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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재, 김명현, 강현명, 정성만, 박찬양-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목사 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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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3-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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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재 전도사, 김명현 전도사, 강현명 전도사, 정성만 전도사, 박찬양 전도사 등 5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필라델피아노회(노회장 최해근 목사)는 제83회기 목사 안수식을 3월 28일(화) 오후 7시에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담임 백운영 목사)에서 열어 문성재 전도사(새한장로교회), 김명현 전도사(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강현명 전도사(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정성만 전도사(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갈보리장로교회), 박찬양 전도사(한인개혁장로교회) 등 5명을 안수하여 목사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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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안수식은 장덕상 목사(부노회장, 한인개혁장로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채왕규 목사(서기, 뉴비젼교회 담임)가 "안수 받는 다섯 분에게 은혜와 긍휼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실 양무리들을 가슴에 품고 눈물로 기도하는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최해근 목사(노회장, 몽고메리교회 담임)가 마태복음 20장 1-16절을 본문으로 "일꾼의 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본문은 먼저 일을 시작한 사람들이 성실하지 않았다거나 일을 잘못했다고 하는 내용을 기술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의 양을 계산한다면, 나중에 온 자들이 먼저 온 자들을 결코 앞설 수가 없습니다. 주인은 일꾼들이 한 일의 양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늦게 부름을 받은 일꾼들은 한 시간 밖에 일을 하지 않았지만, 하루의 일당을 받고 주인에게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먼저 온 사람들은 하루의 일당을 받기로 주인과 약속을 하였지만, 늦게 온 사람들이 하루의 일당을 받는 것을 보고 자기들은 훨씬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기대가 무너지자 주인을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모두에게 하루의 삶에 필요한 만큼을 공급해 주기를 원했던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먼저 부르심을 받으신 여러분들이, 우리가, 나중에 믿음의 길로 들어선 사람들을 위하여 끝까지 충성할 수 있겠는가? 늦게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오늘 하루는 허탕을 쳤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절망감에 빠져 있을 때 주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했겠습니까? 그 감사함으로 충만했습니다. 먼저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먼저 선택을 받았다는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품삯을 지급받을 때, 자기들이 가지고 있었던 감사와 기쁨을 잊었습니다. 종일토록 좋은 주인과 인격적인 교제를 하며 누렸던 기쁨과 감사를 잊었습니다. 그들은 품삯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주인은 일한 사람들의 필요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생활에 필요한 만큼을 지급해 주었습니다. 먼저 온 사람들은 그것을 알았어야 합니다. 품삯이 아니라 나를 부르신 주인에 촛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돈에 초점을 맞추면 실패합니다. 주인에 초점을 맞추어야 성공합니다. 주인과의 만남과 교제를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부르신 주님께 초점을 맞추십시오! 그렇게 하시면 좋은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부노회장 장덕상 목사는 "주의 뜻을 따라 섬기는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을 사랑하되 사람을 위하는 종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의 사랑을 선포하고 나누는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며 안수례를 행했다.

 

백운영 목사(회의록 서기,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담임)는 안수 받은 5명의 목사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축하를 한 뒤에 축사를 시작했다. "오늘 가장 먼저 축하를 받으셔야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들을 인도하시고, 다듬으시고, 성숙시키시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 내시고, 여러분들을 오늘 이 자리까지 나아오게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축하를 받으셔야할 분들은 사모님들이십니다. 사모님들께서 걸으실 길은 고난의 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입니다. 인내하시며 여기까지 걸어오신 사모님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도하시며 이 기쁜 길을 함께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부모님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더욱 기도하시며,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목회자들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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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원 목사(KAPC 총회장, 새한장로교회 담임)는 간략하면서도 목회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권면을 했다. "첫째, 고난과 어려움을 기쁨으로 극복하십시오. 둘째, 성공적인 목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목회자도 기쁨을 누리는 목회입니다. 셋째, 게으른 목회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목회자는 아무의 간섭도 받지 않습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지 못하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고 맙니다. 넷째, 진실된 목회자가 되십시오. 거짓을 일삼는 목회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다섯째,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님의 이름을 파는 목회자가 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모른다고 하실 것입니다. 끝으로, 교만하지 마십시오. 겸손한 목회자가 되십시오. 목사가 되기 전에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BTS에 재학 중에 있는 한인 학생들이 축가를 불렀다. 축도는 이 날 안수를 받은 5명의 목사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문성재 목사가 했다. 문성재 목사, 강현명 목사, 박찬양 목사 등 3명은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김명현 목사와 정성만 목사는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했다.

 

김동욱 기자 ⓒ KimDongWook5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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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윤준님의 댓글

허윤준 ()

할렐루야!
다섯 분 목사님들께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채왕규님의 댓글

채왕규 댓글의 댓글 ()

아멘 노회장님!

박찬양님의 댓글

박찬양 댓글의 댓글 ()

허윤준 목사님 뒤늦게 확인했네요. 목사님 노회장 되심에 축하드리며 목사님의 축하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후배들을 물심양면으로 섬기셨던 목사님의 수고와 사랑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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