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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2021 가을학기 신앙수련회-강사 정성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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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9-1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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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은 2021 가을학기 신앙수련회를 9월 16일(목) 오전과 오후 열었다. 수련회는 개회기도 교무처장 조태성 목사, 인사 학장 김종훈 목사, 특송 학생회, 강사소개 학장, 강의 정성욱 교수, 학생들과 질의문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사 정성욱 교수는 하버드대학교(M.Div.)와 옥스포드대학교(D.Phil.) 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덴버신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있으며 30여권의 저서, 편저, 역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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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수련회에서 정성욱 교수는 오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교회: 유기적/선교적 교회를 향하여", 오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재림: 밝고 행복한 종말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강의들은 17일(금) 오전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에서 주최한 정성욱 교수를 강사로 한 목회자 세미나의 “만인선교사론과 만인신학자론”라는 주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1.

 

정성욱 교수는 오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교회: 유기적/선교적 교회를 향하여"라는 주제의 강의를 했다.

 

정 교수는 먼저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전통적 교회론의 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팬데믹은 대면 예배의 위기이자 대면 사역의 위기이며, 코로나 이후 교회 회복의 위기 속에서 교회론에 대한 총체적 재성찰과 재정향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분석했다.

 

교회론의 두 가지 중심 축은 ‘조직적 교회론(organizational ecclesiology)’과 ‘유기적 교회론(organic ecclesiology)’이 있는데, 정성욱 교수는 팬데믹 시대에 위기는 ‘조직적 교회론’의 위기라고 했다. 즉 대면 예배 중심의 교회, 직분 중심으로 관료화된 교회, 회의 중심의 교회, 건물 중심의 교회가 팬데믹에서 위기를 맞았다는 것.

 

결국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방향성은 ‘유기적 교회론’이며 이는 △은사 중심: 은사에 따른 기능중심 섬김 △관계 중심: 끈끈한 지체의식, 긴밀한 연결, 상호연합과 의존, 막힘이 없는 소통, 내외면적 나눔 △생명의 흐름: 그리스도와의 연합, 주님 안에 거하고 동행(포도나무와 가지) △말씀과 성령에 의한 성숙: 철저한 진리추구와 지속적인 성숙을 추구하는 생명공동체로 표현된다.

 

‘유기적 교회론’의 실천으로 △비대면 예배와 사역의 정당성 확립 △만인제사장(벧전 2:9), 만인신학자론(골 3:16), 만인선교사론(마 28:18-20) △유기적 소그룹사역 강화 △일반 성도들의 영적 지도력 강화 △일반적 사교모임이 아닌 영적 나눔과 도전과 격려가 있는 소그룹 △서로를 위한 기도와 선교적 섬김과 희생이 있는 소그룹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욱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방향성으로 ‘유기적 교회론’에 ‘선교적 교회론’을 더했다. 선교를 강조하며 선교는 교회의 여러 기능들 중 하나가 아니며, 선교는 교회의 존재론적 본질, 이유,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선교가 이끄는 교회,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참여하는 교회를 강조했다.

 

그리고 선교적 교회론의 실천방안으로 △선교적 사명과 선교사 의식 고취하는 만인 선교사론 △모든 곳으로부터 모든 곳으로의 선교 △선교가 이끄는 삶 △일터선교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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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성욱 교수는 오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재림과 종말론: 밝고 행복한 종말론"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정성욱 교수는 ‘종말론의 두 차원’으로 ‘개인적 종말론(Personal Eschatology)’과 ‘역사적/우주적 종말론(Historical/Cosmic Eschatology)’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어둡고 두려운 종말론을 소개하며, 혼돈과 혼란 속에 있는 이 시대의 종말론을 점검했다. 한국교회와 종말론의 트라우마 현상을 소개하며 시한부 종말론으로 다미선교회(1992), 그리고 해롤드 캠핑(2013) 등 극단적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경계했다. 

 

적그리스도와 666 등에 집중된 종말론을 현실을 나누며, 환난전 휴거설과 최근 코로나 백신이 666이라는 잘못된 종말론을 소개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무조건 덮어두려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지만, 요한계시록을 마음대로 잘못 해석하는 이단과 사이비의 문제점도 나누었다.

 

정성욱 교수는 밝고 행복한 종말론을 지향하며 “신부”의 종말론으로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딛 2:13)와 요한계시록 19장의 “신랑되신 주님이 신부인 교회를 맞아 혼인잔치 하는 날”의 종말론적인 개념을 나누었다. 그리고 밝고 행복한 종말론의 실천을 위해 살전 5:6과 디도서 2:11-14의 말씀을 나누었다.

 

정성욱 교수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의 제거가 필요하다며, 요한계시록은 어려운 책이 아니라 쉬운 책이며 로마서가 더 어려우며, 요한계시록은 두려운 책이 아니라 즐겁고 기쁨과 행복이 있는 책이라고 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복은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 (계 1:3)라고 강조했다.

 

정성욱 교수는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나누며, 먼저 요한계시록의 기록 목적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보이심(계1:1)”을 바르게 이해하고, 본문의 성격을 바르게 이해하라고 했다. 요한계시록은 묵시문학적 예언서이며, 실재적으로 미래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기록이며, 상징서이라고 설명했다. 요한계시록의 구조를 바르게 이해하며 겸손한 태도와 마음으로 요한계시록을 읽으라고 부탁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계시와 성령의 감동으로 사도 요한이 주후 95-8년경에 밧모섬에서 적었으며, 기록의 목적은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보이심(계1:1)”이다. 요한계시록은 예언서로 문학기법은 상징을 많이 사용하여 구약의 다니엘서와 많은 관련이 있다. 구조(계 1:19)는 네가 본 것(1장), 지금 있는 일 (2-5장), 장차 될 일(6-18, 19-22)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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