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목사 병보석으로 석방 / 북한에 31개월 억류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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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8-09 08:3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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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중인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가 억류 31개월만인 8월 9일 병보석으로 석방됐다. 임현수 목사는 지난 2015년 1월 말 나진에서 평양으로 들어가다 연락이 두절되고 억류됐으며, 국가전복 음모 등의 혐의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았다.
미주 한인교계의 선교운동의 리더였던 임현수 목사가 속한 해외한인장로회 및 미주 한인교계는 임 목사의 송환을 위한 기도운동을 벌인 바 있다.
▲2015년 뉴욕에서 열린 임현수 목사 석방을 위한 기도회
석방에 하루 앞서 한국계 캐나다인인 임현수 목사를 위해 대니얼 장 캐나다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끄는 캐나다 특사단이 방문했다.
임 목사는 장기간 억류로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6월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미국으로 송환된 대학생 오토 웜비어는 귀국 6일만에 사망하여 충격을 준 바 있다.
임현수 목사는 1996년 고난의 행군때 부터 굶주림으로 고통 당하는 북한 동족들을 돕기 위해 110여 차례 북한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구제사역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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