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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길 목사 “교단탈퇴는 다니엘과 같은 신실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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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7-08-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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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그림교회는 8월 13일 교단 탈퇴를 위한 임시 공동의회를 열고 교인 98% 찬성과 함께 미국장로교(PCUSA) 탈퇴를 선언했다. 양춘길 목사는 공동의회에 앞서 드려진 주일예배를 통해 다니엘 6:10를 본문으로 “신실한 믿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양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단탈퇴의 이유인 동성애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미국장로교에 남은 한인교회들도 교단의 동성애 정책에 반대하고 있으며, 교회내 동성결혼에 대해서도 신양양심에 따라 반대할 수 있다. 하지만 양춘길 목사는 지난 4-5년 동안 미국장로교의 동성애 정책을 대처하는 과정을 통해 한인교회들의 대처가 부족하다는 불신을 가지고 있다. 또 앞으로 미국장로교는 더욱 친 동성애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한인교회들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설교 후반부 관련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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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특별한 날을 허락해 주셨다. 오늘은 대한민국 광복 72주년 되는 날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오늘 이날에 필그림교회는 교단탈퇴라는 역사적인 결정을 하게 된다.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나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20년 전 이 땅에 필그림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필그림교회가 나아갈 그 길을 다 알고 계신 줄 믿는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모든 것을 아시고 섭리하심 가운데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가 이런 과정을 지나가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줄 알고 계실 줄 믿는다. 이미 이날은 하나님의 선하고 완전하신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었던 날이다. 이날을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교회를 우리 성도들을 준비시켜 오신 줄 믿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고 고백하는 우리들은 이날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날의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다니엘과 같이 믿음의 결단을 하게 하신다.

 

2011년 미국장로교는 동성애자들에게 목사안수와 장로안수를 주면서 그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다니엘과 같이 우리도 교단의 결정으로 인해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2011년 필그림교회 당회는 이미 교단을 떠날 것을 결정했다. 2015년 미국장로교는 동성애자들에게 결혼을 허락하는 것까지 인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성경에 있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성경이 죄로 규정하고 있는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선포하는 행위이고, 한걸음 더 나아가 성경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행위이다. 그 이유는 성경은 분명히 동성애가 언급되는 곳 마다 죄라고 선포하고 있다.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위기 18:22)"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위기 20:13)"

"이스라엘 여자 중에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남자 중에 남창이 있지 못할지니 창기가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어떤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신명기 23:17~18)"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열왕기상 14:24)”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열왕기상 15:12)”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와 그가 어떻게 전쟁하였는지는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열왕기상 22:45~46)”

“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욥기 36:13-14)“

구약에는 한결같이 동성애는 죄라고 규명하고 있다. 신약도 마찬가지이다.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로마서 1:27)”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린도전서 6:9-10)“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다서 1:7)”

 

하나님의 말씀은 조금도 동성애에 대해 다른 의견을 다른 생각을 가지지 못하게 하신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동성애자뿐만 아니라 우리도 다 같은 죄인이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죄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죄사함 받기를 원하시고, 치유받기를 원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들어오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치유가 하나님 안에서 거룩함으로 회복되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진정 동성애자들조차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바른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 안에 치유의 길이 열려있고 회복의 길이 열려있고 참된 구원의 길이 열려있음을 선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것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동성애자들의 영혼을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이러한 일 때문에 우리 필그림교회는 교단을 떠날 것을 결단하였고, 교단에서 노회를 통해서 제시한 은혜로운 관계 해소를 지금까지 추진해왔지만 그것을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오늘 우리는 신실한 믿음의 결단을 해야 하는 날을 맞았다. 모르고 하는 것이 아니다. 다니엘과 같이 우리가 알고 선택하는 것이다. 다니엘의 선택과 같이 우리에게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희생을 치루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어떤 것 보다 우리는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 편에 서는 자가 될 때에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우리를 통해 나타내 보여주실 줄 믿는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신실한 믿음의 결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공회원들 앞에서 담대했던 사도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 편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라 결단으로 신실하게 하나님 편에 서는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머니 나오미의 하나님 편에 섰던 룻과 같이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바로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내보내달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모세의 신앙결단이 오늘 우리들의 결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 생명을 바치는 심정으로 아들 이삭을 드렸던 아브라함같이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니엘과 같이 사자 굴에 던져질 줄 알면서도 하루에 3번씩 변함없이 기도했던 그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축원한다.

