통로이고 하늘과 땅을 하나로 연합하게 하는 통로가 되는 것이다.

 

정말로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요, 이 막힌 우주를 하나님과 내가 연결될 수 있도록 주님이 나의 길이 될 수 있도록 십자가의 은혜, 그 십자가의 길을 열어주셨다면 정말 그것을 믿는다면 그것이 사실이라면 여러분 내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야 하지 않을까? 내안에 주님의 사랑이 강같이 흘러야 하지 않을까? 내가 험악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십자가로 말미암아 주님이 승리하셨기에 어디가든지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아직 우리가 죄인되었을때 주님은 사랑을 확증해 주셨다. 그런데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면서 한 이불을 덮고 사는 부부간에도 아직까지 막힌 담이 있다. 원수된 것을 주님이 섬멸하셨는데 부부간에도 막힌 담이 있다. 몇십년을 결혼생활을 했어도 아직도 두 사람의 대화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정이 한두 가정인가? 한 이불을 덮고 한 방에 같이 사는데도 담이 안 무너진다. 미운 사람이 용서가 안되고, 혈기가 부려진다. 이직도 우리 마음가운데 있는 두려움과 세상에 대한 그런 짓눌림의 삶이 오히려 세상에 끌려가는 그런 삶이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있다. 왜 감사하지 못하는가? 전도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왜 전도가 안되는가? 여러분 그 답의 핵심적인 것은 십자가의 도를 모른다는 것이다. 

 

교회에 오래 다녀도 아직도 십자가의 도를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예배에 출석하고 헌금은 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다는 믿음은 아직 없다는 것이다. 오늘 분명히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능력이라고 믿는 믿음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십자가의 도를 감격으로 다시 받는 은혜로 충만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저는 모태신앙이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냥 교회를 왔다 갔다 하며 내가 예수 믿습니다 말로 하는 것, 얼마든지 겸손한 척 그리고 사랑있는 척 하는 것이 가능하다. 제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고백하게 된 것은 마태복음 16장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질문속에서 스스로 물어보게 되었다. “도대체 권영국 너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날 밤새도록 주님이 나를 잠을 안재워주셨다. 대학때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고 내 인격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내안의 주인이 바뀐 것이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말씀같이 내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후에 깨달은 것은 나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인데 이것이 알고 보니 내가 박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 앞에 십자가의 믿음을 고백할 때 이미 주님이 나를 십자가에 못을 박으셨다. 이것을 믿는가?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여러분의 옛 자아는 이미 십자가에 못 박힌 줄 믿는다. 로마서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골로새서 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갈라디아서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내가 주님 앞에 인격적으로 믿음을 고백하면 그때 이미 성령님이 내안에 들어오셔서 나의 옛 자아를 죽여주셨다. 죽였는데 여전히 교만하고 여전히 나쁜 습관이 남아있는 것 같은가? 무릎을 꿇고 고백했다고 해서 지금까지 탐욕이 하루아침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복음을 제대로 깨달으려면 주님이 우리의 영을 구원하셨다. 창세전에 예정하셔서 이미 구원하셨다. 그러나 우리를 인격적으로 다루시기에 우리에게 생각과 감정이 있으며 선택의지가 있다. 이 구원은 주님이 나의 영을 구원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점차적으로 성화의 삶을 우리가 이루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육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으로 이제는 사랑의 마음으로 감정을 절제할 수 있고 올바른 선택할 수 있는 이것은 훈련에 의해 가능한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라. 얼마나 좋은가. 그런데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가?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사람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안가진다. 십자가가 능력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것도 훈련하면 된다. 이미 주님이 나에게 주신 그 은혜를 내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다음에는 훈련이다. 전도 선교도 다음은 훈련이다. 주님의 은혜를 바탕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이번 훈련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허락하시는 놀라운 믿음훈련의 기회이다. 훈련하면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천부적으로 재능을 주셨다고 할지라도 훈련을 해야 한다. 피아노를 잘칠 수 있는 재능을 하나님이 주셨어도 피아노를 쳐야 잘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노래 재능을 주셨다면 노래를 불어야 한다. 전도와 선교도 감사하는 것도 동일하다.

 

십자가 은혜를 깨닫고 주님의 믿음을 내가 선물로 받았다면 나머지 부분은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 훈련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이번이 그런 기회인줄 아시고 우리의 체질이 만들어질 때 까지 의식이 만들어질 때까지 훈련해야 한다. 우리가 가져야 할 최고의 의식은 주님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주님의 마음을 가지는 사랑의 의식과 체질이 만들어질 때까지 훈련해야 한다. 그러면 그 다음 일은 주님이 저절로 이루어주신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2년 전에 아내가 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이 와서 죽을 경험을 했다. 병원에서도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스트레스일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문제는 당연한 것이 잘 안되었다. 40여 일 동안 먹는 것, 마시는 것, 자는 것이 안 되었다. 겨우 물을 마시고 잠을 못 잤다. 우리는 그동안 그것들을 너무나 당연한 것을 치부했다. 먹고 마시고 숨 쉬는 당연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다. 이 사건이후 우리 부부는 생활태도가 바꾸어졌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그렇구나. 숨 쉬는 것이 내 마음대로 안 되는구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기적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고난을 통해 무주건 감사할 수 있는 훈련을 우리에게 주시는구나 하고 감사를 드렸다.

 

우리 신앙에 믿음의 진보는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바탕으로 해서 믿음의 훈련이다. 이번에 훈련기회를 놓치지 말고 잘 훈련받고 단기선교를 잘 다녀와 이 땅에서는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인 삶을 살고 하늘나라에 가서는 상급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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