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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온성교회, 박성규 목사 초청 여름부흥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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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7-07-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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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온성교회(김성은 목사)는 7월 21일(금)부터 3일간 여름부흥성회를 열었다. 강사는 박성규 목사로 남가주 주님세운교회 담임목사이며, 특히 2013년 뉴욕목사회 신년금식기도성회 주강사로 은혜를 끼친 바 있다. 또 현재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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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회 강사 박성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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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를 소개하는 시온성교회 김성은 목사
 

첫날 집회에서 박 목사는 누가복음 7장 1-10절을 본문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는 2013 뉴욕 신년성회에서 한 설교와 같은 제목이지만 이스라엘 회복과 기도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으며, 그리고 설교의 내용이 크게 달라졌다. 

 

박성규 목사가 2013 뉴욕 신년금식성회에서 한 설교

박성규 목사 ① 여러분은 의인인가 죄인인가?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4255

박성규 목사 ② 선생목회에서 엄마목회로 바뀐 사연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4256

박성규 목사 "한인들이 제2의 청교도"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4239

 

박성규 목사는 본문을 통해 하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께 간구한 백부장의 믿음을 나누었다. 박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전역에 이만한 믿음을 만난 적이 없다고 하신 백부장의 신앙은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하는 신앙 △하나님을 크게 보는 신앙 △주님말씀에 절대복종하는 명마신앙이라며 이를 전하고 통성으로 기도를 인도했다. 

 

1.

 

백부장이 예수님께 가져간 문제는 자기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하인의 문제이다. 당시 하인은 영혼 없는, 인간으로서 권리가 없는 사람으로 여겼다. 하인은 직역하면 노예이다. 말하는 당나귀이다. 이 사람 살리려고 예수님 앞에 자기 친구를 보내고 이스라엘 장로를 보내 자기 집을 팔아 회당을 지은 사람이라고 했다. 사랑할 수 없는 민족을 사랑했고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한 것이다. 세상에 버려진 사람을 품어야 하는 것이 교회이다. 세상에 흉악한 죄인이라도 회개하면 받아주어야 하고, 그 사람을 회개시켜 예수님과 접목시키고 천국백성을 만드는 곳이 교회이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준 사랑의 대명사이다. 내가 너희들의 발을 씻겼으니 너희들도 서로 발을 씻기라고 하셨다. 십자가는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못 박고 창으로 찌른 자를 위해 하나님께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시라고 하셨다. 이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가? 우리가 할 수 없다. 그래서 성령님을 받아야 한다. 십자가는 무엇인가? 십자가는 바로 덮는 것이다. 하늘에서 눈이 오기 전에 길에는 개똥과 소똥이 막 널려있다. 눈이 와서 덮이면 다음부터 아무 것도 안 보인다. 마찬가지로 성령님이 오시면 그 사람의 더러운 단점이 안 보이고 장점만 보이게 만든다. 사람은 9가지 단점이 있어도 1가지 장점이 있기 마련이고, 9가지 장점이 있어도 1가지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마귀는 9가지 장점을 덮고 안보이게 하고 1가지 단점만 크게 보이게 한다. 성령님은 9가지 단점은 덮고 1가지 장점만 보이게 만들어 그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신다. 용서하고 싶고 사랑하고 싶으면 성령을 받으시기를 축원한다.

 

위대한 신앙의 인물 손양원 목사는 자기 아들을 죽인 학생이 사형언도를 받자 뛰어다니며 사정하여 자기아들로 삼았다. 저는 손 목사님은 저와는 전혀 다른 기질을 가졌기에 그것이 가능했다고 보았다. 그런데 손양원 목사가 학생을 데리고 온 다음날의 일기가 나중에 발견됐다. 아들을 죽인 학생을 데려다가 다음 날 아침에 밥을 먹는데 아들이 앉은 자리에 원수를 앉혀놓고 하나님 명령대로 아들을 삼고 밥을 먹으며 손 목사는 자신이 먹는 것이 밥이 아니라 모래 같았다고 일기에 적고 있다. 손양원 목사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다. 

 

손양원 목사는 원수를 데려왔지만 지속적인 사랑이 안되어 큰일났다 하여 밤새도록 기도하는 가운데 새벽에 성령님의 감동과 기름부음이 임해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강물같이 솟구쳤다. 이것이 성령받은 사람이다. 불쌍히 여겨진다. 그래서 아들을 죽인 학생을 붙잡고 안고 불쌍하다고 펑펑 울었다. 그는 손양원 목사에게 용서를 받았지만 다른 가족이나 친척들은 사람 취급을 받지 않고 문둥이 취급을 받았다. 손양원 목사가 집에 없으면 위협을 받았으며, 산에서 굶으며 손양원 목사를 기다리다 손 목사가 돌아올 때 같이 집에 오는 지옥 같은 삶을 살았다. 그래서 손양원 목사는 그 아이를 보호하고 은혜를 받게 하기위해 다니고 부흥집회를 데리고 다녔다. 어느 집회에서 성령님이 임하셔서 그 아이에게 회개가 나오고 새롭게 되었다. 나중에는 신학교를 나와 전도사로 제주에서 일생을 복음을 전했다. 이것이 진정한 승리자의 모습이 아닌가?

