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공천위원회 "총회 투표 무효" 선언,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표 있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뉴욕교협 공천위원회 "총회 투표 무효" 선언,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표 있다"

페이지 정보

탑3ㆍ2025-11-08 16:46

본문

총회 투표 - 등록 51, 불참 4, 투표 50?

뉴욕교협 공천위, 총회 결과 무효 선언


[기사요약] 뉴욕교협 공천위가 11월 6일 총회에서 24:26으로 부결된 허연행 회장 연임안 투표를 '무효'로 선언했다. 공천위는 8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등록 51명, 불참 4명으로 47명이 투표해야 하나 50표가 나왔다"며,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결과이므로 임시총회를 열어 재투표하겠다고 밝혔다.0a9398b3cbd2dd7c7e27f0021550b3d3_1762638360_01.jpg 

 

0a9398b3cbd2dd7c7e27f0021550b3d3_1762638369_18.jpg
▲ 뉴욕교협 공천위원장 김명옥 목사가 정기총회 투표 무효 선언을 발표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 제51회 정기총회에서 부결된 허연행 현 회장 연임안이 '투표 무효' 결정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뉴욕교협 공천위원회(위원장 김명옥 목사)는 8일(토) 오전 교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표가 나왔다"며 총회 투표 결과를 공식 무효로 선언했다.

 

공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총회 현장에는 총 51명이 등록했으나 이 중 4명이 투표에 최종 불참해 47명이 투표했어야 했다. 하지만 실제 투표 수는 50표(찬성 24, 반대 26)로 집계되어 3표의 차이가 발생했다. 공천위는 7일 회의를 열어 이 투표를 무효로 결의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임시총회를 열어 재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명옥 목사는 "총 등록 인원 51명 중 투표 불참자가 4명으로 확인되어 물리적으로 47표가 나와야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50표가 나왔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단 두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되었기에 이를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당시 현장이 혼란해 회원과 비회원을 명확히 통제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교역자로서, 목회와 교회를 대표하는 분들의 투표에서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느냐는 의아심이 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0a9398b3cbd2dd7c7e27f0021550b3d3_1762638387_79.jpg
 

김 목사는 향후 절차에 대해 "지난 찬반 투표가 부정으로 결론 났기 때문에 원안(허연행 회장 연임안)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한번 임시총회를 속히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시총회 날짜는 공천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정할 예정이다.

 

김명옥 목사는 "등록 명단과 회비 장부 등 모든 데이터를 완벽하게 공개할 수 있으며, 한 명이라도 잘못됐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분명히 했다.

 

"선출 아닌 '공천', 5년 한시적 조항 따른 것"

 

김명옥 목사는 '선출'과 '공천'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김 목사는 "현재 교협은 선거를 하지 않기 위해 5년간 한시적으로 '공천'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회장 후보는 현 회장이 지명하는 7인의 공천위원회에서 결정된다는 회칙 조항을 설명했다.

 

이는 '한 교단에서 2년씩 한다'는 등의 비판이 현장에서 나온 것에 대한 해명으로, "매년 각 교단별 1명의 후보를 내되, 그중 한 분을 공천위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회칙에 따른 절차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투표이기에 공천위원회에서는 이를 무효로 하고 임시총회를 거쳐 재투표하기로 결의했다"고 거듭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Moses님의 댓글

Moses ()

실체가 드러난 이상 그동안 징계와 제명당한 분들의 해벌요구가 더이상 무의미해 졌습니다.
'원천무효'입니다.
다 나오셔서 당당히 회원으로서의 명예회복을 하십시요.
비상총회로 새 집행부 구성이 요구됩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79건 1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후러싱제일교회 50주년, 10만 달러 마중물로 희망을 붓다 2025-08-04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7회기(이승진 회장측)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 2025-08-03
"한인 유학생, 신부의 딸 구금에 뉴욕교계 나선다"…2일, 이민국 앞 긴… 2025-08-02
미 대륙 횡단 CALL 2025, 영생장로교회에서 '인생의 참된 자유'를… 2025-08-01
한인사회 이민 불안에 답한 연방의원들 "ICE 투명성·장기체류자 구제" 2025-08-01
김정호 목사 "퀸즈지역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경고의 메시지 2025-08-01
플러싱 타운홀 미팅, '벼랑 끝'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한인교회도 들어야 2025-08-01
뉴욕목사회, 고령화 현실 속 40대 목회자들과 첫 소통의 장 열어 2025-07-31
뉴욕의 장로들, 할렐루야대회 성공 위해 두 팔 걷었다 댓글(1) 2025-07-31
바울의 간증에서 다민족 선교까지, 믿음의 길 걷는 뉴욕 장로들 2025-07-31
여성 목회자들 주축, 세계가정회복기도회 후원위한 선교찬양제 9/28 개최 2025-07-31
한미 침례교 연합, IMB 군선교 60주년 맞아 3,876명 진중침례식 2025-07-30
영국·프랑스, 더는 기독교 국가 아냐…기독교인 다수 국가 120국 2025-07-29
"K팝은 세상을 구원 못해"… NAMA 파송예배서 울린 ‘복음 최우선’ … 댓글(2) 2025-07-29
미국 교회, AI와 동역 시대 열다… "사역의 지평 넓히는 도구" 2025-07-29
필라델피아 빈민가, 오병이어의 기적은 계속되고 있다 2025-07-28
한국교회 목회자 62%만 휴가 자유로워, 미국은? 2025-07-28
뉴욕 북미원주민 선교 19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2025-07-28
한준희 목사, "선교에 미치게 된 이유, 그곳에 주님이 계셨다" 2025-07-28
북미원주민선교회 파송예배 “복음의 본질을 담대히 전하라” 2025-07-28
운동, 어떻게 영적 유익으로 이어지는가? 한 목회자의 10년 여정 2025-07-25
‘부흥 전문가’ 선우권 목사 초청, 원어풀이 말씀집회 9/22부터 2025-07-25
허봉기 목사 “전도서의 역설, '헛됨' 속에서 '일상의 즐거움'을 찾는 … 2025-07-24
퀸즈장로교회 5개국 연합 킹덤 미션, 선교의 새로운 지평 열다! 2025-07-24
북미주한인여성목회자연합총회, 김금옥 신임 총재 및 지역 연합회장 취임예배… 2025-07-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