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식 목사 별세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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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3-30 09: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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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베델교회의 은퇴목사이자 ‘그날까지 선교 연합’ 대표인 손인식 목사가 3월 28일(토) 향년 72세로 별세했다. 작년 11월 뇌출혈로 쓰러진 후 손 목사는 5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8일 새벽 3시에 평안히 잠든 채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승옥 사모와 아들 세진, 딸 수진씨가 있다.
손인식 목사는 황해도 곡산에서 내려온 피난민의 아들로 1948년 12월 30일 강원도 철원에서 출생했다. 대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재학 중 군에 입대하였고, 군복무를 마친 후 미국으로 유학, 워싱턴 바이블 칼리지와 캐피털 바이블 세미너리를 졸업했다.
1990년 베델교회 3대 담임 목사로 취임하여 한 영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품는 따뜻한 목자의 마음과 교회를 교회되게 하기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던 뜨거운 개혁가의 심정으로 23년간을 한결같이 목회하며 베델교회를 미주의 대표적 한인 교회로 부흥시켰다. 또 북한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탈북자 사역에 열심을 다하였고 쓰러지기 전까지도 북한의 복음화를 위한 “그날까지 선교 연합” 대표로 활발히 활동하였다.
<얼바인에서 들려오는 돌탕복음>, <부흥하는 교회는 이런 교회입니다>, <이런 교회가 잘되는 교회입니다> 등의 저서를 남겼다.
베델교회에서는 손 목사의 장례예배를 오는 4월 1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규제로 인해 유가족들만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만, 예배실황을 베델교회 웹사이트 www.bkc.org 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자세한 문의는 949-854-4010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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