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규 교수 “옥한흠 목사는 메시지 한편에 생명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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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8-08-16 14: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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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 교수(총신대신대원 역사신학교수)가 “주일강단을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뉴욕과 뉴저지에서 세미나를 인도했다. 8월 13일(월) 오전 나무교회(정주성 목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성령이 이끄시는 사도행전적 교회”라는 부제가 붙었다.
박용규 교수는 한국교회에 강단회복의 모델로 이동원 목사와 옥한흠 목사를 소개했는데 2번째 기사로 옥한흠 목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관련 기사] 박용규 교수 “설교만큼 삶이 아름다운 이동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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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 교수가 강의에서 옥한흠 목사와 이동원 목사의 설교를 비교했는데 “이동원 목사의 강해설교는 굉장히 세련되고, 군더기가 없고, 아주 깔끔하고, 언어의 구사력이 대단하다. 그런데 옥한흠 목사의 메시지는 중후하고, 깊이가 있으며, 성경의 저자가 본문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그렇게 뽑아내서 메시지로 승화하는 것인지 놀랍다”고 말했다. 박용규 교수는 한마디로 “메시지 한편에 생명을 건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제 생애에 옥한흠 목사를 만난 것이 정말 큰 축복”이라고 말한 박용규 교수는 옥한흠 목사와의 인연을 많이 나누었는데, 90년대 말 무명의 박용규 교수를 사랑의교회 강단에 세운 것도 옥한흠 목사였고, 2007년 상암 경기장에서 열린 평양대부흥 100주년 집회에서 옥한흠 목사의 메시지도 박용규 교수의 저서를 참고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옥한흠 목사 설교에 대한 내용이다.
저는 제 생애에 옥한흠 목사를 만난 것이 정말 큰 축복으로 생각한다. 옥한흠 목사와 만났던 교제를 통해 그분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 그리고 그분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면서 제가 어떻게 신학교 교수를 할 것인지, 어떻게 한국교회를 섬겨야 할지, 어떻게 동료 교수들과 함께 연합운동을 전개할지 도전을 받았다. 옥 목사가 한국교회에 남긴 족적은 높이 평가를 받아야 한다. 특별히 제자운동, 강해설교, 대각성전도집회는 한국교회를 살린 원동력이다.
1.
옥한흠 목사의 사역에 대한 여러 평가 중 제가 볼 때 이중표 목사의 평가가 적절하다. 이중표 목사는 “한국교회 성장의 두 개의 흐름이 있다. 하나의 흐름은 조용기 목사의 성령운동이고 다른 하나는 옥한흠 목사의 제자운동이다”는 것이다. 제가 3권의 책을 저술하면서 보니 정확하게 맞다.
한국교회 성장의 흐름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조용기 목사의 성령운동이었다. 그런데 1980년 후반부터 2010년대 전까지 20년 동안 옥한흠 목사는 제자운동으로 한국교회를 세웠다. 그런데 성령운동과 제자운동이 균형을 이룰수록 한국교회에 도움을 준다. 성령운동은 한국교회에 생명력을 주었지만 말씀의 뿌리가 없기에 신비주의와 은사주의로 빠질 확률이 상당히 많다. 그런데 말씀중심의 제자운동은 성령운동으로 인한 기복신앙 같은 역기능들을 상당히 교정해 주었다.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래서 제자운동은 예장 합동을 넘어 다른 교단에도 퍼져 한국교회에 새로운 성장의 흐름을 가져다주었다. 그래서 성령운동을 통해 생겨난 약점을 제자운동이 상당히 보완해 주었다는 점에서 옥한흠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될 것이다.
옥한흠 목사에게 실제적으로 영향을 받은 분들이 한국교회에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성장하는 교회들을 보면 옥 목사의 영향을 받은 분들이 많다. 부산 호산나교회(최홍준), 수영로교회(정필도, 이규현), 부산부전교회(박성규), 울산대영교회(조운), 분당우리교회(이찬수), 안산동산교회(김인중), 목포사랑의교회(백동조), 대구동신교회(권성수), 대전새로남교회(오정호), 인천제이장로교회(이건영) 등이 옥한흠 목사의 영향력을 받았다.
