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겟세마네교회, 김수태 목사 초청 추계부흥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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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7-11-20 22:0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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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겟세마네교회(이지용 목사)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추계부흥성회를 열었다. “주님의 은혜로 살자”는 주제로 진행된 성회의 강사는 김수태 목사. 김수태 목사는 뉴욕에서 어린양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다 은퇴하고 지금은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김수태 목사가 뉴욕에서 목회할 때 어린양교회의 예배는 길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영성있는 예배는 시간의 길이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힘을 가졌었다. 성회중 김수태 목사의 피아노 연주 그리고 설교 중 찬양 등 마치 어린양교회 예배에 참가한 느낌이었다.
김수태 목사는 18일(토) 저녁 성회에서 고린도전서 15:1-4를 본문으로 “복음의 능력,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문자적인 설교가 되기 쉬운 설교주제임에도 김 목사는 복음이 주는 감동을 놓지 않았다. 다음은 설교 초반부 내용이다.
1.
십자가와 부활에서 진정한 변화가 온다. 순간적으로 은혜 받고 사람이 변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교회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변화가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크게 변하지 않아서 그렇다. 내 인격이 변하고 내 인생이 변하는 것은 십자가와 부활 외에는 없다. 왜 이렇게 십자가와 부활이 중요한가? 십자가와 부활 외에는 우리가 진정으로 변화되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 본질을 놓치니 세상을 못이기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와 부활을 잃어버렸다. 십자가에서 내가 하나되어 하나님의 아드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와 내가 하나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것처럼 중요한 것 없다. 하나님의 능력, 복음의 능력은 십자가와 부활이다. 은사 받았다고 변화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변화는 십자가와 부활밖에 없다.
2.
본문 말씀이 중요하다.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여기서 구원은 우리 인생의 구원이다. 죄를 이긴다. 그러면 오늘날 왜 교회가 죄를 많이 짓는가? 변화는 십자가와 부활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에만 하나님의 생명이 역사하신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복음의 중심은 십자가와 부활이다. 그것을 깨닫아서 믿을 때까지 신앙이 자라지 않는다. 절대 세상을 못 이긴다. 하나님의 역사가 그 사람에게 나타나지도 않는다. 죄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그리스도에 쓰임받는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다.
바울은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라고 했다. 무슨 이야기인가? 그 말씀이 바로 우리의 삶에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이 나타나야 하는데 안 나타나는 이유이다. 헛되이 믿지 아니하면 진짜 십자가와 부활이 우리들의 삶이 된다는 것이다. 그 능력은 죽은 자 살아나는 능력이 아니라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기는 변화이다. 그것이 구원의 목적이다.
3.
십자가와 부활은 하나이다. 우리들은 그것을 잘 모른다. 십자가와 부활을 제대로 알면 변화가 일어나고 세상을 이기는 역사가 나타난다. 대부분 교회에서 부활은 일 년중 단 하루 부활절에 강조하는 격이다. 하루외에 다른 날은 십자가의 영역이다. 하지만 십자가가 있었기에 부활이 있으며, 부활이 있기기에 십자가를 증거할 수 있는 것이다.
회개는 그리스도를 만나서 일어나는 것이다. 부활을 잃어버리고 십자가만 강조하니 문제가 있다. 부활이 없이 어떻게 회개가 있는가? 이사야 선지자가 거룩한 하나님을 만났을 때 회개한다. 예수님을 3번 부인한 베드로도 진짜 주님을 만나고 회개가 터지는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야 회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1년에 부활절 하루하고 끝나는데 무슨 회개인가? 그러니 죄진 것을 기억하는 수준의 회개만 있고 오히려 죄에 눌리며 날마다 비판의식이 강해진다. 부활이 없기 때문이다. 십자가와 부활은 나눌 수 없는 것이다. 교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니 밤낮 죄의식만 가지고 변화가 없는 것이다.
4.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한다. 내가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할수록 눌리게 되어 있다. 거룩은 우리들의 소관이 아니다. 죄문제를 해결하려면 거룩하신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야 한다. 죄가 없으신 그분이 거록하신 분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지신 그분을 찬양해야 한다. 그분은 거룩하신 분이다. 우리의 죄를 담당할 분은 그분밖에 없으시다. 그것이 복음이다. 그 거룩하심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분이 거룩하지 않으면 내가 구원이 될 수 없다. 나는 그분의 거룩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헌금송, 금요일 저녁에는 목사합창단에서 참가하여 찬양을 드렸다.
5.
십자가의 능력은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고린도전서 1:18에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로마서 6:6에는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나의 옛사람이 죽일 수 있는 것은 십자가의 능력밖에 없다. 옛사람이 죽지 않으면 절대로 죄를 못 이긴다. 왜 그리스도인이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가? 십자가에서 옛사람이 죽지 않아서 그렇다. 옛사람이 죽을 수 있는 곳은 그곳밖에 없다. 왜 십자가가 변화시키는가? 내 옛사람이 죽기 때문에 그렇다고 성경이 말씀한다. 나의 옛사람이 죽으므로 죄에서 이기는 것이다. 십자가의 능력은 나의 옛사람이 죽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는다고 했는데 무엇이 죽는 것인가? 옛사람이 죽는 것이다. 옛사람이 죽자말자 살아나는 것은 내안에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바울이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산다고 했다. 옛사람이 죽지 않으면 새사람이 못산다. 죽어야 사는 것이다.
6.
우리는 잘못알기 쉬운 것이 있다. 보통 고쳐지는 것으로 안다. 기독교는 옛사람은 고치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다. 그래야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가 내안에 나타난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고쳐서 하려고 한다. 우리는 고쳐서 성화의 삶을 살려고 한다. 아니다. 옛사람이 죽어서 내안에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것이 성화이다. 내가 고쳐져서 성화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변화가 없는 것이다.
로마서 6:8에는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말씀하고 있다. 내가 죽는 것이 없으면 변화는 없는 것이다. 이렇게 믿는 믿음이 아니면 변화가 없는 것이다. 옛사람을 고쳐서 하는 곳이 있다. 불교이고 다른 종교이다. 모든 종교는 모든 옛사람을 훈련시켜 변화시키려 한다. 교회에서 무슨 훈련한다고 변화되는가? 그 안에 변화가 없다. 십자가와 부활에만 변화가 있다.
우리를 고칠 수 없어서 거룩하신 하나님이 오셔서 죽으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도 못 고치셨는데 우리가 어떻게 고치겠는가? 꿈을 깨야 한다. 하나님도 고칠 수가 없어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그런 믿음으로 살아야 세상을 이기고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훈련으로는 그것을 못한다. 훈련으로 안되고 죽어야 한다. 죽어야 부활하는 것이다.
7.
뉴욕겟세마네교회(이지용 목사)는 2016년 5월 예배당을 플러싱에서 롱아일랜드로 이전했다. 이전한 겟세마네교회의 주소는 2408 5th St. East Meadow, NY 11554이고, 전화번호는 917-693-276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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