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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미국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라 “기도는 기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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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9-02-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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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조찬기도회가 2월 2일(토) 오전 8시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렸다. 기도회에는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한 기도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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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인이민교회 성도들이 조국과 미국을 위해 기도한다. 그런데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 한인교계 지도자들의 기도내용을 소개한다.

1.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는 “기도의 시작이 기적의 시작인 줄 믿는다. 우리가 기도할 때 태산같이 크고 높은 문제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가는 줄 믿는다”라며 설교후 한국교회와 미국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한국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찬란했던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고 있습니다. 떠나가는 하나님의 영광이 유턴하여 다시 돌아오시옵소서. 옛적에 유다가 망하고 성전이 무너졌을 때 스룹바벨, 느헤미야, 에스라, 학개, 다니엘과 같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통해 나라와 성전을 회복케 하신 하나님,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미국에 옮겨 심으신 우리와 같은 디아스포라 한인들과 한인교회들을 통해 두고 온 조국이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여 주소서. 옛적같게 하여 주소서. 지난날에는 한국교회가 가난과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샘플이었다면, 이제는 한국교회가 유럽과 미국 교회와 같이 쇠퇴의 길에 접어들었다가도 성령의 권능으로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하는 아름다운 샘플이 되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세계교회를 위로하고 새 힘을 얻게 하는 하나님나라의 불쏘시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미국도 불쌍히 여겨주소서. 1년 후면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곳에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서 나라를 세운지 4백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돌이켜 볼 때 미국이 청교도 신앙으로 ‘백 투 베이직’ 하게 하여 주소서. 미국도 옛적같게 하여 주소서. 이 일에 우리 한인 디아스포라가 특별히 우리 다음세대들이 부모세대의 열정과 희생과 헌신에다 2세 특유의 조직력과 네트워크과 글로벌한 시각을 가지고 거룩한 시너지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비밀병기가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나라의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는 거룩한 마중물이 될 줄 굳게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

대표기도를 통해 양민석 목사(뉴욕교협 부회장)는 조국과 미국을 위해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역사를 이끌어 가시며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 이렇게 뉴욕에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 한민족들이 한 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특권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한민족 반만년 역사가운데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든 위기들을 헤쳐 나오도록 붙들어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영혼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겨주셔서 대동강에 피를 뿌려가면서 까지 성경을 전달한 토마스 선교사를 보내주셨고,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등 수많은 선교사들로 하여금 조선 땅을 밟게 하셔서 복음으로 이 민족을 깨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로인해 선진 경제국으로 세워주시고 열방을 향해 복음을 수출할 수 있는 선교한국으로 세워주심에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보잘것없던 한민족에게 주님의 장중에서 한강의 기적을 허락하셨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았음에도 조국에 점점 어둠이 짙어 감을 깨달게 됩니다. 영적인 침체와 더불어 사상적인 혼돈, 세대 간의 갈등, 경제적인 삶의 격차, 특별히 촛불과 태극기 부대로 나뉘어져 서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들, 삶이 너무 힘들어 목숨을 끓는 사람의 증가로 자살률 1위를 기록하며 시름하고 있는 조국의 비탄의 소리를 듣습니다.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저희들은 이런 총체적인 난국의 시대를 바라보며 위정자를 통해 특별한 해법을 찾기 힘들고 방향을 잡기 어려운 시대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모든 나라의 주권과 미래를 아시는 주님께서 만이 저희의 소망이며 길임을 믿사오니 주여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위정자들을 비롯한 우리 민족이 아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죄성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악한 길을 선택하고 살아온 삶의 결과임을 고백하오니, 주여 저희 죄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라는 말씀에 의지하며 기도하오니 저희 모두가 다시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의 얼굴을 찾는 민족이 되게 하시고, 다시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사 용서와 회복의 은총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땅에도 청교도의 신앙이 무너지지 않게 붙잡아 주소서. 위정자들의 마음에 주의 영을 부으사, 이 땅이 사람의 권력에 의해 움직여 가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펼쳐 가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고, 세계를 평화로 인도해가는 지도적 나라가 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풀어가야 하는 남북, 미국과 중국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크신 손이 개입하여 주셔서 아름다운 결과를 낳게 하여 주시고 진정한 세계평화가 한반도에서부터 실현되게 하여 주소서.

