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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목사 “사전 준비된 개척아냐” / 퀸한 “목회윤리 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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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7-09-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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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만 일어나지 않아도 교회는 성장한다는 말이 있다. 뉴욕교계에는 여러 분쟁중인 교회들이 있지만 뉴욕의 대표적인 교회였던 뉴욕장로교회는 아직도 담임목사를 청빙하지 못하고 임시 당회장 체제로 가고 있으며, 역시 뉴욕의 상징적인 교회인 퀸즈한인교회도 최근 담임목사가 사임하는 어려움을 당했다. 

 

이규섭 목사는 설교표절이 큰 이슈가 되면서 미주한인교회만이 아니라 한국교회에도 알려졌다. 이 목사는 스스로 “주홍글씨가 쓰여진 목사”라고 표현했다. 퀸즈한인교회는 이규섭 목사 사임과 관련하여 장로들 간에 폭행사태가 일어나 세상신문에도 보도되는 홍역을 치루었으며, 상당수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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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여 목회를 하여 아직도 실수로 ‘퀸즈한인교회’를 ‘우리 교회’라고 부르는 이규섭 목사는 퀸즈한인교회에 멀지 않은 곳에 전 퀸한 교인들을 중심으로 교회를 개척했으며, 퀸즈한인교회에 최근 등록한 180명의 교인들에게 새로 개척한 교회의 연락처가 담긴 편지를 보냈다. 

 

퀸즈한인교회 당회는 무엇보다 이규섭 목사의 교회개척과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에 대해 기본적인 목회윤리의 유린과 악의적인 교회활동 방해라고 반발했다. 그리고 이규섭 목사가 속한 교단 총회와 노회에 치리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고, 뉴욕교계 단체에도 탄원서를 보냈다.

 

퀸즈한인교회 당회측은 탄원서를 통해 ▲표절설교로 인하여 1차 경고 및 통째로 표절된 52편의 설교 ▲7월 30일까지 사례비 지급과 교회 사택 거주 허용 등 교회의 배려를 받으면서도 일부 교인들과 7월 23일 개척교회 창립 준비기도회 개최 ▲전별금 지급에 있어 적법하지 않은 방법 종용 ▲9월 3일 퀸즈한인교회에서 불과 10마일 떨어진 리틀넥에 제자삼는교회 출범하고 퀸한 출신 70여명과 더불어 정식예배 ▲9월 10일 전후 본 교회 시무 때에 취득한 교적부를 이용해 일부 퀸한 교인들에게 개척교회 홍보편지 발송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를 계기로 이규섭 목사는 교계언론들과 인터뷰를 하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전임 고성삼 목사가 사퇴 후에도 고 목사가 다른 교회로 청빙 받아 가는 것을 방해하던 일부 퀸즈한인교회 장로들이 이번에도 그렇게 한다는 것. 그리고 교회사임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교회개척에 있어서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이규섭 목사의 주장은 무엇인가? 설교표절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틀림없지만 자신이 사임하게 된 배경에는 교회내 파벌간의 싸움이 있다는 것. 또 교회개척은 사전에 준비된 의도적인 것이 아니며 목자를 잃은 양들을 보살펴야 할 사명감에서 한 것이며, 최근 퀸한 일부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자신의 개척한 교회에 오라고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퇴에 대해 해명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어떤 해명은 설득력이 있는 반면, 어떤 해명은 설득력이 부족하고 여전히 의문이 남는 것도 있다. 다음은 인터뷰에서 한 이슈별 이규섭 목사의 입장이다. 

 

1.

