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크리스천 코럴 제2회 정기연주회 <교회음악 명곡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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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10-30 12: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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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크리스천 코랄은 10월 29일(주일) 오후 6시30분 플러싱 JHS189 강당(주님의교회)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장효종 대표는 종교개혁 500주년 종교개혁주일에 연주회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널리 퍼질 수 있는 음악회를 기대하며 탈북난민정착선교 등 교계의 어려운 기관들을 후원하기 위한 선교음악회로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동영상] 뉴욕 크리스천 코랄 제2회 정기연주회 실황
음악회는 단목 노성보 목사의 시작기도와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1부에서는 클래식 음악에서 부터 재즈 음악, 그리고 비트가 강한 현대음악 풍의 성가곡들로 꾸며졌다. 뉴욕 크리스천 코랄 합창단은 장효종 지휘자의 지휘로 “빛나는 병 빛 아래”, “주님만 아시네”, “모세”, “그가” 등을 합창했다.
2부는 <교회음악 명곡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샤를 구노의 장엄미사가 합창됐다. 미사곡은 카톨릭 음악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종교개혁이 이루어지기 이전에는 교회라고 일컬을 수 있는 부분이 카톨릭이 유일한 상황에서 교회에서 행해지는 모든 음악행위에 미사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그 중에는 개신교에서도 연주될 수 있는 미사곡들이 있는데 이는 가사의 내용으로 구분한다.
구노가 5년간의 신학공부를 마치고 처음 작곡하게 된 곡으로 구노의 순수한 신앙 그대로를 음악으로 그려낸 곡이다. 원제는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미사’로 성 세실리아는 로마 귀족의 딸로 평생을 구제사업과 전도생활에 힘쓰다가 순교당한 여성이다.
구노의 장엄미사는 Kyrie, Gloria, Credo, Offertory, Sanctus, Benedictus, Agnus Dei 로 이루어진 곡으로 순서대로 주여 자비를 내려주소서, 대영광송, 사도신경, 봉헌음악, 거룩하시다, 복이 있도다, 하나님의 어린양 등이다.
장효종 대표의 지휘와 양정은의 피아노 연주, 그리고 뉴욕 크리스찬 챔버 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코랄 합창단이 합창했다. 또 소프라노 정은진, 테너 배정호, 바리톤 한경진 등이 출연하여 독창했다.
지난해 11월 “광야에서 외친 세례요한의 선포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살아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 회개의 메세지를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세상에 외치는 복음사역을 하기위해 모였다”라고 선언하고 장효종 대표는 '크리스천 소사어티(Christian Society)'를 설립됐다.
크리스천 소사어티 산하에는 뉴욕 크리스천 코랄 합창단, 뉴욕 크리스천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크리스천 보이스 앙상블 등이 있다. 특히 크리스천 코랄 합창단은 지난 4월 첫 연주회를 열고 “십자가상의 칠언”을 공연한 바 있다. 코랄 합창단은 화요일 저녁 7시30분, 챔버 오케스트라는 월요일 오후 8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연습하고 있다. 문의 646-915-6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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