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우리교회,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예배 및 애국지사 묘지 방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욕우리교회,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예배 및 애국지사 묘지 방문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2-29 18:44

본문

뉴욕우리교회는 2월 25일 제105주년 3.1운동 기념 주일예배 및 기념식을 가졌다.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손에 태극기를 들고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애국가를 부르며 만세삼창을 외쳤다.  

 

조원태 목사는 이 행사를 해마다 하는 의미를 설명하며 “첫째는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그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신앙의 마땅한 본분임을 교육하는 것이다. 둘째는 독립운동을 신앙고백 차원에서 했던 한국판 출애굽 역사를 다음세대에게 신앙유산으로 물려줌으로 애국하는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셋째는 조국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갚기 위한 세계평화를 향한 비전을 갖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979776d884faa942c1663acca043de79_1709250213_38.jpg
 

기념예배에서 제2회 독실민족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1919년 삼일운동에 참여한 고 김독실 할머니는 당시 이화학당의 교사로 유관순을 비롯한 제자들과 만세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고문을 받으시고 투옥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고 김독실 할머니를 독립유공자로 추서했고, 할머니의 손자이자 뉴욕우리교회의 성도인 김건국 집사가 받는 독립유공자금 전액을 헌금하여 독실민족 장학회를 설립하고 미주의 다음세대들에게 장학금을 해마다 지급하고 있다. 

 

979776d884faa942c1663acca043de79_1709250229_14.jpg
 

주일예배 후에는 교회근처에 있는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 안장되어 계신 애국지사 염세우 묘지를 방문해 다음세대들과 삼일절 기념식을 가졌다. 그동안 삼일절마다 방문했던 황기환 애국지사는 한국 대전 현충원으로 이장하여, 그 옆에 안장되어 계신 염세우 애국지사 묘지를 찾았다.

 

애국지사 염세우(1873~1923)는 1904년 하와이로 입국하였고, 1907년 나성한인교회에서 영수가 되었고, 1921년부터 뉴욕한인교회에서 활동했다. 그는 독립운동자금을 모아 조국에 보내는데 앞장섰으며, 국민회 뉴욕지방회에 참여해 조국의 독립운동에 힘을 보탰다. 그의 묘비에 “한국인 렴세우 지묘 민국 5년 8월 23일 영면”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 정보는 2017년 건국포장을 수여해 독립유공자가 되었다.

 

979776d884faa942c1663acca043de79_1709250240_23.jpg
 

979776d884faa942c1663acca043de79_1709250240_71.jpg
 

조원태 목사는 “애국지사 묘지를 찾는 의미는 애국과 신앙이 하나가 되어 있는 교육 터전이기 때문이다. 삼일 영성이 후손들에게 자유와 해방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을 교육하는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76건 1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ACE 교회섬김 프로젝트 찾아가는 예배 "Living Water" 2024-03-03
2024 니카라과전도대회 “13회 동안 사막과 같은 니카라과를 적시는 은… 2024-03-03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4)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3-01
뉴욕우리교회,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예배 및 애국지사 묘지 방문 2024-02-29
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예배 “첫날부터 이제까지” 2024-02-29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월 월례회 - 임원들의 연임과 철저한 준비 2024-02-28
한울림교회 감동의 입당예배 “주님의 이름을 이루기 위한 센터” 2024-02-27
메트로폴리탄 UMC ‘우리의 3.1 – 우리의 선언, 우리의 노래’ 2024-02-27
20주년을 맞이한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7기 개강예배 2024-02-27
이용걸 목사 세미나 “예배가 회복되지 않으면 유럽교회처럼 된다” 2024-02-26
주님의교회 창립 8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2024-02-26
글로벌뉴욕여성목, 2월 중보기도회와 관계세미나 2024-02-23
2024 뉴욕 목회자 중독세미나, 강사 김도형 목사 2024-02-23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91차 월례 조찬기도회 2024-02-22
새로운 리더십 갖춘 뉴욕목회자기도회의 기도제목은? 2024-02-22
바울신학대학원 10주년 기념 “개혁주의적 성경이해와 적용” 신학 심포지움… 2024-02-22
뉴욕권사선교합창단 기쁜 우리 설날 및 제16대 이은숙 단장 취임식 2024-02-20
제2차 강소(強素)교회 세미나 "예수로 강하고, 예수로 정하라!" 2024-02-20
한울림교회, 10년 만에 감격의 입당예배 드린다 - 2월 25일 2024-02-20
뉴욕교협 제1차 부활절 준비기도회 현장에서는 2024-02-19
“탈북민교회의 현황” 2024 뉴저지연합 북한선교 집회 2024-02-17
더나눔하우스 전인치유 리더교육 수료식 “하늘나라의 암행어사라는 자존감으로… 2024-02-17
최귀석 목사, 심리치유상담과 심리전도정착 무료 세미나 2024-02-17
2024 뉴저지 북한선교 집회 “북한선교의 열매, 탈북민 교회” 2024-02-17
제7회 KAPC 목회와 신학 포럼 “이 시대 교회의 개혁과 부흥” 2024-02-1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