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 40일 전교인 릴레이 금식 특별 새벽부흥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장로교회, 40일 전교인 릴레이 금식 특별 새벽부흥회

페이지 정보

교회ㆍ2021-05-17 09:06

본문

뉴욕장로교회(김학진 목사)는 40일 동안 전교인들이 릴레이 금식을 하며 참여하는 특별 새벽부흥회를 “예수가 전한 하나님의 나라(행1:3)”라는 주제로 5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열고 있다. 

 

fefca4777feefaf0b37ce9078e42554c_1621256766_6.jpg
 

김학진 목사는 40일 동안 전할 메시지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여러 교수들과 목사들의 저서를 참고하고 기도하며 소화해서 일부를 나누게 되었다고 했으며, 첫날은 강영안 교수의 발언내용을 소개하기로 했다.

 

첫날 새벽집회에서 김학진 목사는 첫 메시지를 마태복음 6:9-10을 본문으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1)”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이 “이렇게 기도하라”라며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을 나누며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는 기도로 예수님을 통해 가르쳐 주신 것이다. 이 기도가 우리 삶의 가운데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설명했으며, 결국 성회의 주제인 하나님의 나라가 강조된 첫날 메시지 요약이다.

 

1.

 

바리새인들의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외식적이며 종교행위적인 기도, 가난한 자들의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나라와 관계없는 기도였기에 예수님이 이렇게 기도하라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다. 주기도문은 바로 하나님나라를 먼저 구하는 기도였다.

 

종교적인 기도, 이방인들이 구하는 기도에 머문다면 도대체 하나님나라를 위해 구하겠는가? 그러면 소망이 없다. 하나님의 뜻은 세상의 가치관속에서는 우리는 구별되어 먼저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역사해 나가실 것이다. 그리고 필요한 것을 자동적으로 더해주실 것이다. 하나님 나라라는 주된 포인트를 놓치면 안된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령충만함을 받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로 바뀌게 된다. 초대교회의 모든 역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이고 능력이고 역사였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왕이라고 고백하는 것 때문에 많은 박해를 당했지만, 그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면서 결국 로마가 기독교 국가를 바뀌는 놀라운 일을 하신 것이다. 만약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자가 없고 이방인의 기도만 있었다면 절대 로마가 기독교 국가로 바뀔 수 없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도가 이렇게 중요하다.

 

여러분들의 기도를 잘 점검해 보라.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기도가 우선순위였는가? 얼마나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를 했으며, 모든 기도 가운데 얼마나 그런 기도를 했는가? 사업을 위해 기도했고, 돈을 위해 기도했고, 어려운 일을 당하면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하지만 이런 기도들은 다 이방인들이 하는 기도이다.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만을 위해 기도한 것이 문제이다. 왜 일터로 나가야 하는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왜 어려움을 당하는지 그것을 잘 생각해서 우리가 기도가 하나님 나라가 우선순위가 되어 새로워질 수 있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fefca4777feefaf0b37ce9078e42554c_1621256776_5.jpg
 

2.

 

칼빈주의와 기독교 철학의 대가 강영안 교수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 개신교의 역사는 내세중심 기독교와 현세중심 기독교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했다. 1970년 이전에는 신앙생활이 대체로 내세중심이었다면, 1970년 이후에는 현세중심이었다. 70년 이전에는 가난했기에 예수 믿고 천당가자는 것이 주 구호였다. 이후에는 어느 정도 살게 되고 ‘예수 믿고 복 받자’가 지배적인 신앙의 모토였다는 것이다.

 

내세중심 신앙의 문제는 우리가 몸담고 살고 있는 세상과 무관한 삶의 방식이다. 삶이 너무 힘드니 죽어서 천국에 가겠다는 것만 보고 살았다. 반면 현세중심의 신앙은 세상과 별다른 구별이 없는 삶의 방식을 만들어 냈다. 돈을 벌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세상과 구별없는 삶을 살았다.

 

예수 믿고 천당가기를 바라는 내세중심 기독교는 일상적인 삶과 무관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하나님나라를 죽어서 갈 천당으로 오해하게 했다. 반면 예수 믿고 복 받기를 원하는 현세중심의 기독교는 세상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나라가 마치 복 받는 세상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었다.

 

하나님 나라의 신학과 신앙은 둘 다 잘못된 신앙생활 방식임을 드러낸다. 하나님 나라는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려야 할 하나님의 통치이며, 미래에 완전히 이루어질 현실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금 여기로 부터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임을 본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이 종교생활을 하는 자의 기도와 가난한 자의 기도를 보시며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먼저 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하는 기도가 모두 하나님 나라와 연결되는 기도가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우리 삶을 통해 이루어 주실 것이고, 우리 교회도 그렇게 될 것이고, 필요한 모든 것까지도 다 채워주시고, 잘했다 칭찬하시며 상을 주실 것이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고 하나님 나라를 묵상하면서 나아가자.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629건 17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신년감사예배 2019-01-04
김재홍 목사 (3) 시니어 사역의 7가지 개발 영역 2019-01-03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 신년 금식성회 2019-01-03
김승희 목사, 미국 퀸즈 교협이 주는 ‘우수 목회자 상’ 받는다 2019-01-02
니카라과 한인 선교사들이 협력하여 현지 목회자를 위한 자료집 제공 2019-01-01
2019년 새해 “십자가의 은혜로 비상하라!” 2019-01-01
[2018년 결산 ③ 교계] 키워드 - 미자립교회, 법개정, 이보교 2018-12-31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5번째 홈 테마 콘서트 열려 2018-12-30
홍인석 목사 “이민교회 대안을 찾는 꿈과 소망이 넘치는 새해” 2018-12-30
38교회 총 210명의 청소년들이 연합하여 청소년 수련회 2018-12-29
[2018년 결산 ② 신학] 키워드 - 이단, 동성애, 여성 2018-12-29
동성애 폭풍속 UMC 목회자들 송년예배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2018-12-28
내가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40년 목회에 대한 반성 2018-12-28
김재홍 목사 (2) 편견을 깨고 시니어를 재발견 하라 2018-12-27
[2018년 결산 ① 교회] 키워드 - 광야, 연합, 부임, 분열, 이동 2018-12-27
뉴욕선교사의집 팔렸다. 선교사들 보금자리 이제 어디로? 2018-12-26
미동부기아대책, 감사로 한해 마무리하며 정기총회 열어 2018-12-26
참사랑교회 성탄절 예배, 10년째 교회예산의 1% 나누어 2018-12-25
에벤에셀선교교회, 한영중 3개 회중 연합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 2018-12-25
송영선 목사가 인도한 패밀리터치 목회자 부부 세미나 2018-12-24
팰리세이드교회 성탄 콘서트가 내년에도 열리게 하소서! 2018-12-24
기독저널, 19주년 맞아 미션 킹덤마이저 센터 개원 2018-12-23
45회기 뉴욕교협이 발표한 연례사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 2018-12-22
47회기 뉴욕목사회 1년 행사계획을 보고 놀란 이유 2018-12-20
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 어머니기도회 “여호와를 경외하라” 2018-12-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