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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 은혜, 눈물" 베이직교회 설립 1주년 및 장로 임직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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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8-11-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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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 있는 베이직교회(이상만 목사)는 설립 1주년 및 장로 임직식을 11월 11일 오후 1시 열었다. 베이직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은 "감격, 은혜, 눈물"을 주제로 모두 한마음이 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예배와 임직식에는 이상만 담임목사가 노회장으로 있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와 뉴욕동노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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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인도 이상만 목사, 기도 조영길 목사(은퇴목사), 성경봉독 행4:35-37 박흥구 목사(광명교회, 뉴저지 시찰 서기), 설교 “바나바처럼” 황은영 목사(KAPC 전총회장), 헌금기도 장기수 목사(뉴져지임마누엘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임직예식은 기도 인도자, 임직서약 담임목사, 장로안수기도 인도자, 공포, 임직패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자는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또한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 무오한 유일의 법칙으로 믿습니까?”, “본 장로회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 및 대, 소요리문답은 신구약 성경이 교훈하는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받아 믿음으로 순종하겠습니까?”, “본 장로회 정치와 권징조례와 예배 모범을 정당한 것으로 승낙하십니까?”, “김 파씨는 베이직교회의 장로의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진실한 마음으로 이 직분을 힘써 행하기로 서약하십니까?”, “본 교회의 화평과 연합과 성결함을 위하여 힘쓰기로 서약하십니까?”, “장로가 된 다음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거나 교회로 하여금 세상에서 비난을 받도록 하는 언행은 교회 안이나 교회 밖에서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을 서약하십니까?”를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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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들도 “베이직교회 교우들은 김 파 씨를 본 교회의 장로로 받고, 성경과 교회 정치에 가르친 바를 쫓아서 주안에서 존경하며 위로하며 복종하기로 서약하십니까?”를 서약했다. 

 

이상만 목사는 안수기도를 통해 “주께서 세우신 종에게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주님의 몸된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일에 결코 못다한 일이 없이 충성스럽게 헌신하는 종이 되게 해 주소서.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많았듯이 남은 생애 크게 사용하여 주소서”라고 뜨겁게 기도했다. 또 “영적으로 가정을 화목하게 잘 돌보는 종, 성령이 충만한 종, 지혜로운 종, 사랑과 따뜻함이 있는 종, 연약한 성도들을 세우고 자기보다 이웃의 유익을 구하는 종, 자신을 절제하고 죽여서 교회를 세우는 종,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꺼이 자신을 쳐서 복종하는 종이 되게 해 주셔서 베이직교회가 무럭 무럭 자라나는 것에 귀한 밑거름이 되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이상만 목사는 “김파 씨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베이직교회 치리장로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라고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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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남수 목사(KAPC전총회장, 아가페장로교회)는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권면을 했으며, 이용걸 목사(KAPC전총회장, 필라영생교회 원로 목사)는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축사를 했으며, 김재열 목사(KAPC총회장, 뉴욕센트럴교회)도 영상 축사를 했다.

 

김재열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설립 1주년에 장로 임직식을 여는 베이직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축복했다. 김 총회장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미 반을 이루었다. 문제는 앞으로 남은 반을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어떻게 아름답게 이룰까 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문제도 염려하지 말하야 할 것은 교회이름에 비법을 가지고 있다. 베이직교회 라는 이름을 잘 지었다. 모든 교회문제들이 베이직을 지키지 않는데서 말씀을 지키지 않는데서 일어나는 것을 본다면, 임직자나 성도들이 베이직만큼 살아있는 말씀만큼 교회를 잘 섬겨나가기를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세상이 존경하고 높여보는 교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 주님오시는 날까지 베이직한 믿음과 사명을 가지고 전진해 나가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믿고 축하 메세지를 전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임직을 받은 김파 장로가 답사를 했다. 김파 장로는 답사를 통해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고 “장로 임직을 받기에 조금 늦어 보이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께서 귀한 장로의 직분을 저에게 허락하시고 일꾼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실 두려운 마음과 거룩한 부담이 있으나 이제 베이직교회 장로로 정직한 믿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기며 목회자께 순종하는 일꾼으로 남은 생애 온 힘을 다해 충성할 것을 이 시간 다짐합니다. 이 모든 기대와 바람이 성령님의 도우심 가운데 성취되기를 간구하면서 오늘 함께 하신 여러분께 늘 기도와 격려를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또 일반적이지 않는 순서이지만 교인들이 진정한 마음을 담아 담임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년 동안 베이직교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교인들을 대표하여 김파 장로는 “이상만 목사님께서 1년 전에 'Back to the Bible!!, Back to the Basics!!'을 모토(좌우명, 신조)로 낙심하고 지쳐서 힘을 잃어있는 우리에게 담임목사로 오셔서 새로이 개척하는 심정으로 건전하고 보수적인 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교단과 베이직교회로 교회 이름을 바꾸시고 지금까지 1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낙심하고 지쳐 있는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로 세우시고, 일어설 힘조차 없는 우리에게 일어서서 기쁨으로 뛸 수 있도록 도우시고, 상심하여 침통하며 목회자에 대한 불신이 있는 교회 분위기를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분위기로 바꾸고, 목회자에 대한 교인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크게 일조를 하셨다. 우리 베이직교회는 ‘기본이 있는 교회, 기초가 탄탄한 교회, 예배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 사랑이 넘치고 따뜻한 교회다운 교회’로 지난 1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에 저희 온 성도는 기쁨으로 우리 교회 담임목사이신 이상만 목사님에게 사랑과 진심을 담아 감사패와 선물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사랑과 진심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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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담임목사도 답하는 멘트를 통해 “지금부터 정확히 1년 전, 2017년 11월 12일 허물 많고 부족한 저를 베이직교회로 보내시고, 지치고 힘든 성도들을 격려하게 하시고 결국 오늘 이 기쁜 임직식까지 하게 하신 우리의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상만 목사는 “요나의 마음을 좀 알 것 같다. 니느웨의 회개를 원하지 않았으면서 니느웨에서 회개를 선포하였을 때 니느웨 성이 회개한 역사를 보는 것 같았다. 저는 이 설교가 마지막 설교라고 생각하고 그냥 말씀을 외쳤는데 성도들이 변화되고, 가끔은 눈시울을 적시면서 교회 생활이 행복하다고 할 때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왜냐하면 나는 부족하고 또 부족한데 연약한 나를 사용하여 성도들이 변화되고, 눈물을 흘릴 때는 그저 하나님 앞에서 감사할 따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상만 목사는 “그렇게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깨달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엄청나며,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깨닫는 시간이었으며, 성도들이 도리어 나를 성숙시키는 시간이었다. 내가 목사가 아니라 성도들이 목사님들이었고, 하나님께서 귀한 성도들을 통하여 나를 가르치셨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너무 신기한 것(?)은 성도들이 부족한 저를 참 많이 신뢰하고 있음을 느끼면서 지도자로서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고, 주의 말씀으로 더 행복하게 해야겠다고 결심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만 목사는 “앞으로 교회의 대표인 목사로서 본이 되고 부끄럽지 않도록, 더 성령이 충만하고, 더 말씀을 사랑하고, 더 성도를 사랑하는 주의 종이 되어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온 교우와 하늘의 여정을 기쁨으로 함께 갔으면 합니다.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 분쟁하지 않고, 기쁨으로 위로하면서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가도록 썩어지는 밀알이 되겠습니다”고 인사했다.

 

윤재봉 목사(은퇴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베이직교회 (담임 이상만 목사)

Tel:201)403-4711 / basicfrombasic@gmail.com

385 Howland Ave., River Edge, NJ 0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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