 

이규섭 목사는 퀸즈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교회내 파벌이 있었으며 소수 파벌 측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규섭 목사는 처음에는 분위기가 좋았으나 부임 5년 후부터 그 증상들이 구체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가 부임하기 전부터 퀸즈한인교회는 내부적인 파벌문제로 다툼 속에 있었다. 부임후 목회를 하면서 중재를 했다. 저는 타지에서 온 사람이니 어느 정도 중재가 되어 교회가 계속 좋아졌다. 그런데 5년쯤 되니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민주적으로 투표로 하면 다수측이 항상 이긴다. 소수들은 내가 다수편이라고 생각하면서 일이 안 풀리기 시작했다. 아무편도 안 들려고 하는데도 편이 나누어진 틈바구니에서 숫자가 적은 분들이 설움을 많이 당하면서 저를 미워했다. 저는 표결대로 했고 그러니 양심에 떳떳하니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 잘못이다. 소수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그들을 다독거리는 목회를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문제를 키웠다.”

 

이규섭 목사는 목회가 어려워지자 1년 반 전에는 당회에 사임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며, 교회 리더십들이 하나가 되지 못하자 교회성장도 멈추었다고 말했다. 

 

“2년 전부터는 수습이 안 되어 당회로 모이면 극도로 다투었다. 그래서 1년 반 전에 당회에 사임의사를 밝히는 이메일을 보냈다. 심장병 환자인데 당회만 들어가면 혈압이 30이나 올라갔다. 1차적으로 설교는 하지만 당회에 안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목사가 당회도 안한다고 공격이 들어왔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인을 안주시니 두 달 만에 당회에 복귀했다. 그때 시간을 더 두고 기도해야 했는데 조바심이 났는지 그렇게 했다. 그때가 2015년인데 교회성장이 멈추었다. 리더십이 하나가 안되고 흔들리니 교회성장이 멈춘 것이다.”

 

이규섭 목사는 그런 어려움의 과정에서 교회를 활성화시키려고 노력하다 설교의 양이 늘어나고 설교표절이라는 악수를 두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당회측은 그 전에 이미 표절설교로 인하여 1차 경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한 번은 설교하면서 '직장생활하다 너무 힘들어서 회사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있죠. 제가 그렇다. 기도해 달라.' 혼자 감당할 수 없어서 기도지원을 받고 싶어서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금식성회를 시작하고 몸부림을 치면서 설교가 늘어나고 설표표절로 이어졌다. 그것이 더 악수를 둔 셈이다.”

 

2.

 

이규섭 목사는 교회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자신이 빨리 사임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사임 시간을 끌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회를 위해 교인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빨리 사퇴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 조기 사임을 했다고 강조했다. 

 

“단지 표절문제가 아니라 배경에서 말씀드린 그런 문제가 밑에 있었다. 저를 끌어내리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저도 그만두고 싶었다. 수대결을 하면 100% 이긴다. 당회는 3달의 기회를 주었지만 교인들이 밀고 당기는 모습을 보면서 빨리 결정하는 것이 교회를 위해 저를 위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교회분규가 일어나고 목사가 시간을 질질 끌면서 자리를 지키려고 하면 교회도 성도들도 결국 목사도 망가지고 회복되기 힘든 것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다. 저도 보니 같은 길을 걸을 것 같았다. 모든 일들은 교훈을 위해 주셨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는데 모든 것을 내려놓자고 했다. 그때 아무 변명도 안한 이유는 그때 주신 말씀은 한 쪽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주라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아무 대응도 안하고 맞았다. 오히려 성도들이 그렇게 있으면 모든 것이 사실이 되지만 하나님이 다 아시는데 모슨 걱정이 있겠느냐는 마음으로 말하고 싶은 것을 참았다.”

 

이규섭 목사는 그동안 아무런 대응을 안하다가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를 하게 된 이유는 자신을 믿고 모인 제자삼는교회 교인들의 신앙의 어려움을 막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지금은 이야기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보았다. 그 이유는 이제는 제자삼는교회가 개척되었다. 그래서 제자삼는교회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제가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를 그만 둔 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매를 맞기로 작정한 사람이기에 여전히 대응을 안할 것이다. 하지만 제자삼는교회가 개척되었다. 모여진 성도들을 보호해야 할 이유가 저에게 있다. 그분들은 저를 믿고 왔는데 제가 거짓하다고 하면 그분들이 볼 때 저를 믿고 따를 수 없다면 그분들의 신앙에 어려움이 생긴다. 그렇기에 그분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보호하고 그분들의 신앙을 보호해야 하기에 이제는 잠잠할 수 없어서 처음 입을 여는 것이다.”

