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와 동북노회 정기노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와 동북노회 정기노회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8-09-11 03:34

본문

1.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노회장 박맹준 목사)는 9월 10일(월)부터 11일(화)까지 로드아일랜드 소재 생명의길장로교회에서 59회 정기노회를 열었다. 회무처리를 통해 남아공 은혜로교회(오봉석 목사) 장로 2인 증선 청원, 뉴욕한민교회(주영광 목사) 장로 4인 증선 청원, 뉴욕시온성교회(김성은 목사) 장로 1인 증선 청원, 뉴저지선한말씀교회와 조유환 목사 가입 건을 다루었다.

 

c0c67252e8e64a4e9e57a60f8847ad0c_1536651229_86.jpg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59회 정기노회
 

c0c67252e8e64a4e9e57a60f8847ad0c_1536651230_65.jpg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31회 정기노회
 

동북노회(노회장 이은희 목사)는 9월 10일(월) 오후 5시 은혜교회(이상훈 목사)에서 31회 정기노회를 열었다. 회무처리를 통해 한성교회(김일국 목사)가 청원한 강희도 씨 장로고시 청원, 은혜교회(이상원 목사)가 청원한 장로 4인 증선 청원 건을 다루었다. 또 임원회의를 통해 뉴욕노회와 통합준비위원으로 이은희, 오영관, 송병기, 유용진 목사를 선정했으며, 조기봉 목사(한울교회)가 연말 은퇴와 교회폐쇄 계획을 노회장에게 알려옴에 따라 정기노회후 신청절차에 따라 진행하기로 했음을 서면보고 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학장 이기백 목사는 현황보고를 통해 2018 봄학기 재학생은 신학사 8명, 교역학 석사 11명, 신학석사 2명으로 보고했다. 또 아비장 캠퍼스에는 교역학 석사 4명과 신학사 2명 등 6명이 공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가을학기 교수명단은 이기백, 김성은, 민경수, 유재도, 임선순, 김유태, 김희건, 김윤권, 김경희 목사 등이다. 또 신학교 건물이 면세혜택을 받게 되었고, 은행에서 재융자도 받았다고 보고했다.

 

2.

 

한편 동북노회 개회예배는 사회 서기 박용진 목사, 기도 부노회장 정연오 장로, 특주 송병기 목사, 설교 노회장 이은희 목사, 축도 최문병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이상훈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진행됐다.

 

이은희 노회장은 에베소서 2:20-22를 본문으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최고의 건축가이신 하나님께서 교회를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하는 말씀을 나누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c0c67252e8e64a4e9e57a60f8847ad0c_1536651245_91.jpg
 