옥한흠 목사를 정말 제가 존경하는 이유 중 하나는 후진들이 교회개척을 한 다음에도 종종 설교를 듣고 조언도 하고 방향을 제시해 준 것이다. 옥 목사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이찬수 목사의 설교를 모니터링하고 조언을 해주었다. 조현삼 목사는 옥 목사에게 직접 배우지 않았지만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으며, 조 목사의 한국교회연합에 옥한흠 목사가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옥한흠 목사의 제자훈련을 통해 훈련받은 사람들이 예장 합동 안에 교갱협을 만들었다. 그리고 합동내 교갱협 뿐만 아니라, 타교단을 포함하여 칼 세미나를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올 한국목회자협의회를 만들었다. 1996년 무명의 시절에 저를 사랑의교회 강단에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한 옥한흠 목사의 격려를 지금도 기억한다. 이렇게 해서 옥한흠 목사의 영향을 받은 분들이 한국교회 생명력을 유지해 간다.
한국교회 평양대부흥 100주년인 2007년에 “어게인 1907”을 외칠 때, 옥한흠 목사는 부족한 제 책을 읽고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제시했다. 2007년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상암 집회에서 “주여 이놈이 죄인입니다”라고 울먹이는 옥한흠 목사의 회개의 설교는 그곳에 참석한 10만의 교인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개인적으로 암수술 받고 나서 어려운 가운데 있었는데 옥한흠 목사님이 전화를 2번이나 주시고 “건강하라.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다.
2.
옥한흠 목사와 관련되어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옥 목사의 강해설교이다. 옥한흠 목사와 이동원 목사의 설교를 비교해보자. 이동원 목사의 강해설교는 굉장히 세련되고, 군더기가 없고, 아주 깔끔하고, 언어의 구사력이 대단하다. 그런데 옥한흠 목사의 메시지는 중후하고, 깊이가 있다. 그리고 제가 옥한흠 목사의 메시지에서 느끼는 것은 성경의 저자가 본문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그렇게 뽑아내서 메시지로 승화하는 것인지 놀랍다.
7년간 교회사역을 그만두고 가족들과 사랑의교회에 등록했다. 옥한흠 목사의 설교를 아내가 몇 번 듣더니 진짜 저런 설교를 들었어야 했는데, 진작 옥 목사의 설교를 오랫동안 듣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했다. 옥 목사의 메시지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고 감동을 준다. 보통 우리들의 설교는 어떤 사람에게는 은혜가 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은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옥한흠 목사의 메시지는 청중들 전체가 움직인다. 저는 그분의 메시지를 많은 설교자들이 듣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옥한흠 목사는 자기 메시지에 겸손했다. 설교자가 자기 설교에 교만에 빠지면 문제이다.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메시지를 준비하지만 그 본문의 메시지 내가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성령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 발견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겸손하게 해주셔서, 성령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음성을 다른 사람의 메시지를 통해서 끓임 없이 들을 수 있어야 한다.
1740년 조지 휫필드가 뉴잉글랜드를 순회하면서 집회를 하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목회했던 교회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조지 휫필드는 일기에서 자신이 메시지를 전할 때 조나단 에드워즈가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다고 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어쩌면 자신만큼 가문이 뛰어나고, 자신만큼 예리하고 뛰어나게 더 설교를 잘하는 사람이 없다고 교만할 수 있었는데 조지 휫필드의 설교에 흠뻑 젖은 것이다. 조나단 에드워즈도 일기를 통해 조지 휫필드 설교에서 받은 감동을 나누고 있다.
우리의 목회자들은 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메시지를 준비하고 은혜를 더 사모해야 한다. 그리고 정말 다른 사람의 정말 몸부림치면서 하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면서 참조해야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런 자세 때문에 여전히 한국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하지만 참 도전되는 메시지가 많다. 뉴욕에서도 작은 교회를 섬기지만 어쩌면 저렇게 좋은 메시지가 있는가 하며 감탄을 주는 메시지들이 있다.
3.
