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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뉴욕시의원 출마자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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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21-01-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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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은 1월 24일 주일 퀸즈한인교회에서 30여명의 한인 단체장 등을 초청하여 “이민사회와 함께하는”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2월 2일 선거에 뉴욕시의원에 출마하는 한인 1.5~2세들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월 선거에서 4명의 한인계 연방 하원의원이 당선되었는데, 이번에 첫 뉴욕시의원을 배출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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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줄리 원 26선거구 후보, 리차드 이 19선거구 후보, 린다 이 23선거구 후보
 

이날 참가한 3명의 후보들은 교협의 배려로 직접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줄리 원 26선거구 후보, 리차드 이 19선거구 후보, 린다 이 23선거구 후보  등이다.

 

줄리 원 26선거구 후보는 8살 때 이민을 와서 부모님을 보고 자신도 열심히 일하고 교회 다니며 봉사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1세들을 보면 스몰 비즈니스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호가 없었다. 실업수당을 타려고 해도 영어만 되어있어 신청하기가 너무 힘들다. 시의원이 되면 한인 목소리를 더 크게 하여 한인들도 베네핏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교회에서 배운 것처럼 사회에 나가 소금과 빛이 되어 예수님의 사랑과 희망을 힘든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기도를 많이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인 1.5세인 줄리 원 후보는 IBM에서 8년간 근무하고 있으며,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1 부회장이다. 현재 퀸즈 커뮤니티보드2 위원과 696 빌드 퀸즈 브릿지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6선거구는 서니사이드, 우드사이드, 롱아일랜드시티, 아스토리아 등이다.

 

리차드 리 19선거구 후보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되겠다”라며 많은 후원을 부탁했다. 리차드 리 후보는 현재 퀸즈보로 예산국 국장이다. 19선거구는 칼리지포인트에서 리틀넥까지 광범위하다. 

 

린다 이 23선거구 후보는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이 후보는 현재 KCS 회장이며 커뮤니티보드 11 위원과 뉴욕시 시민참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3선거구는 베이사이드 일부 지역과 더글라스톤, 오클랜드가든, 프레시메도우, 홀리스우드, 글렌오크, 플로라팍 등의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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