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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기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제12회 총동문회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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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1-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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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기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종태 목사)는 제12회 총동문회 밤을 1월 29일(월) 오후 7시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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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장 이종태 목사는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며 “이제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와 총동문회가 중년으로 접어들었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비전을 다지고 도약할 때가 이르렀다. 원대한 꿈과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그리고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정진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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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기 동문회는 신학교 장학금 후원(연 2회), 동문선교사 선교비 후원, 동문 주소록 발간, 동문 웹사이트 구축, 신학생과 동문과의 유대강화 등에 사업역점을 두고 있다.

 

12회 총동문회 밤을 통해 전임 회장 정기태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동문 선교사들에게 선교비를 후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비를 받은 선교사는 필라 뉴비전청소년센터 채왕규 선교사,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김창열 목사, 니카라과 김인선 선교사, 에이 국 김 모 선교사 등이다. 또 3부 만찬을 하며 동문들의 특수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영상] 제12회 총동문회 밤 실황

 

2.

 

1부 리셉션에 이어 진행된 2부 예배는 인도 이종원 목사(부회장, 10회), 환영사 이종태 목사(회장, 18회), 기도 장규준 목사(총무, 15회), 성경봉독 최화숙 전도사(부회장, 14회), 찬양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찬양대, 설교 이영섭 목사(볼티모어장로교회 원로), 헌금특송 이재환 전도사(28회), 봉헌기도 손한권 목사(5회), 축사 허윤준 목사, 전임 회장에 감사패 증정, 신학교 소개 이규본 목사(학감, 1회), 동문선교사에게 후원금 전달, 광고 총무, 축도 장영춘 목사(학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김지회 목사(8회)의 식사기도후 만찬이 진행됐다.

 

3.

 

제12회 총동문회 밤에는 학장 장영춘 목사가 불편한 건강에도 참가하여 전 과정을 함께하며 축도를 했다. 축사를 한 허윤준 목사는 개혁신앙을 가르치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한 것이 여러분들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하며, 신실하는 장영춘 목사님이 스승됨이 자랑스럽다고 축사를 했다.

 

1회 졸업생으로 학감인 이규본 목사도 “여러 신학교를 졸업했는데 부흥회를 가면 이력에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를 꼭 넣는다. 그러면 사람들이 어떤 신학교이냐고 물어 보는데 장영춘 목사님이 세운 신학교라고 하면 더 이상 물어보지 않는다”며 신학교와 설립자인 장영춘 목사에 대한 자긍심이 실린 학교 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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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목회를 마친 원로들이 후진들에게 목회의 노하우를 전할 때 결코 거창한 것을 말씀하지 않는다. 대부분 “인내”를 말씀하는데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이영섭 목사(볼티모어장로교회 원로)는 야고보서 1:2-4를 본문으로 “그리스도의 인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하며 가장 힘든 것이 참는 것이었다. 참으려면 끝까지 참아야 한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목회도 인내로 승부가 결정된다. 내 안에 예수있는 사람은 참을 수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생각하면 참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인내를 강조했다. 그리고 이 고난의 책임은 남이 아니라 나에게 있다는 자세, 이 고난은 나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것이라며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믿음의 자세를 강조했다.  

 

5.

 

허윤준 목사는 축사를 통해 최신 핫 키워드인 “정현”을 언급하여 눈길을 끌었다. 허 목사는 “정현 선수가 호주 오픈 테니스 4강에 올라간 것은 월드컵 축구 4강에 맞먹는다고 한다.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어려운데 정현 선수의 선전 소식은 한국을 자랑스럽게 하는 역할을 했다. 정현이 지난주에 작년도 세계 1위였던 노박 조코비치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인터뷰에서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선수를 이길 수 있었는가를 물으나, 정현 선수는 ‘어릴 때부터 조코비치가 우상이어서 그분만 바라보고 그분이 하는 대로 따라하니 나중에는 이기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에 큰 은혜를 받았다. 우리들도 목회하기 힘들지만 그렇게 주님만 닮으려 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간다. 그때 반드시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목회자와 신학교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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