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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 총동문회 세미나, 이용걸 목사 “목회자 건강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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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4-04-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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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회장 박병섭 목사)는 동문 특별세미나를 4월 15일 월요일 퀸즈장로교회에서 열었다. “사역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의 강사는 디모데목회훈련원장 이용걸 목사.70f77393f33b47a425540f0966aa1f6a_1713558147_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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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미나에 앞서 예배가 드려졌다. 예배는 인도 박병섭 목사(회장), 경배와 찬양 이재환 목사(협동총무), 대표기도 김지희 목사(부회장), 성경봉독 김정미 전도사(서기), 설교와 축도 이용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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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회장 박병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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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는 디모데목회훈련원장 이용걸 목사
 

이용걸 목사는 출애굽기 15:26 말씀을 본문으로 “건강의 비결”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네덜란드의 유명한 의사 볼 하페라는 사람이 70세에 죽었는데 그의 유품인 <건강에 유례없는 비결>이라는 책이 경매에 나왔다. 마지막 페이지에 “건강의 비결.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말고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라. 그리하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것이 지금도 의학적으로 상식이 되었다.

 

그리스에 여행을 갔는데 안내자가 최초의 병원을 안내해 주었다. 그 시절에는 의사가 없는 시대이기에 심리학자들이 의사를 대신했다. 병원터에 아무것도 없고 자갈길만 하나 있었다. 환자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자갈길을 걸을 때에, 심리학자가 너는 병은 아무것도 아니니 고민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자꾸 들으면서 왔다갔다 하면 병이 저절로 낫는다는 것이다. 혹시 병이 안낫고 입원을 해야 되는 경우에도 심리학자들과 3~7일 같이 지내면서 모든 문제를 다 털어놓고 마음이 평안해지면 회복이 된다는 것이다.

 

빌립보서 4:6~7절을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다. 마음의 평안, 이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우리가 물건을 사면 사용 설명서가 있다. 설명서대로 물건을 사용하면 오래 쓴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시고 사용설명서를 주셨는데 성경이다. 성경은 말씀대로 먹고, 말씀대로 행하고, 말씀대로 살면 만드신 하나님께서 건강하게 하신다고 말씀해 주셨다. 신명기 7:15을 보면 질병은 하나님께서 다루신다고 하신다. 우리는 그저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축복하실 줄 믿는다. 우리를 치료하는 하나님이라 말씀하셨기에, 나의 건강의 주치의는 하나님이시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의지 하고 나가면 여러분의 앞날에 하나님께서 건강으로 함께하실 줄 믿는다. 다음은 건강의 비결 3가지이다.

 

첫째, 즐겁게 살아야 한다. 잠언 17:22 보니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라고 하셨다. 빌립보서 4:4 이하를 보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씀한다. 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신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시는데, 이 평강은 세상이 주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다. 평강은 묶어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과 하나님과 함께 묶여서, 하나님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평강을 하나님이 주시고 건강을 주시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요즘 뒤늦게 성경대로 웃음치료법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다. 병원마다 환자들에게 마음을 평안을 주기 위해서 뮤지컬 테라피라고 해서 기타나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를 하는 사람을 고용하기도 한다. 우리의 몸은 억지로 웃는 것도 모르고 웃기만 하면 건강을 회복시킨다. 웃으면 심장병이 예방되고,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폐 기능이 강화되고, 노화를 막고, 뇌졸중까지 예방한다. 근데 우리 목사님들은 웃을 일이 없다고 하는데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고 웃으면 기뻐진다는 것이다. 옛날 어른들은 웃음이 보약이라고 했다. 모든 걱정 근심은 욕심 때문에 온다. 자꾸 성장하려고 욕심 부리지 말고 기쁨으로 목회하라. 