옥한흠 목사의 설교는 철저한 준비를 거쳐 나온 정련된 설교이다. 정말 옥한흠 목사는 최선을 다해 메시지를 준비한다. 얼마나 성실히 매시지를 준비하는지 모른다. 제가 옥한흠 목사가 집무실에 들어갔을 때 넓은 책상에 영어주석 책들이 펼쳐져 있었다. 보통은 8시간 설교준비를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옥한흠 목사는 거의 1주일 내내 메시지를 준비했다.
옥한흠의 설교는 본문에서 마치 성경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 신적 저자이신 성령께서 말씀하고자 하는 것을 너무나 잘 뽑아내서 오늘날 삶에 적용하도록 도전을 준다. 그러니 사랑의교회를 3년간 다닌 이한수 교수는 “저 본문에서 어떻게 그런 메시지가 나오는가?”라고 신학자로서 놀랍다는 고백을 한다. 달리 제가 옥한흠 목사의 메시지를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메시지 한편에 생명을 건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옥한흠 목사는 한 번 했던 메시지를 다시 강단에서 전하지 않는다. 이것이 필요하다. 교인들은 3년이 지나면 지난 설교를 다 잊어버린다. 그러니 많은 목사들이 옛날 설교를 다듬어서 하기도 한다. 저도 많이 그렇게 했다. 그런데 한번 외쳤던 메시지를 다시 강단에서 외치지 않았다는 것은 끓임 없이 은혜의 재충전을 받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메시지에 계속해서 은혜를 받아서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메시지에 재충전을 받아 다시 성경을 보게 되고, 그러면서 은혜의 메시지를 또 다시 전하고 이런 은혜의 선순환이 계속 옥한흠 목사에게 일어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교회를 제자훈련으로 성장한 교회라고 하는데 아니다. 사랑의교회 강단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복도 오른쪽 벽 쪽에 작은 침대가 하나있었다. 침대 밑에는 방석이 하나 깔려있다. 그 방석은 얼마나 옥한흠 목사가 무릎을 꿇고 기도했는지 그 자리가 움푹 패어있었다. 옥 목사는 성경본문을 가지고 메시지를 씨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옥한흠 목사는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신다면 자신은 성령충만을 달라고 하겠다고 했다.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나님 앞에 본문의 메시지를 가지고 눈물로 기도하면서 성령의 은혜를 구하는 모습에 참 큰 도전과 자극을 받았다.
옥한흠 목사는 청중들이 듣고 싶은 매시지를 전한 것이 아니라 청중들이 들어야 할 메시지를 가감없이 전한다. 때로는 위로가 필요하지만 과감하게 현대인들의 잘못된 죄악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옥한흠 목사와 이찬수 목사 메시지의 공통점은 혹독하게 잘못을 지적한다. 지금도 옥한흠 목사의 잊혀지지 않는 메시지는 “어떻게 팬티가 30만원을 합니까? 그것을 입고 다녀야 입니까? 여러분, 돈이 많다고 그렇게 입어야 합니까?” 라고 호통을 쳤다. 정말 메시지를 통해 삶속에 도전을 엄청나게 준다. 옥 목사에게서 배운 이찬수 목사의 메시지도 그런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이 많다, 강단에서 회개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옥한흠 목사의 설교는 신학적으로 바르고 정확하다. 제자훈련 교재를 보면 3분의 2가 교리에 대한 것이다. 교리적인 기초가 아주 훌륭하기에 제자훈련이 힘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메시지도 요즘 유행한다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과없이 그대로 노출해서 용기있게 청중들에게 전달한다. 그래서 옥한흠 목사의 설교를 모델로 삼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총신대 권성수 교수는 옥 목사의 메시지에 자기가 배운 것을 접목시켜 대구동신교회 부임해서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다. 권성수 목사가 자기의 경험을 <성령설교>라는 책으로 냈다. 기회가 되면 읽어보라. 그 책을 읽고 많이 도전을 받았다. 설교에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임하고, 교회는 성령님이 임하시는 교회가 되고, 메시지는 성령의 감동에 의해 힘있게 전해야 한다고 책속에 잘 담아냈다.