 

3.

 

이규섭 목사는 교회개척에 대해 설명하며 처음부터 교회를 개척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사임할 때까지 전혀 교인들과 접촉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개척한 교회의 주역들도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제자삼는교회 출범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제가 무작정 사표를 내고 7월 둘째 주까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퀸즈한인교회 교인들에게 전화를 했거나 이메일을 했거나 카톡을 보내지 않았다. 그때 젊은 세 집사들이 집에 찾아와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었지만 나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사실 아무 계획이 없었다. 아무런 대책이 없지만 내가 교회가 싸우는 원인이 된 것 같아서 빨리 그만두어야 싸움이 종식될 것 같아서 그만둔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집사들은 자기들을 위해 개척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기도해 보자고 했다. 그리고 만약에 개척해도 지금은 아니고 퀸즈한인교회와 관계해소가 다 된 다음에 하지 중간에 안한다고 돌려보냈다.”

 

이규섭 목사는 기도로 개척을 준비했으며, 기도하는 도중 2번의 청빙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야 하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감정적으로 세워지면 안되고 기도로 다져져 세워야 한다고 했다. 오갈 데가 없어서 개척하는 것은 옳지 않고, 목사가 교회를 밥통으로 여겨서 자기 밥통을 채우려고 교회를 세우면 안되니 기도해 보자고 했다. 그러는 도중 어떻게 알았는지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와 30여 년 전 전도사로 사역한 한국의 교회에서 청빙이 왔다. 한국의 교회는 수원에서 제일 큰 장로교회였다. 결국에는 다 거절했다.”

 

퀸즈한인교회 교인들이 교회를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그들을 섬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도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직접 연락해서 온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5월 첫 주부터 문제가 터져서 교인 300명이 퀸즈한인교회를 떠났다. 어느 교회에 몇 십 명이 갔다는 이야기가 들려와 마음이 아팠다. 기도하는 가운데 방황하는 교인들을 섬기고 그분들의 신앙을 돕는 것도 내 인생에 크게 가치있는 일이겠다고 생각하고 개척에 동의했다. 퀸즈한인교회와 관계해소가 다 끝나고 급하게 장소를 알아보고, 리틀넥에 있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기도회를 시작하기로 했다. 70-80명이 들어가는 작은 공간이었다. 우리 가정과 3가정 등 4가정만 작게 시작할 줄 알았는데, 7월 마지막 주일 오후에 열린 첫 기도회에 어떻게 알고 왔는지 67명 와서 깜짝 놀랐다. 9월 첫 주부터는 정식으로 오전 예배를 시작했다. 제가 직접 연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서로 안테나를 세워 수소문해서 오신 분들이다.”

 

지난 주일에는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래전 퀸한을 떠났던 교인들과 새로운 가정들도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분들이 정식 예배에 다 참석할 것이라고 생각을 안했다. 기도회와 멤버십은 다른 것이다. 그런데 지난주에 보니 1-2부 예배, 교육부, EM 등에 140명이 출석했다. 놀랍고 감사하다. 퀸즈한인교회에서 3-5년 전에 상처받고 떠난 분들이 왔으며, 처음 보는 분들이 4가정이 왔다. 광고도 안했는데 어떻게 알고 오는지 놀랐다. 개척교회는 계속 장려하고 세워야 한다. 그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기로 작정된 하나님이 예정하신 성도들이 모이게 되어있어 아무리 힘들어도 교회를 세워야 한다.”

 

4. 