 

목회할 때 절대 화를 내지 말라. 한번 화를 내면 다음부터는 교인들이 은혜를 못 받는다. 목사는 웃으면서 설교를 하면 좋고, 그렇지 못하면 그냥 평범하게 하라. 설교하며 막 화를 내고 강조하면 은혜 받은 것도 쏟아진다. 항상 부드럽게 하라. 항상 즐겁게 목회하길 바란다. 옛날 어른들 얘기가 화병이 죽었다는 말은 결국은 암이다. 그게 화가 뭉쳐져서 풀지 못해서 된 일이니까 즐겁게 살아야 된다. 즐겁게 사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둘째, 피곤이다. 레위기 23:2 말씀을 보니까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 째 날은 쉬라고 했다. 목회는 너무 피곤하다.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은 몸이 쉬게 해 달라는 사인이다. 용수철은 계속 왔다 갔다 한다. 6일은 일하고 하루 쉬고 그러면 회복이 되지만, 완전히 늘어나면 회복이 안된다. 하나님이 나에게 쉬라고 하는 사인을 주셨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열심히 일하다가 결국 아프게 된다. 병원에 입원한 어떤 목사를 방문했더니 “쉬는 것도 일하는 겁니다. 쉬면서 오랫동안 목회하세요”라고 유언적으로 얘기하면서 세상을 떠났다.

 

이민목회가 힘들다. 그러나 월요일은 쉬기를 바란다. 큰교회 목사들은 좋은 것 같지만 다 어렵다. 대부분 목사님들은 피곤하고 수면부족이다. 신학교 시절에 선배 목사들이 “잠 한 번 실컷 자면 좋겠다. 평생소원”이라고 했는데 당시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제가 목회하면서 그 말씀이 맞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피곤은 스트레스를 가져온다. 

 

도리스 랩 박사는 세계 최고의 알레르기 의사인데,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담는 쓰레기통을 창조주가 만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연적으로 거기다 집어넣는데, 통이 차고 넘치면 병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쓰레기통을 빨리 치우라는 것이다. 즉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쓰레기통을 빨리 버리라는 것이다. 모든 병의 95%가 스트레스라는 것이다. 세상사람들은 담배나 술로 스트레스를 풀지만 목사들은 스트레스를 새벽기도에서 풀어야 한다. 새벽기도 안 하고 어떻게 목회 하나 그것이 궁금하다.

 

셋째, 음식물이다. 창세기 1:29을 보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첫 번째 음식물이 식물이다. 인간이 범죄 후에 에덴을 떠나면서 두 번째 음식을 주셨는데 창세기 3:18~19을 보면 밭에 채소를 가꾸어 먹는 것이다. 이것만 먹고 살았던 시대 사람들은 969세, 895세, 962세를 살았다. 독일 비헤르 벤데르 박사는 채소는 태양으로부터 이 많은 에너지를 받기에, 사람이 채소를 먹으면 채소가 받은 에너지를 다시 사람에게 주기 때문에 식물에서 얻는 힘은 대단하다고 했다. 세 번째는 홍수후의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인 고기를 먹고 난 후에 사람의 수명이 205세, 176세, 127세, 그리고 모세는 70 건강하면 80이라고 했다. 

 

목회하면서 가려서 먹을 수 없고, 심방가면 늦은 시간에 많이 차렸는데 어떨 땐 4-5번 밤늦게 먹고는 지방간 때문에 간암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하여간 여러분들이 좀 절제를 하면 좋다. 노년인데도 건강한 성도에게 비결을 물으니 평생을 80%만 먹었다고 했다. 더 먹고 싶다 할 때 숟가락 놓으면 80%가 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는데 하버드 대학의 벤슨 교수팀이 신앙인과 비신앙인을 비교를 했는데, 특별히 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이 훨씬 건강하다고 했다. 심장 수술을 받은 232명 중에 살아남은 사람을 조사했는데 신앙인이 3배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목사의 평균수명이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보다 길다. 그 이유는 목사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감사하면서 살기 때문이라는 것.

 

넬슨 만델라가 26년간 감옥에 있다가 70세에 나왔지만 건강했다. 그 건강의 비결이 뭐냐 하니까 하늘을 보고 감사했다는 것. 하늘을 보고 감사하니 자기를 핍박하는 백인 간수들 보고도 감사하고, 모든 것이 다 감사로 보이더라고 했다. 자기는 감사가 건강의 비결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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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환 장로의 ‘효과적인 전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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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교 장로의 ‘평신도가 본 목회자’ 강의
 

2.

 

세미나는 이용걸 목사가 ‘바른 목회자’와 ‘목회자의 위기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영생장로교회 동역자인 우장환 장로가 ‘효과적인 전도’ 그리고 박종교 장로가 ‘평신도가 본 목회자’라는 주제의 강의를 이어나갔다.

 

3.

 

다음은 이용걸 목사가 “바른 예배”를 주제로 뉴욕교협 주관으로 2월 26일에 연 세미나의 핵심 메시지가 담긴 1분 동영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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