 

오늘 우리의 선택은 교단이냐 필그림교회냐 하는 것이 아니다. 노회이냐 우리교회 목사이냐 하는 것이 아니다. 다수냐 소수냐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우리들의 선택은 믿음의 결단이다. 오직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다. 변함없는 신실한 믿음으로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예수를 앞세우고 나아가는 신실한 믿음의 선택이 우리들의 것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1521년 4월 17일 종교개혁의 깃발을 들었던 마틴 루터는 제국회의의 부름을 받고 신문받게 되었다. 루터의 친구들은 루터에게 가지 말라고 했다. 이때 루터는 두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앞서 우리의 동역자 후스는 화형 되었지만 진실은 타 버리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또한 루터는 친구에게 “지붕의 기왓장만큼이나 많은 악마들이 있다 할지라도 가겠다”고 선포하고 담대히 결단하고 나갔다. 루터는 지금까지 내놓았던 모든 주장들을 철회하라고 강압하는 의회 앞에서 “저는 제가 인용한 성경 말씀에 사로잡혀 있다. 저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정복당해 있어서 저는 어떤 것도 철회할 수 없다. 저는 아무것도 철회하고 싶지 없고 철회하지도 않을 것이다. 저는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여기 제가 서 있습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소서”라고 했다. 이런 마틴 루터의 믿음의 결단이 놀라운 종교개혁을 일으켰다. 오늘 하나님은 이러한 결단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 줄 믿는다.

 

오늘 본문에 보면 참 희한한 구절이 나온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질 줄 알면서도 변함없이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신실한 믿음의 결단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을 감사하는가? 하나님께서 우리가 진리 편에 하나님 편에 설 수 있도록 믿음을 주신 것을 감사하기를 바란다. 또한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오래 갈등하며 진행되었지만 필그림교회가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이 과정을 지나면서 이 믿음의 신실한 결단을 할 수 있도록 지난 4년 동안 그 전부터 우리를 준비시키시고 훈련시키시고 기도를 쌓게 하셔서 오늘 이날을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축원한다.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히브리서 13:20-21)”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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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필그림성도님의 댓글

필그림성도 ()

노회가 저에게 보낸 편지를 받아 보았습니다.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모든게 무효라고 합니다. 제가 평소에 알고 있는 교회법도 노회의 주장과 같습니다. 어제 그부분은 하나도 설명이 없었습니다. 물어보고 싶었는데 몰매 맞을거 같은 분위기에 그만 뒀습니다

아멘넷님의 댓글

아멘넷 댓글의 댓글 ()

상식적으로 관련기사들에는 한 사람이 하나의 이름으로 의견을 써야 합니다. - 관리자

성도였던 성도님의 댓글

성도였던 성도 댓글의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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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dowell님의 댓글

너나dowell 댓글의 댓글 ()

Dear Pilgrim Member, I am not a member of Pilgrim Church, but I'm sorry you felt that you could not express your concern or inquiries.  However, as someone who loves my own church as I'm sure you do yours, I must say that I do not think this is the right forum for you to share this, especially if you really do love your church.  After reading your post I must question your true motive in posting this on such a public forum? Is it that you are genuinely curious or are you wanting to defame your own local church in such a cowardly manner?

필그림성도님의 댓글

필그림성도 댓글의 댓글 ()

네..좋은 충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올린글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너나dowell2님의 댓글

너나dowell2 댓글의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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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교인님의 댓글

타교인 ()

바른 결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정치하는 목사 들이 계속 방해를 했지만
모르긴해도 노회 목사들이 양목사님을 면직하겠다고 하겠지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되 동성애는 절대 용납 안됩니다

주뜻님의 댓글

주뜻 ()

8월 13일부로 관할권을 파기한 양춘길 목사와 신대위 목사는 당일자로 미국장로교 목사회원이 아니므로, 필그림교회 건물 안에서 설교를 포함한 일체의 목회활동을 할 수 없다.