모세가 산위에서 기도할 때 산아래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 여기에서 기도해도 거기서 역사하시는 주여, 오늘 뉴욕땅에서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이 자리가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불러일으키는 소망의 자리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여, 역사하여 주소서. 주여! 우리의 하여금 주의 은혜가 조국 땅에 함께 함을 다시 보게 하여 주소서. 

3.

합심기도는 마바울 목사(사무총장)가 대한민국과 미국의 정치 및 오늘의 행사를 위해, 박태규 목사(뉴욕목사회 회장)가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제를 위해, 김종윤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이 대한민국과 미국의 안보를 위해, 원로 장철우 목사(고문)가 한미동맹을 위해, 방 조셉 목사(맨하탄 청년목회)가 차세대를 위해, 페이스 레이날드(스미스타운 가스펠 태버니클 처치)가 북한선교를 위해 온 참가자가 합심으로 기도한 후 마무리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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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울 목사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정치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조국 대한민국을 기억하여 주시고 부국강병의 나라로 만들어 주소서. 정치하는 사람을 영을 만져주셔서 개인의 생각을 버리고 정말 조국을 위해 헌신 봉사 희생하게 하시고, 지혜를 허락하셔서 조국의 백년대계를 생각하게 하소서. 미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백악권이 되게하시고, 다시 한 번 이 나라가 청교도의 나라가 되게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했다.

박태규 목사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제를 위해 기도하며 “세계경제가 둔화되고, 미국과 중국이 무역마찰을 일으켜 많은 나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도 하나님의 손에 중국도 하나님의 손에 있는 줄 믿습니다. 그 나라들을 하나님의 손으로 붙들어주소서. 한국경제가 내리막길로 걷고 있으니 회복시켜 주소서. 경제가 살아나게 하시고 땀을 흘린 만큼 수고의 대가를 가져갈 수 있도록 조국 경제를 축복하여 주소서. 다른 나라에 와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한인 이민자들을 기억하셔서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회복시켜 주소서. 하나님의 역사로 경제가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종윤 목사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안보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는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우리 삶속에 있기 위해 조국과 미국의 안보가 필요합니다. 남북한과 미국 간의 예민한 관계에서 우리의 안보를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기도한다고 하지만 우리들의 욕심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먼저 하나님나라와 의를 위해 이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하시고, 모여서 기도하는 것만이 아니라 흩어져있을 때도 조국과 미국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사오니, 우리 안에 평안을 하나님께서 주시고 안보를 온전히 하나님께 의탁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안보가 온전히 지켜지는 두 나라가 되도록 은혜내려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원로 장철우 목사는 “430년 동안 노예로서 살던 히브리 민족을 불쌍히 여기사 모세를 부르시고 정치적인 해결을 통해 풀어주신 주님이시여, 오늘 조국에 간절한 모세의 기도와 같은 역사가 이루어져 조국의 진정한 해방이 이루어지도록 주님 허락하여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3년6개원 동안 비가 오지 않아 경제적으로 피폐한 상황 속에서 백성들이 죽어가던 때에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 비를 내려주신 하나님, 우리 조국에 다시 한 번 은혜의 비를 경제적인 축복의 비를 내려주소서. 유황불 속에서도 건져주신 주님이시여, 핵무기가 날뛰고 있는 이때에 조국의 안보를 위해 하루에 3번씩 조국을 위해 기도한 다니엘 기도가 진정 이 땅에 이루어져 진정한 조국의 안보가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 주여, 이 시간 한미관계를 위해 기도합니다. 복음으로 한미 관계를 맺게 하신 120년 전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다시 한 번 복음으로 인해 두 나라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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