 

이규섭 목사는 퀸즈한인교회에 늦게 등록한 180명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개척한 교회에 오라는 것이 아니라 사임과정의 오해가 풀기위한 것이었으며, 앞으로는 편지를 보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퀸즈한인교회 전 담임목사' 라는 타이틀로 보냈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일이지만, 그 편지에 개척한 교회의 주소와 연락처가 적혀있는 것은 이런 설명을 부족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퀸즈한인교회 교인 한 분에게도 연락을 안했다. 그러다 보니 오해를 받는다. 얼마 전에 만난 교인들은 서운하다며 개인적으로 아무 연락도 안하고 그럴 수 있는가 라고 항의한다. 그래서 지난주에 편지를 하나 보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편지를 보냈다. 그분들은 자초지경을 알 권리가 있다. 워낙 이상한 말들을 많이 해서 어떻게 제가 제자삼는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는지 장본인으로서 한 페이지를 적어 편지를 보냈다. 퀸즈한인교회의  오래된 교인에게 안 보냈다. 그분들은 사실도 알고 거짓도 알고 다 아는 분들이어서 걱정을 안해도 된다. 그러나 퀸즈한인교회에 온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은 오도된 것만 알게 되니 이분들 신앙에 상처를 주는 것 같아서 편지를 보낸 것이다. 늦게 등록한 180명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들중 최소한 100명 이상은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다. 앞으로는 그분들에게 편지를 보낼 필요도 없고 인사는 그것으로 되었다.”

 

이규섭 목사는 만약 처음부터 욕심을 내고 교회를 깨고 나올 계획이 있었다면 다른 세상적인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며 자신은 양심상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만약에 퀸즈한인교회를 깨고 크게 교회를 시작할 욕심이 있었다면 이런식으로 안한다. 저도 목회를 30여년 했다. 선배들의 사례를 다 보았다. 어떻게 하면 교회를 나갈 때 교인들을 많이 데리고 나가는지 다 안다. 교인들을 많이 데리고 가려면, 그만둔다고 이야기할 때 다음 주부터 어디서 예배드린다고 이야기해야 한다. 그러면 교인들이 많이 따라간다. 다음 주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싸움터에 오고 싶지 않고 목사를 조금이라도 존경했던 분은 다 담임목사를 따라 새로운 장소로 가게 되어 있다. 그러면 많은 교인들을 데리고 갈 수 있다. 심지어는 만약 교회를 개척하려면 준비해 놓고 그렇게 하라고 측근 목사들이 조언까지 했다. 하지만 제 양심상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5.

 

이규섭 목사는 퇴직금 등 사임후 후속조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퇴직금 때문에 돈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돈을 받을 욕심이 있었다면 사표를 쓰기 전에 딜을 해서 한 푼이라도 더 받아 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아무 대책 없이 사표를 제출했다. 가족들이 물질의 축복을 누린 분들이다. 이번에 50만불 집을 사기위해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도 누나가 보내주었다. 정말 돈이 필요하면 전화 한통이면 끝난다. 퀸즈한인교회에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모게지는 요청하지 않았고 필요도 없었다. 그때는 이미 제자삼는교회 개척하기로 한 시점이다.”

 

이규섭 목사는 “이 인터뷰 내지 해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목회만 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관련기사] 

이규섭 목사 “설교표절 잘못 인정, 교인들이 설교표절 논할 수 없어”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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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로이님의 댓글

로이 ()

정말 교회와 주님의 양들을 생각했다면 쥐도새도 모르게 멀리 타주로 갔을텐데 말입니다
그게 정말 모든것 내려놓은 목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목자는 말이 없어야 합니다. 져도 핑계가 없고 이겨도 말이 없는 것이 목자입니다.  빌라도 법정에서 아무 말이 없으셨던 침묵으로 일관하신 우리의 참 목자 주님이 생각납니다. 그것이 참되고 성숙한 교회의 모습니다

성도님의 댓글

성도 ()

참 목자가 그리운 시대이지요.

이랬으면님의 댓글

이랬으면 ()

본인의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렇게 된 것은 교회의 문제였다...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제 3자가보기에도 올바른 목사/목회상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제 잘못도 있고 교회의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담임목사로써의 책임이 크다... 이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언론사 불러놓고 교회 문제점을 일일이 나열하는게 과연 올바른 모습인가... 생각해봅니다.