첫째,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워졌다. 지난 100년간 소비문화에 젖은 북미 기독교는 편의점같은 교회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모든 편리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복음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회는 소비자들이 듣기 원하는 것을 편리하게 제공하는 편의점이 아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받고 신앙고백을 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예배드리며 주의 법도를 배우는 곳이다. 교회를 자기의 편리를 충족시키는 편의점으로 알고 교회가 나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교회 본연의 모습과 복음과 정반대적인 태도이다. 복음은 자기부인을 요구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그와 함께 살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교회는 사람을 모으기 위해 얄팍한 꾀를 부리고 상술에 따라서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교회를 편의점으로 생각하고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고 신앙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경계하며 복음에 충실한 교회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 연결되게 지어야 한다. 관계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연결되지 못하고 몇몇 잘난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는 죽는다. 잘난 목사와 장로, 30년 주일 한 번 빠지지 않고 교회를 지켰다는 장로, 아파도 새벽기도를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는 권사들이 더 무섭다는 이야기가 있다. 주님과 관계성을 유지해야만 지체라고 할 수 있다. 건물의 생명은 연결에 있다. 주님을 모퉁이돌로 하여 재료 하나하나를 연결해야 한다. 수세기동안 목회자들은 멋있는 교회를 세우는 것에 몰두했다. 로버트 슐러 목사의 크리스탈 처치, 웅장한 건축, 돋보이는 찬양팀, 화려한 인테리어가 교회성장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주님 안에 세워진 교회는 멋있는 교회가 아니라 맛있는 교회이어야 한다. 이사야 53:2 말씀을 보면 주님의 모습은 매력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것을 강조하면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으니 예수 믿으면 복받고 건강하게 된다는 번영신학이 발전하게 된 것이다. 교회는 기복이 아니라 팔복을 팔아야 한다. 가난한 마음을 나누고 애통한 마음들을 위로하고 온유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맛보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나님을 맛본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셋째, 함께 지어가야 한다. 뉴호프 목사는 교회의 미래는 성도들의 출석률이 아니라 동참률에 있다고 말한다. 1천명 교인이 있어도 함께 지어져 가는 사람이 10명이면 교인은 10명이다. 큰 규모의 교회에도 일꾼 10명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대부분 예배를 보러오는 구경꾼이다. 큰 극장에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공연팀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함께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이 함께 지어져 간다는 말이다. 인생은 함께 지어져 가야 하는 미완성이다. 미국의 어느 교회 성도들이 가슴에 뺏지를 달고 다니는데 “PBP BGHNFWM -  Please be patient Because God has not finished with me(제발 참아주세요, 하나님이 아직 저를 완성하지 않으셨습니다)”라는 내용이다. 나는 미완성품이니 조금만 참아달라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공사 중인 사람들이다. 건강한 공동체는 문제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 하거나 또는 문제가 없는 완벽한 공동체가 아니라 문제가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용납하고 양보하고 격려하는 공동체이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6zsYun4Y4WWBrd5h6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74건 15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글로벌 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창립 2주년 감사예배 2018-09-13
뉴저지 대표적인 두 교회의 분열과 아픔, 그리고 절실한 교훈 댓글(6) 2018-09-13
김남중 교수의 중복설교에 대한 의견과 설교자를 위한 28개의 윤리강령 댓글(28) 2018-09-12
가든노회, 83회 정기노회 통해 “행복한 노회”에 대해 나누어 댓글(1) 2018-09-12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59회 정기노회 2018-09-11
백석대신, 신옥주 임보라 '이단' 규정...요가는 '금지' 댓글(1) 2018-09-11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와 동북노회 정기노회 2018-09-11
말세현상을 역행하는 패밀리터치, 새 건물 감사예배 및 개소식 2018-09-10
세계찬양대합창제 후원의 밤 / 장애인등 250석 러브시트 후원 2018-09-10
UPCA 직영 크로스신학교 황의춘 총장의 자리론 2018-09-10
장로들의 부탁 “뉴욕장로교회에서 정년은퇴 하는 첫 담임목사가 되어 달라!… 댓글(5) 2018-09-08
뉴욕교협 45회기 회장/부회장 후보 단독 등록 - 정순원/양민석 목사 댓글(1) 2018-09-07
뉴저지교협, 증경회장들이 회장/부회장 공천하는 안 총회 상정 2018-09-07
아멘넷, 복음뉴스, CSN - 토크쇼 "프레스 ABC" 공동제작 댓글(3) 2018-09-07
김성국 학장 “끝까지 무오한 말씀으로만 신학교를 섬기겠다” 2018-09-06
물 흐르는 듯이 흐르는 찬양순서 그리고 찬양을 찬양답게 2018-09-06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제83회 정기노회 2018-09-05
뉴저지 교협 - 원칙 지키고, 선거 제도 개선해야 2018-09-05
"감사합니다. 목사님!" 10월 14일을 "목회자 감사의 날"로 지키자 댓글(1) 2018-09-04
해외한인장로회, 한국 명성교회 세습과 관련하여 중도적 성명 발표 2018-09-04
진용식 목사 “심지어 목사조차 왜 말도 안되는 논리의 이단에 빠지는가?” 댓글(6) 2018-09-0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여름수양회 - 키워드 “가족” 2018-09-01
평신도 사역자 양성하는 디딤돌아카데미/교협에서 수료증 발행키로 2018-08-31
뉴욕장로교회 “우리 교회에 불이 났어요! 부흥의 불이” 댓글(6) 2018-08-31
중국산 이단 동방번개를 경계하라/신천지 같이 늦지 말고 댓글(1) 2018-08-2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