옥한흠 목사의 설교는 늘 기대가 되고 참신하다. 옥 목사는 강단에서 같은 설교를 2번 이상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늘 새로운 설교를 준비하니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말씀의 은혜에 젖을 수 있다. 그러니 주일이 기대가 된다는 것이다. 때로는 책망을 주시는 메시지로, 때로는 위로를 주는 메시지로 메신저와 청중이 하나가 되어 간다.
옥한흠 목사의 설교는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도 복음을 제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옥 목사는 대각성전도집회때 전한 파워풀한 메시지를 ‘전도설교’라고 불렀다. 전도설교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도전을 주는 메시지이다. 제가 전도설교를 들으니 너무 큰 은혜와 도전이 됐다. 그런데 옥한흠 목사는 자기는 대각성전도집회를 계속 할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불신영혼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구원 감격이 배가 된다는 것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신다는 확신이 들기에 대각성전도집회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옥한흠 목사의 설교는 영성이 깊이 묻어난다. 영적 결단과 도전을 준다. 그는 평생 성령을 간구한 설교자였다. 혹자는 새벽기도를 하지 않은 목회자라고 폄하하지만 그는 참 기도를 많이 한 사람이었다. 상당히 이른 나이에 은혜를 체험했으며, 간절한 기도제목은 성령충만이었다.
4.
옥한흠, 홍정길, 하용조, 이동원 목사는 한국교회 복음주의 4인방으로 한국교회에 도전을 많이 주었다. 이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은 서로 다른 면도 있었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통해 배웠다. 옥한흠 목사는 “하용조 목사는 나와 참 다릅니다. 그런데 나는 그에게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라고 했다.
한국교회 복음주의 4인방들에게 3가지 공동점이 있다.
첫째, 성경의 권위를 철저히 믿었다. 4사람 모두 성경의 무오성을 믿었다. 둘째, 성령의 능력을 간절히 간구하고 기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 하용조 목사는 간이 약해 늘 기도해야 했고, 옥한흠 목사도 폐결핵으로 사경을 헤맸으며, 하용조 목사와 홍정길 목사는 김준곤 목사 밑에서 금식기도와 영성을 깊이 배우고 체험했다.
셋째, 교회와 개인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려고 했다. 이들은 교단이 서로 다르고 서로가 추구하는 성향이 달랐지만 그런데도 연합하며 한국교회의 유익을 위해 노력했다. 교파주의와 분리주의를 극복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를 받는다. 옥한흠 목사는 사랑의교회를 설립하면서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유하는 교회 3가지 모토를 내세웠는데 권성수 목사가 성경을 다시 보니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사실이라고 해서 자신도 그 3가지 방향으로 교회를 이끌어 간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다. 넷째, 건강한 연합운동이다(코스타, 북방선교, 문서선교). 저는 WCC를 반대하고, 종교다원주의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건강한 연합운동의 롤모델을 4분들이 보여주신 것이다.
실질적으로 이분들이 어떻게 설교준비를 했는가? 4분에게 직접 들은 것은, 옥한흠 목사는 평생 3단계 설교 스타일로 설교했다. 개척 초창기는 메모 설교를 했으며, 입당하고 나서 2,400명 되는 이들에게 실수없이 설교해야겠다고 해서 원고를 준비해서 설교했으며, 이러다 보니 성령의 역동성을 제한하니 원고는 준비하되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하는 설교준비를 해 왔다고 했다. 이 3단계가 굉장히 통찰력을 제게 제공해 준다. 이동원 목사는 지금도 메모 설교를 한다. 책을 읽고 어휘가 풍부하니 메모만 가지고 설교할 수 있다. 저는 메모만 있으면 안된다. 막힌다. 홍정길 목사도 메모 설교이며, 하용조 목사는 원고를 어느 정도 준비하고 설교했다.
옥한흠 목사는 원고설교를 책으로 출간을 시켰다. 그래서 사랑의교회를 넘어 두란노서원을 통해 한국교회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었다. 그리고 성령이 역사 할 수 있도록 역동성을 제공해주면서 주일강단을 통해 사랑의교회가 살고,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유익을 받게 되었다. (주일강단 회복을 위한 목회자의 자세에 대한 3번째 기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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