교인님의 댓글

교인 ()

교회담임목사로서  사태책임을 통감하고
다른곳 멀리떠나야될 사람이
변명만 늘어놓는 모습이
어처구니가 없군요..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

이규섭목사님도 많은 고민을 했을터입니다. 어찌 고민스럽지 않겠습니까. 뉴욕에서 목회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왜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요는 이규섭목사와 뜻을 함께한 분들이 존재한다는 것이구요, 그런분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인지요.

이규섭목사님과 뜻을 같이 하신 분들이 모두 이목사님을 좋아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년동안 계속되고 있는 퀸즈한인교회 내부의 비정상적인 분위기에 대해서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데는 뜻을 같인 한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이목사님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전에 이목사님과 뜻을 함께 할 정도로 퀸즈한인교회 내부문제에도 심각한 반신앙적 반복음적인 요인이 있다면 그것을 일소하고 해소하는데 더 통회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거듭 회자되는 이야기지만, 플러싱에 있는 예람교회는 여전히 굳건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를 따르는 교인이 있다는 것이죠. 초창기에 아무리 데모하고 압박을 해도 꿈쩍않는 이유는 그를 따르는 교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왜 그곳에 있을까요? 목회자가 좋을 수도 있을터이지만, 한가지 확실한 이유는 뉴욕장로교회의 바뀌지 않는 행태 때문입니다. 사라질 기미가 없으니 나올 수밖에. 다른교회로 왜 가지 않느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규섭목사님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것인데요, 함께 수년동안 교회생활을 함께한 교우들끼리 헤어지기 싫어서겠죠. 다른 교회에 가면, 그 교회에 이미 뿌리내린 분들의 봉사영역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고, 이런 경우 그 교회 목회자나 당회도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은 우리가 아미 다 아는 사실이지요.

성범죄한 자, 돈 횡령한 자, 교회를 통채로 세습한 자 등 아무리 생각해도 망해야 할 분들이 버젓이 목회가 가능한 이유를 우리는 철면피 목회자 때문만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교회가 가능한 이유를 더 깊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존교회들의 개혁되지 않는 악습에 염증을 느낀 교인들의 이합집산의 결과는 아닌지 자성하는 마음으로 묵상하시길 바랍니다.

잘모르시네요님의 댓글

잘모르시네요 댓글의 댓글 ()

..........어디 갈까요?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댓글의 댓글 ()

포인트를 못읽으셨네요. 이목사님이나 이영희목사나 그런분 말고, 소위 기성교회들의 악습부터 개혁하시고 갱신하는데 더 열정을 쏟으라는 말씀. 보십시오. 한 주에 설교를 14번 했다고 하면, 그게 정상일 수 있습니까? 표절은 아니더라도 표절에 근접한(법적인 표절시비를 교묘하게 피하는 수준)설교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일부 장로들, 권사들, 집사들의 습관적인 반목사의식 및 견제사상이 사라지지 않는 한 앞으로 영원히 이런 사태는 반복될 것입니다. 고성삼목사 사건도 결국은 뒤집어 씌운 덫아닙니까?

사랑나눔님의 댓글

사랑나눔 댓글의 댓글 ()

위 댓글중 "잘모르시네요"님 남기신 글을 읽고 한심하다고 생각들면서
그냥 흘려 버릴 내용이 아니라 생각되어 답변할 가치가 없으에도 글을 올립니다

댓글 내용중 정확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본인 내용이 정확한것 처럼 글을 올리셨는데 이 내용에 책임을 지실수 있으신지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정중한 사과를 요구 합니다
그냥 넘기기 힘든 내용입니다.

여호수아님의 댓글

여호수아 ()

비밀글 댓글내용 확인

여호수아님의 댓글

여호수아 ()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 수있는 내용을 잘못 기재한 잘모르시네요 란 사람을 사법부에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발해야 된다고 판단합니다
이 내용을 보고도 정 정 사과하지 않으면
묵과하지 않을것이니 양단간 결정하시요.