다니엘님의 댓글

다니엘 ()

다니엘의 믿음은 왕의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아니하는 믿음이다. 다니엘의 믿음은 왕과 싸울려고 친구들을 부추키는 믿음이 아니다. 다니엘의 믿음은 풀무불에 안들어 갈려고 왕과 싸우는 믿음이 아니다. 풀무불에 안들어 갈려고 왕을 비난하고 사람들을 선동하고 투표하는 믿음이 아니라 잠잠히 풀무불에 들어 가는 믿음이다. 다니엘의 믿음을 착각하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니엘2님의 댓글

다니엘2 댓글의 댓글 ()

다니엘의 믿음은 현실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순응하고 따라가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에 목숨을 내려놓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하는 믿음이다. 다니엘의 믿음을 곡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니엘님의 댓글

다니엘 댓글의 댓글 ()

다니엘은 결코 재물을 탐하지 않았던 것을 잊지말지어다. 누군가 재물을 탐하면서 다니엘의 믿음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번지르한 말을 할지라도 다니엘의 믿음이 아니다. 단지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다니엘의 믿음이라고 착각하지 말자.

성도님의 댓글

성도 ()

자신의 신앙적 도덕적 권위는 스스로 규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권위를 가진 사람과 그저 권위주의적인 사람의 차이입니다. 교인을 성폭행하고 새로 교회를 개척한 전병욱 목사는 스스로를 핍박 받는 다윗이라 규정했습니다. 사안이 다를 뿐 양목사님과 같은 논리로 스스로 자신을 선으로 규정했습니다.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은 스스로를 무어라 누구라 자칭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주기철의 삶을 손양원의 삶을 신실하게 살았을 뿐입니다. 자칭 '다니엘'..듣기 거북하고 작금의 상황은 다니엘과 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늘 좋은 뉴스를 제공해 주시는 아멘넷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기사라기보다 설교요약입니다.아멘넷 필그림교회 기관지도 아니고 특정 개인의 용비어천가를 불러 주는 언론도 아닌데, 이렇게 두서없고 기본도 되어 있지 않은 뉴스는 자제해 주십시오

동감님의 댓글

동감 댓글의 댓글 ()

댓글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광야의소리님의 댓글

광야의소리 ()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양쪽 모두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해결책이 나오리라고 봅니다. 성경 만이 아니라, PCUSA 교단도 노회도 필그림교회도 교회성도님들과 교회건물도 모두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과 은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주인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가짜들이 사라진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며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의의 하나님의 벌이 내리기 전에 가짜들은 물러나기를 기원합니다.

Remnant님의 댓글

Remnant ()

미국장로교라고 기사에 언급 하실 때 PCUSA를 꼭 함께 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PCA가 그렇지 않은 PCUSA와 혼돈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Peter님의 댓글

Peter ()

동성애를 반대하는 뜻은 이해하지만, 다니엘을 주제로 설교하시면, 다니엘이 싸웠던 대상은 누구인가요? 미국장로교단? 그러니까, 이 교단을 그렇게
 탈퇴하신다는 말씀이겠지요. 그런데 그 교단에 속한 한인 교회는 한결같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걸로 아는데, 그런 한인 교회에 대한 배려는 없는지요?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은 신정국가인 이스라엘로 시작해서 이제는 불신앙적인 세상이라는 터 안에서 믿음을 지키고 전파하는 사명을 갖게 되지 않았습니까? 교단이라고 해서 그 하는 일이 모두 옳지는 않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결국 개 교회와 목사님들이 성경적 바른 신앙을 지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을 갖게 된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한인 교회 안에 동성애가 더 큰 문제입니까? 아니면, 물질만능 주의와 성공 주의를 전하는 비복음적인 설교와 목사님들이 더 큰 문제입니까? 더 나아가 교회 안에도 숨어 있는 동성애 아닌 이상한 이성애가 문제 아닌가요? 동성애 문제를 강조함으로 더 큰 문제가 그냥 지나가는 것 같아 한 글 올렸습니다.
노회가 그렇게 집요하게 필그림 교회 탈퇴를 반대하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50명의 작은 교회가 탈퇴해도 그렇게 막을 건가요? 혹시 상회비 문제 때문이 아닌가요? 필그림 교회처럼 큰 교회가 납입하는 돈이 사라지는 것을 그냥 볼 수 없어서 반대하는 건 아닌가요? 이해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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