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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활절 메시지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선포되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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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4-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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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 2017년 부활절 메세지

 

예수님이 장사한지 3일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신 사건은 온 인류의 기쁨이요 소망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생명의 주이심을 증거 하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확증하는 일 이었습니다.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 부활절을 맞이하며 예수께서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믿는 믿음이 희미하거나 또는 죽은 믿음이었다면 산 믿음 부활 신앙으로 새롭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이 세대를 볼 때 두 얼굴이 인격이고 앞과 뒤가 다르고 배신과 아부를 섞어 가진 사람이 고급 성공 처세술에 속합니다. 연단에서는 독한 말 악한 말로 인격 모독의 말로 질타하고 연단에서 내려오면 포옹하고 저녁에 만나서는 존경한다고 팔을 엮어 술 마시니 어느 장면이 진실인가 부정과 부패, 대립과 분열, 부정직과 불순, 반칙과 변칙으로 자기의 인격의 자리와 위치이탈 현상이 너와 나, 성속의 구분 없이 관영함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수중에 있던 세월호가 슬픔과 한을 안고 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세월호의 사건만 해도 누구 개인의 문제가 아닌 허가 관청, 관리 감독처, 운영시행자, 정책 책임자, 작은 불법과 부정도 당연시하는 우리 시민 모두의 오류 결정판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그 장본인은 그도 너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바리새인 같은 우리 자신이 정직한 영과 삶으로 부활해야 겠습니다. 모두가 나의 잘못과 오류임을 자복하고 회개할 때 부활의 은총이 임할 것입니다. 나는 잘했고 당신은 틀렸다고 생각 한다면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뿐입니다.

 

기독교나 교회나 기관이나 조직이 힘이 아닙니다. 우리의 힘은 정직이요 순결이요 진리이고 희생과 헌신이요 바른 믿음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과 한국 교회는 부활해야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악인이 많아서 멸망 한 것이 아니고 의인이 부족하여 멸망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기대는 저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나에게 있다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조용히 들어야 겠습니다. 

 

정결한 주님의 신부로 신의를 지키고 자기를 단장하여 다시 오실 주님을 대망하는 부활의 아침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7년 부활을 맞으며

세계 한국인 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뉴욕교협 김홍석 회장 - 2017년 부활절 인사말

 

사망과 어두움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뉴욕한인동포사회와 모든 교회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천년 전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제자들은 두려움과 절망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준비하셨고, 예수님의 부활은 절망에 빠졌던 제자들에게 어두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도 이와 같습니다. 미국의 정치, 경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이 침체되어 있고, 우리조국 대한민국 또한 모든 상황이 안개 속과 같은 시계 제로인 상태입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절망만이 가득하고 더 이상 희망을 갖지 못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깊은 절망 가운데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희망이요 구원이었듯이,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 교회가 미국동포사회와 우리조국 대한민국, 더 나아가서 전 세계에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진정으로 섬기는 우리의 모습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소망이 될 것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개혁은 과연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며 우리 자신부터 낮아지고 섬김으로써의 개혁을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어두운 상황을 보고 좌절하지 말고 이제 일어나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희망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또한 우리는 그 희망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희망을 주신 주님의 은혜가 2017년 부활절을 맞이하는 뉴욕의 한인동포 여러분과 각 교회, 그리고 성도들 위에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홍석 목사

 

 

뉴저지교협 김종국 회장 - 2017년 부활의 인사말

 

할렐루야! 예수 부활하셨습니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뉴저지교회협의회에서는 그동안 13지역으로 나누어서 드린 부활절새벽예배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Teaneck Armory Center에서 온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활의 영광의 새벽을 깨우게 하여주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1527년)을 선포한 후 1528년 4월 부활주간에 비텐베르크시립교회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사탄의 방해’라는 4편의 설교중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사탄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는 것을 막고자 했으나 참된 인간일 뿐 아니라 참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막는 것을 불가능했다’고 선포하였고, ‘사탄은 그리스도 부활 당시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설교를 방해하고 있다’ 고 하면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을 향하여 ‘사탄의 어떠한 방해 속에서라도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선포되어져야한다’고 외쳐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외침을 위하여 뉴저지 250여개의 교회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함께 한목소리로 “예수 부활하셨다/Jesus Is Risen!” 라고 외치는 복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국내외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는 이때에 부활의 능력의 주님과 함께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부활의 주님은 젊은이들에게는 삶의 참된 목적과 미래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행복한 내일의 설계를, 부부에게는 더 아름다운 가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삶을, 구도자들에게는 영생의 길을 안내하고, 교회들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복된 믿음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2017년 4월 16일, 부활의 아침에

김종국 목사, 뉴저지교회협의회 회장

 

 

한교연 정서영 대표회장 2017년 부활절 메시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사망의 권세 깨뜨리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인류 구원의 대의를 완성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죄 가운데서 신음하고 있으나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의 삶의 현장에 찾아오셔서 고통과 좌절을 희망과 환희로 바꿔주셨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심으로 이 땅의 다툼과 갈등, 탄식이 사라지고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회복을 통해 완전한 ‘샬롬’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정치와 이념, 지역 간의 깊은 골로 서로가 서로를 정죄하는 최악의 극단적인 분열과 갈등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화평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요 이웃과 이웃을 잇는 다리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막혔던 담을 허시고 화평을 이루신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 만연한 불의와 부정을 일소하고,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선교 132년 동안 나라와 민족에 희망과 등불이었던 한국교회가 빛과 영예를 잃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통렬한 회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고난이 없이는 부활도 없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새로워져야만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만이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늘의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어주실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그리스도 십자가 안에서 진정 하나가 되어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세상에 힘차게 전파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이 부활의 영광으로 이어졌듯이 한국교회가 오늘의 고난을 밑거름으로 다시 일어설 때 부흥의 씨앗이 싹트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와 하나님의 공의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서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희생과 섬김의 본을 보이신 주님을 따라 우리 사회 약자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나아가 남북이 적대적 대결을 끝내고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는 평화 통일을 이루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의 좌절과 탄식을 기쁨과 찬송으로 바꾸신 주님께서 이 땅의 분열과 갈등을 평화와 화해로 바꿔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부활의 새 아침에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사망 권세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17년 4월 16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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