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선교단, 워십 컨넥트 밀알 찬양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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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12-06 06: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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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워십 컨넥트 밀알 찬양의 밤 실황
연말이면 한인교회들의 관심이 더욱 낮은 곳을 향한다. 비록 교회재정은 모자라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푸는데 마지막 체크를 쓴다. 올해는 팬데믹 가운데에서 사정은 더 어렵지만 그 사랑은 식지 않고 있다. 여기에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단체가 있다.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은 12월 5일(토) 오후 5시 워십 컨넥트 밀알 찬양의 밤을 뉴저지 기름부으심교회에서 현장예배와 유튜브 생방송으로 열었다.
장애우들을 위한 특수사역을 하고 있는 뉴욕과 뉴저지의 밀알선교단은 각각 12월초와 추수감사절에 후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팬데믹으로 소수가 참가한 현장예배와 함께 온라인 후원행사를 뉴저지에 이어 뉴욕밀알선교단이 연 것이다.
27주년을 맞은 뉴욕밀알선교단 송섭 총무와 조은성 자매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해남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여러분 같이 뉴욕밀알도 어려웠다. 밀알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운영하는 단체이다. 비록 힘든 시기이지만 힘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해 온 것처럼 밀알 교우들을 보살피고 섬기는 일을 해 나가겠다”며 후원을 부탁했다.
뉴욕밀알선교단을 후원하는 방법은 홈페이지(nymilal.com/donate), 벤모 @milal-NewYork, 우편을 통한 체크 MiIal Misssion in NY, 142-44 Bayside Ave Flushing NY 11354)을 통해서 가능하다.
뉴욕밀알선교단을 돕는 다른 방법도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뉴욕밀알의 재정이 힘들어지자 방법을 찾다가 자원봉사자와 장애우 친구들이 수개월 동안 크리스찬 향초와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20~50불에 팔고 있다. 그리고 밀알 봉사자들이 다운 증후군 청년을 만나 그의 삶을 직접 쓰고 그린 동화책을 뉴욕밀알 웹사이트(nymilal.com/donate)에서 구입할 수 있다.
뉴욕밀알 송섭 총무는 “장애인 친구들이 말씀과 기도로 훈련되고, 장애인 선교사들이 되어 하나님나라와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는 것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장애인들이 도움만 받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세상의 도움이 되고 하나님나라와 복음이 세상 끝까지 전파되도록 하는 사역을 뉴욕밀알이 잘 감당하도록 계속 기도해주고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뉴욕밀알선교단은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줌 화상을 통한 정기 모임을 계속해 왔으며, 밀알 콘넥트라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장애인 사역을 소개하는 기회로 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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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이름은 “워십 컨넥트 밀알 찬양의 밤”이다. 그런데 이날 모임은 행사가 아니라 예배였다. 찬양의 밤이라는 이름에 모자라지 않은 찬양이 이어졌다.
먼저 찬양이다. 뉴욕밀알에서 찬양으로 섬기는 3명이 나와 하나님을 찬양했다. 토요예배 찬양을 도와 온 김필립 형제(뉴욕어린양교회)의 영어 찬양, 수년간 밀알에서 찬양과 예배를 섬겨왔으며 팬데믹 이후 매주 화요일 줌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샘 김 형제의 한국어 찬양, 샘 오 목사가 뉴욕밀알 장애우들과 온 몸으로 찬양했다.
특히 샘 김 형제는 “올해는 힘든 한해이다. 얼마 전만 해도 행정적인 제약 때문에 오늘 행사를 할지 안할지 확실하지 않았다. 완전한 현장예배는 아니지만 온라인 생방송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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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이름은 “워십 컨넥트 밀알 찬양의 밤”이다. 그런데 이날 모임은 행사가 아니라 예배였다. 말씀이 충만하여 부흥회라고 해도 조금도 모자람이 없었다.
뉴저지온누리교회 마크 최 목사는 마치 이날 설교를 위해 1년내내 준비한 목사처럼 열정적으로 설교를 했다. 마지막 설교같이 예민한 내용에도 주저함이 없었다. 특히 팬데믹 속의 쉽지 않은 목회와 예배 환경을 소개하기도 했다.
마크 최 목사는 요한복음 4:19~24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예배를 강조하는 설교를 했는데 참된 예배자의 3가지 자세에 대해 나누었다. 참된 예배자는 아버지께 예배하는 사람이며, 영으로 예배하는 사람이며,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이라는 것.
마크 최 목사는 “코로나 기간에 사람들이 멈출 때 더 열심히 할 것을 찾으라. 사람들이 서로 멀리하는 시간에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사회적 거리를 세상에서 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더 가까워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크 최 목사는 “지금 우리는 예배할 때이다. 코로나를 피해 다닐 때가 아니다. 우리는 지금 돈 벌기 위해 머리 굴릴 때가 아니다. 주님은 우물가의 여인에게 지금은 바로 그때라고 하신다. 요즘 사람은 일이 없다는데 주님은 오늘도 일하고 계신다. 일하시는 주님께 우리가 해야 하는 최고의 반응은 예배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마크 최 목사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 하나님을 위한 예배이다. 나를 위한 예배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위한 예배이다. 2천년 전에 예수님이 예배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지금 주변의 교회를 보면 예배가 죽어가고 있다. 예배에서 성령의 역사가 사라지고 있다. 예배는 드리는데 변화가 없다. 이렇게 많은 교회가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교회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예배가 옛날 같지 않다는 말을 한다”라며 참된 예배자의 모습 3가지를 강조했다.
마크 최 목사는 한 교회 사모님의 “온 맘 다해” 찬양동영상을 소개하며 듣고 같이 부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선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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