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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교회, 박호근 목사 초청 “내 인생의 하프타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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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8-02-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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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교회(남일현 목사)는 2월 16일(금)부터 3일간 봄 부흥회를 열었다. “내 인생의 하프타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부흥회 강사는 하프타임코리아 대표인 박호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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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근 목사는 1991부터 7년간 토론토에서 이민목회를 했으며 1997년 6월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12월에 IMF 사태라는 위기를 맞이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지 흔들리는 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위해 고민하며 나온 사역이 하프타임 사역이다. 박 목사는 하프타임 사역을 “인생의 전환점에서 자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며 새로운 후반전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호근 목사는 2004년부터 교회만이 아니라 여러 기업들이나 기관을 돌며 하프타임 강의를 해 왔다. 그만큼 하프타임 사역을 체계화를 시켰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어떻게 보면 그것은 반쪽 강의이다. 하프타임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1.

 

부흥회 첫날 박호근 목사는 창세기 16:7~9을 본문으로 “내 인생의 하프타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하프타임이란 무엇인가? 월드컵 4강 신화의 한국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전반전을 끝나고 히딩크 감독을 만나는 시간이다. 박 목사는 “하프타임은 우리 인생의 감독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의 후반을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경에는 ‘은퇴’라는 말과 ‘우연’이라는 단어가 없다. 우리 삶은 하나님이 주셨고,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갈 때까지 은퇴가 없다. 그리고 우연이 없는 것은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철저히 인도하고 계획하시는 가운데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프타임을 통해 우리들의 정체성, 삶의 방향, 그리고 사명 등 3가지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하프타임을 통해 △지금 나는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무엇인가를 놓치며 살고 있지는 않는가 △내가 정말로 갈망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사는가 △10년, 20년 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하는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말했다.

 

2.

 

요즘 ‘백세시대’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박호근 목사가 하프타임 사역을 시작할 때 미래의 시대가 이렇게 고령화시대로 갈 것인가를 예측했을까?

 

박 목사는 설교에서 한 아기의 사진이 실린 타임즈 표지를 보여주었는데 기대수명이 142세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박 목사는 전에는 20년 준비하고 30년 일하고 20년 노후를 보내는 삶을 살았는데, 이제는 30년 준비하고 20년 일하고 50년 노후를 보내는 시대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영국 노인재단에 따르면 2000년생 즉 18세 청소년의 기대수명은 130세이며, 30세 기대수명은 100세이다.

 

인생에서 후반전을 잘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해 진 것이다. 박 목사는 “인생의 전반전도 중요하지만 후반전도 중요하다”라며, 히딩크 감독이 한국축구의 문제는 후반전이 약한 것이라는 지적을 소개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전반전은 잘 뛰지만 후반전을 보면 잘못 뛰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하프타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의 목적이 있으면 인생의 후반이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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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한 준비로 설문지를 통해 기대수명을 확인했다. 그리고 하프타임을 통한 점검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나는 인생의 마스터플랜을 갖고 있는가? 2. 나는 나이라는 고정관념의 감옥에 갇혀 있지는 않는가? 3. 나는 늘 새로운 것을 찾아서 도전하고 있는가? 4. 나는 나의 분야에서 획을 그을 수 있는 역량을 갈고 닦는가? 5. 나는 치열하게 매일 매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가? 6. 나는 늘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나? 7. 나는 할 수 없는 이유를 찾지 않는가?

 

하프타임 세미나 과정에는 기대수명을 알아보고, 자신의 진단과정을 거쳐 목표를 다시 정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사명선언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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