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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목사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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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8-05-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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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교회(정요한 목사)는 심령부흥회를 5월 25일(금)부터 3일간 열었다. 강사는 메릴랜드 베다니장로교회에서 27년째 목회하고 있는 김영진 목사. 정요한 목사는 11년 동안 베다니장로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다 지난해 5월 세이비어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으며, 취임예배에 김 목사가 와 설교한 바 있다. 

 

성회의 주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여호와를 바라고 그 도를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시37:34)”이다. 김영진 목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으로 감사, 기도, 정직, 온유 등 4가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첫날 저녁 집회는 시편 34:1를 본문으로 “감사하며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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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인 메릴랜드 베다니장로교회 김영진 목사
 

김영진 목사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을 돌아보며 감사를 드리면 사명을 깨닫게 해주시고, 사명을 깨닫으면 충성하게 된다. 충성하면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다”라고 감사에서 위대한 역사가 나온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 어려운 삶의 환경속에서 어떻게 감사를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현상이 아니라 본질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구체적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말씀내용이다.

 

1.

 

행복한 삶을 사는 유일한 비밀은 예수님 안에 있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방법이 없다. 목회도 사업도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급변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우리가 이민 와서 열심히 살았는데 도대체 남은 것이 무엇이 있는가? 이민을 올 때 가졌던 꿈은 다 어디로 갔는가? 결국은 본질이 아니라 현상에 속아서 대부분의 이민생활을 허비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공허함으로 산다면 얼마나 안타깝고 속상한 일인가. 그냥 먹고 살려고만 한다면 되는대로 산다고 안일하게 산다고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그냥 사는 것 가지고는 안되고 누려야 한다. 특히 예수 믿고,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 살고 있다고 하면 그 놀라운 특권을 이 땅에서 활짝 날개를 피면서 삶을 살아야 한다. 지금까지 살던 모습과는 달라져야 한다.

 

2.

 

다윗은 믿음으로 감사를 드리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본다. 그리고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붙잡고 하나님 앞에서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이런 모습을 본다. 그리고 하나님께 더 큰 감사를 드리는 모습을 본다.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으로 아낌없이 충만하게 허락하실 것을 깨닫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다윗을 만나게 된다. 중요한 것은 감사하면 사명을 깨닫게 되고, 사명을 깨닫으면 더 큰 감사를 드릴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신앙의 법칙이다.

 

삶이 어렵고 힘들고 속상하지만 힘든 것을 계속 생각하면 인생이 점점 힘들어진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힘든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받았던 사랑에 감사하라.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나이다. 오늘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께 어떤 자세로 사는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 감사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찬양을 드릴 때 사명이 깨달아 지고, 사명이 깨달아지면 더욱더 감사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그래서 시편 57편에서 다윗이 감사를 드리기 전에는 자기 영혼이 죽은 자 같고 구덩이에 빠진 자였다고 했다. 감사를 드리고 나니 하늘 보좌와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놀랍게 변화가 된다.

 

본문 34: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의 앞에는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 지은 시”라는 설명이 나온다. 그런 상황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는 다윗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아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복음을 만났기에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4절에는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라고 나온다. 미친 척 한다고 그렇게 보아주는 것이 가능한가? 하나님이 살려주셨다는 생각을 하니 찬송하는 것이다.

 

3.

 