잘모르시네요님의 댓글

잘모르시네요 댓글의 댓글 ()

예람교인한테 들은 얘기라
사실로 이해했는데 아니라면
내 글을 취소하고 사과합니다.

그럼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예람교회는 처음에 교인 3백명으로
출발했는데 지금은 몇 명입니까?

사랑나눔님의 댓글

사랑나눔 댓글의 댓글 ()

"잘모르시네요" 님 당신이 남긴 글이 얼마나 잔인한 글인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시는 군요
당신은 사람을 죽이고 "아 생각해 보니 제가 실수 였네요"
이런 상황과 무엇이 다릅니까?

사과를 하실려면 상황 면피용이 아닌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십시오
그리고 예람 교인수는 위에서 당신이 언급을 했는데 제가 말씀드리면 그대로 믿겠습니까?

이미 당신은 아무것도 확인도 되지 않은 정보를 이곳에 퍼트린
장본인 입니다

여호수아님의 댓글

여호수아 ()

잘모르시네요 나는 그대가 누구인지
꼭 알고싶다 .자신이 행한 거짖정보가얼마나 중대한 사안임을 아직도 모르고있다.
지금 미국의 상황을 잘 모르고 있다는 말이다. 그냥 슬쩍 넘어가려고 하지마라.
자신의 잘못을 진정 알고있다면 확실하게 그리고 정중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
라.그렇지 않고 남에게 잘못을 전가하고 변명하는 행위는 비겁한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누구나 죄를 범할 수
있다.주님이 용서하시니 우리도 용서 해야한
다.그러나 그대는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에게 나누어 지려고 한다.
미국 싸이버 수사대에 고발하게 되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1.명예훼손죄
2.허위통신에 의한 전기통신 기본법 위반죄
이러 유사한 죄가 성립될 수있다.
기회는 항상 있는것 아니다.
그대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결과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그대의 무지로 인하여 일어난 이 사건으로 여러 사람이 다치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다.

성도님의 댓글

성도 ()

답답 씁쓸합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

무슨 큰 일이 있었나 봅니다.

로이 공감님의 댓글

로이 공감 ()

정말 교회와 주님의 양들을 생각했다면 쥐도새도 모르게 멀리 타주로 갔을텐데 말입니다 그게 정말 모든것 내려놓은 목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로이님!
뉴욕에 진실된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공감합니다
수 십년 든든히 세워진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불법을 행하면서
또 다른 곳에 교회를 개척한다.
장로님들과 관계 실패, 설교표절로 사임
..... 얼굴이 부끄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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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 이신웅 원로목사 초청 가을 부흥회 “성경을 탐구하라” 2017-09-16
2세 목사가 제시한 세대간 갈등회복 방법은 “하나님의 가족” 2017-09-15
한인교회 비상 / 뉴욕·뉴저지 한인인구 크게 줄어 댓글(7) 2017-09-15
뉴욕교협 후보등록, 회장 이만호 목사 단독 / 부회장 정순원, 김영환 목… 댓글(1) 2017-09-15
밥 페더린 OMS 총재가 전한 선교 핵심 - 연합, 행동, 이웃, 사랑,… 2017-09-15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83차 정기노회 2017-09-14
2세 목회자들 “믿음의 동반자로서 1세와 함께 손잡고 걸어갔으면” 2017-09-14
이문희 장로, PCUSA 총회장 출마선언 “한인교회 역할 강조” 2017-09-13
뉴욕새교회, 권준 목사 초청 창립 26주년 기념 부흥사경회 2017-09-13
동부한미노회, 필그림교회와 물리적 충돌피하고 법인체 이전 추진 2017-09-12
가든노회, 오종민 목사와 우리교회 가입 조건부 허락 2017-09-12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필라노회와 통합되나? 반대 2017-09-1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노회 81회 정기노회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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