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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달라진 교역자연합회 제3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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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4-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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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제3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이 4월 14일 주일 오후 5시 뉴욕선한목자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3월에 열린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규형 목사와 부회장 이준성 목사가 선출된 바 있다.
 

1. 

 

3회기를 맞은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주목을 받았다. 뉴욕교계의 시대적인 산물로 태어난 뉴교연은 정관도 없이 소수 목사들이 모인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취임식도 없으며, 1~2회의 야유회를 사업내용으로 하던 신생 교계단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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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확 달라졌다. 누가 이 변화를 주도했는지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이 오갔다. 얼마나 당사자들에게 확인을 했는가는 별도로 1백 명 이상이 들어가는 기존의 교협과 목사회의 거대조직에 못지않은 임실행위원회 명단이 발표됐다. 이사회도 조직됐다.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회장 이규형 목사와 부회장 이준성 목사 외에 협동 부회장 7인(김진화, 박이스라엘, 박준열, 허윤준, 이진아, 김희숙, 하정민 목사)을 두었다. 또 사무총장 김봉규 목사, 총무 양은식 목사, 서기 이준희 목사 등 조직을 발표했다.

 

특히 뉴욕교협 전 임원들이 대거 이동하여 주목을 받았다. 교협 서기였던 김진화 목사가 협동부회장으로, 뉴욕교협 총무였으며 최근 박태규 회장이 지병으로 총무직에서 사퇴했다고 발표한 양은식 목사가 총무가 되어 사회를 보았다. 또 최근 교협과 쉽지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길명순 권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뉴욕교협 박태규 회장은 격려사 순서가 있었으나 참가하지 않았으며, 부회장 이창종 목사가 대신했다.

 

2.

 

1부 예배는 인도 이준성 목사(부회장), 경배와 찬양 이광선 찬양사역자, 대표기도 박준열 목사(협동부회장), 특송 테너 김영환과 바리톤 임관순, 말씀 박희소 목사(교협 증경회장), 헌금송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헌금기도 박이스라엘 목사(협동부회장), 축도 황경일 목사(교협 증경회장단 의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준열 목사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시어 날이 갈수록 하나님을 더욱더 깊이 알아갈 수 있게 하여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과 온유와 겸손과 거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과 성실함과 충성이 임원들과 우리 모든 교역자에게서 흘러나올 수 있도록 은혜를 풀어주소서”라고 기도했다.

 

만90세인 원로 박희소 목사는 시편 128:1~4 말씀을 본문으로 “감람나무 같은 인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에 많이 나오는 감람나무의 3가지 특성을 나누며 은혜를 끼쳤다.

 

박희소 목사는 “감람나무는 여러 용도로 사용되는 효용성이 많은 나무이며, 아주 나쁜 땅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악착같이 살아남는 적응성이 좋은 나무이며, 평화를 상징하고 은혜를 상징하는 나무”라며 우리도 감람나무와 같은 인생을 살자고 했다. 

 

박이스라엘 목사는 헌금기도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감람나무 같은 교역자들이 되고 자녀들이 되고 교포사회가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 축복하여 주소서”라며 예물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영광을 위해서 쓰임받기를 기도했다.

 

3.

 

2부 이취임식은 사회 양은식 목사(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무의 순서에 없던 합심통성기도 인도, 시무기도 한문수 목사(뉴욕원로성직자회), 취임사 회장 이규형 목사와 이사장 길명순 권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덕 직전 회장은 타주에 있어 이임사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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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기 회장 이규형 목사는 “행복한 공동체(시133:1)”를 표어로 내걸었다. 그리고 △교역자 영성회복 운동 △교역자와 교회 후원 운동 △세계선교화 회복 운동 등의 연합회의 3대 운동도 발표했다.  

 

이규형 회장은 “바늘에는 강철의 딱딱함이 있고 실에는 섬유의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이 두 개를 함께 가졌을 때에 비로서 우리는 해진 것을 깁고 조각난 것을 이을 수 있습니다. 죄악으로 심령의 옷이 찢겨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두 동강 난 생활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이을 바늘과 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 실과 바늘은 되어 질 수 없을까요?”라고 수필 같은 취임사를 읽었다. 

 

이규형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이 처음 남북회담을 위해서 북쪽으로 가며 남긴 조선시대 중기의 사람 이양원의 글을 소개하며 “저는 3회기 동안 제 뒤를 보는 분들이 잘 걸었다 할 만큼 최선을 다해서 우리 교역자를 섬기고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사장 길명순 권사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사랑과 은혜를 말하지만 공의의 하나님이신 것을 잊고 산다. 그것을 저는 가슴에 담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라며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늘 언제나 불꽃같은 눈동자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시며, 또한 바른 행동과 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도 보고 계실 것”이라는 결연한 취임사를 했다.

 

4.

 

뉴욕팬플룻찬양선교단의 축가 후에 격려사가 진행됐다. 황경일 목사(교협 증경회장단 의장), 이만호 목사(운영위원), 이창종 목사(교협 부회장) 등이 격려사를 했다.

 

황경일 목사는 히브리서 12:14 말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을 통해 격려사를 했다.

 

이만호 목사는 시편133편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말씀을 통해 격려사를 하며 교역자연합회가 연합의 귀감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기대하며 격려했다.

 

이창종 목사는 “뉴욕교계에 가장 요구되는 것이 화합”이라며 그동안 교역자연합회와 교협이 유지한 좋은 관계가 계속되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연합회가 뉴욕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인 기독교 단체가 되기를 격려했다.

 

이어 길명순 이사장이 이은수 목사와 김사라 목사 등 2인에게 각각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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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가 이어졌다. 케네스백(25지구 공화당 주하원 후보, 카이로스교회 성도), 이에스더 회장(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김성권 회장(뉴욕한인상공회의소), 테렌스박 이사(이사아아메리칸유권자연맹회장), 김성은 목사(위싱톤신학교 학장) 등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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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이규형 목사가 임원소개를 하고 임원들이 함께 인사를 하는 시간이 있었으며, 실행위원과 각종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준희 목사(서기)의 광고 후에, 노재화 목사(전 성결대학교 학장)의 폐회 및 만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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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같은 눈동자로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 - 길명순 이사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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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세 목사가 읽는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의 기도' #박희소목사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 김영환, 임관순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 여기에 모인 우리 - 뉴욕팬플룻찬양선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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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리안에서님의 댓글

진리안에서 ()

항상 목사회든,교협이든 문제를 만들어 정치하고 거짓말,이간질, 불법, 분리시키는 데 선수들인 ****들만 모여서 새로운 친목단체를 탄생한 교역자연합회가 누구의 소행인지 드디어 교협과 목사회를 겨냥하여 이빨을 드러냈다고 볼수밖에 없군요. 여기에 동조하고 있는 사람들도 **하고, 서로 비난하면서 원수였던 사이가 함께 서로 이익위해 하나가되어 웃는얼굴 내미니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남의거 취해 ***하고 있는 똑같은 유유상종의 사람들이 교계를 부패시키고 있습니다. 돈써가며 얼굴내세우는데 앞서는 사람들끼리 모인단체, 마지막때의 경계해야할 당을 짓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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