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허그 재단, 취약 한인가정에 120개 식료품 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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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10-12 00:4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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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허그 재단(WHF, World Hug Foundation)은 10월 7일(수) 오전 목양장로교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한인 가정들을 위해 120가정 분의 푸드 박스를 전달했다. 과일과 채소, 그리고 우유 등 필수 식료품들이 들어있는 박스는 중국 교회 및 단체에서 기증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WHF에서 안토니오 리베라 주니어 회장, 길명순 이사장, 쟌 신 사무총장이 참가했다. 또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와 뉴욕영사관 영사, 그리고 식료품 수령 단체와 개인들도 참가했다.
이번 전달을 주선한 안토니오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분들이 죽고 직업을 잃어 사정이 어렵다. 이번에 팬데믹으로 어려운 한인가정들을 위해 식료품을 나누고 기도하며, 성탄절에도 직업을 잃은 가정을 위해 식료품을 나누며,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직업 박람회 개최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양민석 교협 회장은 “교협에서 200가정에게 전달한다는 공지가 나갔는데 1차적으로 120가정에 먼저 전달하고 나머지 80가정은 추가하여 다음 달 부터 늘려갈 예정이다. 이렇게 시작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힘든 분들에게 희망이 된다. WHF가 이렇게 좋은 일들을 교협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뉴욕총영사관 영사도 참여하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인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과 물질로 후원해주신 WHF의 수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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