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교와 UMC 여선교회, 의료기관에 마스크 3,500개 기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보교와 UMC 여선교회, 의료기관에 마스크 3,500개 기부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4-22 21:18

본문

이민자보호교회 등 교계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최일선에서 목숨을 걸고 일하지만 마스크가 모자라 고군분투하는 뉴욕의 의료기관을 위해 마스크 3,500개를 기증했다. 

 

이민자보호교회 TF와 시민참여센터에서 주관하고 익명의 기부자들이 전한 기금으로 1,200개, 한인연합감리교회(KUMC) 여선교회 전국연합회와 뉴욕한인여선교회연합회에서 2,300개를 모았다. 그리고 지난 4월 9일에 뉴저지 홀리네임병원 1,000개, 4월 10일에 한인간호사협회 500개, 엘머스트 병원에 2,000개를 각각 전달했다.

 

ca8a5fed2d6e06732d381f042fd39f0a_1587604653_32.jpgca8a5fed2d6e06732d381f042fd39f0a_1587604653_52.jpg
▲왼쪽부터 한인간호사협회, 뉴욕엘머스트병원, 뉴저지 홀리네임병원에 전달
 

전달한 N-98 마스크는 N-95 보다 더 좋은 품질로 의료진이 사용하는 마스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N-98 마스크는 한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총무인 김명래 전도사를 통해 구입했다.

 

김명래 전도사는 "뉴욕과 뉴저지 병원에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이 몰려오는데 N95 마스크와 방어복이 없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듣고 미국내 한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의 회원들이 '생명 살리는 마스크 운동'에 나서게 되었다. 급히 임원들이 결정을 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일본에 마스크를 주문해서 마침내 이보교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현실의 급박성을 보면서 빠르게 행동한 우리 한인여선교회 회원들께 감사하며, 한인이민자들을 위한 권익과 정의를 위해 수고해 주는 이보교의 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일선에서 일하는 안정애 간호사는 마스크 보급을 받은 소감 및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정애 간호사에 따르면, 현재 의료진들도 마스크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같은 마스크를 5일씩 사용하는 상황이다. 한인 동포사회의 관심과 2차 3차 모금과 마스크 전달이 시급한 이유이다.

 

안정애 간호사는 “병원에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서 N95를 5일 동안 쓰라고 권고하고 코로나19 양성인 간호사들도 증상 없으면 출근해서 일하라는 것이 CDC 권고사항이라서 병원은 그 지침을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동료들이 병가에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젠 마스크가 우리의 생명줄 같다. 그런데 CDC나 병원관리자들의 권고사항은 상식에 벗어난다. 울며 겨자 먹기로 다들 자기 돈 내가며 마스크 구매하고 있는데, 이런 한인동포사회의 지원은 단비와 같고 큰 위로가 된다”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한인간호사협회는 시민참여센터와 이민자보호교회가 첫 씨앗이 되었고 그 뒤를 이어 릴레이처럼 마스크 기증을 해 줘서 한인 간호사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엘머스트 병원에서도 병원 의료진들이 매우 고맙다는 연락이 왔으며, 뉴저지 홀리네임 병원은 편지를 통해 “이번 기부가 의료진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55건 17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제4회 뉴저지 교협회관 건립을 위한 연합 찬양제 2017-08-29
뉴욕목사회 “굿 사마리안 찬양 대축제” 개최 댓글(4) 2017-08-28
“설교표절의 실제적 대안” 매주 많은 설교를 어떻게 준비하나? 댓글(1) 2017-08-26
뉴욕과 뉴저지 2017 북미원주민 연합선교의 귀한 열매들 2017-08-25
“진정한 이웃사랑” 주제로 열리는 제5회 다민족선교대회 2017-08-25
뉴저지 북미원주민 선교 폐회예배 및 선교보고 댓글(1) 2017-08-24
“현장에서 본 크신 하나님” 미동부기아대책 8월 정기예배 2017-08-24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2017 목회자 가족 수양회 2017-08-24
가난하지만 비전있는 신학생 환영 - 영생장학회 제1회 장학금 수여식 2017-08-22
“왜 미국에 있는지 사명을 찾지 못하면 한인교회 미래는 없다” 2017-08-22
이어진 목회의 근본 질문들, 뉴욕노회 목회자 가족 수련회 2017-08-22
새은혜교회(김홍선 목사) 창립 2주년 감사 예배 2017-08-21
뉴욕충신교회 김혜택 목사 이어 3대 안재현 목사 부임 2017-08-20
작은 교회이지만 큰 선교를 한 좋은이웃교회 니카라과 선교 댓글(3) 2017-08-20
2세들 마음을 움직인 1세들의 십자가 가득한 손 이야기 2017-08-18
찬양하는 가족, 어머니 배정주 집사와 두 딸(전영은, 전혜성) 댓글(1) 2017-08-17
미국의 설교학자들이 말하는 설교표절의 문제와 해법 2017-08-16
김남중 교수 “설교표절에 대한 북미교회와 한인교회의 차이” 2017-08-16
세상의빛교회(민경수 목사) 2주년 기념 및 이전 감사예배 2017-08-15
“필그림교회는 여전히 미국장로교 소속, 행정전권위 파송 및 당회 해산” 댓글(14) 2017-08-15
이수천 목사안수 “인기있는 목사가 아닌 정직진실된 목사될터” 2017-08-15
9회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차 임실행위원회 2017-08-15
양춘길 목사 “교단탈퇴는 다니엘과 같은 신실한 믿음” 댓글(16) 2017-08-14
풀려난 임현수 목사 “아직도 꿈인 것 같다” 댓글(3) 2017-08-14
필그림교회, 96.7% 교인지지로 ECO 교단 가입키로 2017-08-1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