다윗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면 함부로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감격한다. 감격을 주체 못하고 감탄을 한다. 마지막 내용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누리는 복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말한다. 하나님 앞에 구원에 감사하고 감격해하고 감탄사를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이 비밀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윗이 깨 닫았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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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면서 솔직해 질 필요가 있다. 내가 하나님을 정말 두려워하는가 아니면 돈이나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는가? 내가 하나님 앞에 사는가 아니면 사람들 앞에 사는가? 이 문제가 해결되면 우리 인생의 문제가 다 해결된다. 경제가 어렵고 사업이 안되고 부부나 인간관계의 갈등은 다 지나간다. 한 가지가 문제이다. 내가 나에게 거짓되고 내가 나 자신에게 진실되지 못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만 가지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삶을 살아갈수 있다.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 통회자복하는 심정으로 회개기도를 드리며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4.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을 돌아보며 감사를 드리면 사명을 깨닫게 해주시고, 사명을 깨닫으면 충성하게 된다. 충성하면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다. 문제는 어려운 환경에서 어떻게 감사를 할 수 있는가? 성경에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라 나오는데 아무나 할 수 있는가? 천사나 할 수 있는 것이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는 이야기 같다. 맞다. 현상으로 하지 못한다. 본질적으로만 이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본질을 바라보고 본질을 추구하는 삶을 살자. 이런 자는 이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위해, 모든 일을 할 때 너무 무겁게 살지 말고 단순하게 가볍게 살라.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면 기쁨이 사라진다. 목회하면서 많이 하는 실수는 예배를 끝나고 나오는 성도들과 인사하며 인사말과 악수와 시각이 각각 다른 사람에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다 상처를 받는다. 심방을 너무 많이 해야 하기에 저녁을 3번 먹은 적도 있다.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못하면 죄송하다고 하고 한 번에 한 집만 심방을 간다. 놀라가서 재미있게 대접받고 칭찬받고 온다는 자세로 심방 다녀오면 기쁨이 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를 하는 비밀은 모든 것에 깨어있는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거나 만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혜를 주세요”라고 물으며 하나님 앞에 깨어있는 것이다. 어떤 사건이 새롭게 연결될 때 마다 깨어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생각하면서 어떤 생각도 구별해 나가는 것이다. 다 하나님이 주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다. 요셉에게 노예생활과 감옥생활도 총리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돌아보면 얼마나 감사한가. 좋으면 좋은 대로 누리는 일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5.

 

거듭한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능력을 즐기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질이 그렇게 되니 그렇다. 감사의 제사를 드리면 온전해지고, 불평불만과 원망으로 살아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고 허무해진다. 말씀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현상을 따라 살지 않고 본질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문제는 죽을 때까지 계속 온전한 삶을 드리기 힘들다. 1주일 삶을 온전히 다 드리기 힘들다. 그런데 본질을 추구하는 사람은 부분을 드리는데도 불구하고 전체를 열매 맺는다. 적은 것을 드리는데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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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교회 정요한 목사
 

어린 소년을 생각하면, 예수님이 얼마나 시장하실까 라며 자기 배고픈 것 보다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으로 도시락을 드렸더니 그것을 통해 오병이어 역사가 일어났다. 오늘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본질인가 아니면 현상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영원한 것인가 아니면 썩어질 것인가? 내 이익이냐 아니면 하나님 나라인가? 사람을 두려워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가? 이것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 바쁘게 살다보니 새벽예배에도 겨우 한두 번 참가하고 어떤 때는 주일예배에만 참석해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예배에 안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그래도 주일에 나와 헌금하고 봉사했다고 위안을 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작은 부분을 드리지만 내 전체를 드리는 마음이 필요하다. 본질을 추구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고 헌금을 드리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그런데 현상을 추구하면 다르다. 거의 교회에 와서 산다. 수입의 대부분을 교회에 헌금한다. 그런데도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절반씩이나 재산을 하나님께 바치고도 벼락을 맞고 죽었다. 하나님 말씀 앞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지며 본질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를 드리며 인생을 살아간다.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 고백하고 간구하라. “지금까지 감사를 제대로 못하고 불평불만 했으니 용서해주세요. 하나님,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어떤 어려운 일을 만나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믿음주세요”라고 기도하라.

 

6.

 

그런데 이성으로 논리로 하지 몸으로 안한다. 용서해달라고 몸으로 고백하라. 믿음으로 감사하며 신앙생활을 하면 부분이 전체가 되고 적은 것들이 풍성해지는데, 눈에 일어나는 현상을 보고 감정과 이성과 경험에 끌려 판단정죄하고 살아가면 자신이 가진 대부분의 시간과 돈을 쏟아 붇고도 남는 것이 없다. 이것이 허무에 굴복하고 썩어짐에 종노릇하는 인생무상이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몸을 움직여 신앙생활을 하라. 데살로니가 교회는 3가지 모습이 있었다.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이다. 믿음은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믿음이 있으면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희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소망은 마음으로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참고 견디고 인내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들이 생각이 아닌 몸으로 나타나는 구체적인 삶을 살기위해 초대교회 같은 모습을 세이비어교회가 가졌으면 좋겠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사로 나누며, 4장을 보면 자기 것들을 통용한다. 생각과 시간과 물질과 인격을 통용할 때 교회에 부흥이 나타날 것이다. 본질을 추구하는 교회가 되라.

 

세이비어교회

275 Lakeville Road Great Neck NY 11020

mysavior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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