 

손양원 목사도 저와 같은 사람이었다. 그런 손양원 목사와 저와 다른 것은 성령을 받았다. 손 목사는 하나님 저를 살려달라고 몸부림치며 매달렸다. “제가 저 아이를 사랑할 능력이 없습니다. 덮을 능력이 없습니다. 미움이 샘물처럼 용솟음치는데 어떻게 저 아이를 보겠습니까.” 이런 통곡이 오늘 우리에게 나오기를 축원한다. 성자는 성령님이 만드시는 것이다. 다른 사람은 예수님을 버려도 자신은 절대 주님을 안 떠나겠다고 한 베드로는 그날 3번 부인했다. 그것이 인간의 모습이다. 우리들의 모습이다.

 

“주여! 우리는 십자가를 지을 능력이 없습니다. 누구를 사랑할 힘도 용서할 힘도 없습니다. 성결하게 하나님 앞에 성도답게 살아갈 힘이 없습니다. 손양원 목사에 임한 성령님을 부어주소서.” 이렇게 기도하기를 축원한다. 사랑할 수 없는 자까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될 줄 믿는다.

 

2.

 

오실 필요도 없이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라고 한다. 예수님을 크게 보는 신앙이다. 주님을 크게 보아야 한다. 주님을 우습게보지 말라. 기도를 하면 하나님의 손이 움직이신다. 하나님은 죽을 병도 고치고 비도 내리거나 멈추게 하시는 분이다. 지구의 109배 크기가 태양이고, 태양의 50억 배 크기의 별이 수천억 개가 우주에 있다고 한다. 우리 하나님은 큰 하나님이시다.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그 하나님의 사랑, 그 하나님의 능력,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을 크게 볼 수 있기를 축원한다. 우리가 기도하면 그 하나님이 손이 움직여 주신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 하나님의 손이 움직이시고, 우리가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부흥이 일어난다. 죽은 자도 병도 살리는 역사를 체험하기를 축원한다.

 

3.

 

이제는 로마의 황제가 나의 왕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의 왕이요 나는 예수님의 부하가 되어 가라고 하시면 가고 오라고 하면 올 것이라고 한다. 군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명령복종이다. 아무리 큰일해도 명령에 불복종을 하면 바로 영창에 집어넣는다. 나는 그리스도 용사이다. 주님명령에 떨어질 때 절대 복종하라.

 

알렉산더 대왕이 3만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30만 명의 군사가 있는 파사데나에 쳐 들어갔다. 알렉산더 대왕은 성 앞에 시위를 했다. 시위를 하던 알렉산더 군사들이 멈추라는 명령이 없자 비명조차 없이 절도 있게 절벽에서 계속 떨어져 죽었다. 그것을 본 상대 병졸들이 기가 죽었다. 5번째 대열에서 대왕은 병사들을 멈추게 했다. 그것을 본 상대 왕은 명령 앞에 비명소리조차 안 지르고 목숨을 바치는 군대를 보고 3만 명이 30만 명을 이길 수 있음을 알고 항복했다. 절대복종하는 강인한 그리스도의 군대가 되라.

 

유럽 왕들이 좋아하는 아라비안 명마가 있다. 그 말은 보통 말보다 비싸다. 아라비안 명마를 훈련시키고 최종 선발하는 과정이 있다. 사막에서 3일간 물을 안 먹이다가 강물로 내려가면 물을 먹지 못한 말들이 미친 듯이 강물을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물에 뛰어들려는 순간 멈추라는 휘슬을 불어도 본능에 사로잡힌 말들이 강물 속에 뛰어든다. 하지만 한 마리는 그렇지 않았다. 본능으로 죽을 지경이지만 본능을 이기고 생명과 같은 주인의 말에 절대복종한다. 바로 이 한 마리의 말이 왕이 타기에 합당한 말이다. 다른 말보다 수십 배 비싼 가격으로 왕에 바쳐진다. 주님은 오늘도 이런 신자를 찾고 계시다. 이렇게 목숨을 걸고 순종하는 성도를 그런 교회를 찾고 계신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세상을 뒤집기 위해서 준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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