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2020년 신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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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1-06 20: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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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노회 2020년 신년감사예배 실황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노회 2020년 신년감사예배가 1월 6일(월) 오전 11시 뉴욕새생명장로교회(허윤준 목사)에서 열렸다. 전날 남노회 신년예배가 말씀이 중심이 된 예배였다면 뉴욕노회는 기도회라고 해도 될 정도로 기도가 뜨거운 예배였다.
예배는 인도 부노회장 김성국 목사, 찬양인도 방정훈 목사, 기도 이윤석 목사, 성경봉독 정인수 목사, 말씀 노회장 홍춘식 목사, 광고 서기 허윤준 목사, 합심기도 인도 김성국 목사 및 마무리 문종은 목사, 축도 손한권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회장 홍춘식 목사는 사도행전 9:15-16을 본문으로 "준비된 택한 그릇"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누며 먼저 한국에서 출석하던 충현교회 고 김창인 목사의 표어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가 한평생 자신의 삶의 기초가 되었다고 은혜를 나누었다.
홍춘식 노회장은 "그것이 우리 모든 목회자들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목표가 되고 방법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목회자들이 목회현장에 준비되어야 할 기본적인 자세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시작해야지 그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이 모든 사역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2020년에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한다"고 부탁했다.
또 홍 노회장은 "용광로는 모든 철을 녹여서 녹은 물이 나올 때에는 불순물이 제거되어 그 물이 순수하다. 그 쇳물로 뭔가를 만드면 깨끗하고 순수한 그릇이 된다. 새해애는 그런 새 마음으로 맞으라. 우리도 예전의 잘못된 것들, 인간의 욕심과 명예도 다 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2020년 한해를 보내며 주어진 사명에 충성을 다하고 나를 향한 사명을 하나씩 이루어 드리는 택한 그릇이 되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홍춘식 노회장은 "산불이 날 때 보면 대단치 않은 작은 불로 시작하여 온 산을 태운다. 모든 불이 나는 현장을 보면 조그맣게 시작한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온산을 태우는 조그마한 불이되기 원한다. 작은 불씨가 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용광로에 녹아져서 깨끗한 쇳물이 되어서 나오듯이 정말로 순수한 마음을 가진다면 작은 불씨가 되어서 뉴욕과 미국과 온세계를 태우는 불씨가 될 줄 믿는다. 그러한 불씨가 되어 2020년 사역이 아름답고 놀라운 열매를 맺으며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뉴욕노회 노회원들이 다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노회장 김성국 목사는 합심통성기도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대전에서 목회할 당시 어느 교회 크게 써 놓았던 글귀를 강조하며 소개했는데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였다. 김 목사는 “기도가 있는데 하나님이 계신데 걱정하지 말라”며 “불씨가 되는 노회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말씀으로 불을 일으키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 우리 노회가 불씨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라고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김성국 목사는 “뉴욕과 미국이 청교도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소서. 조국이 심히 어려우니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조국이 정치가 손에, 경제인의 손에, 과학자 손에, 군인들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알기에 대한민국과 북한을 하나님께 맡기고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자”라며 미국과 조국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노회원들 중 장영춘 목사와 김혜천 목사 등 연약한 자를 위해 붙잡아 달라고 기도를 인도했다. 또 취재 기자를 앞으로 불러내 기독언론을 위한 기도도 했는데 사역에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있도록, 지치지 않으며 주의 지혜가 있도록 기도를 인도했다.
마무리 기도를 통해 문종은 목사는 “사탄과 세상의 도전들이 우리 앞에 놓여있지만 오늘도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을 바라보며 강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주의 권능의 손이 세상과 마귀의 손보다 크고 위대한 줄 믿습니다. 사람과 환경을 다시는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고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 후에는 이영상 목사가 기도를 하고 식사와 교제가 진행됐으며, 식사 후에는 윷놀이를 하며 준비한 선물을 나누고 신년덕담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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