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북한교회 재건 위한 학술대회/기도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북한교회 재건 위한 학술대회/기도회”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04-11 18:19

본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김재열 목사)는 교육부 주관으로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학술대회 및 기도회”를 뉴저지 크리스찬아카데미에서 4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열었다. 서부에서는 4월 1~3일까지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바 있다. 총회 소속 목사들뿐만 아니라 교회 성도들도 참석하여 북한선교에 대한 소명을 불태우는 시간이었다. 

 

6081694ad54aeeee2b8ab615144855d1_1555021122_55.jpg6081694ad54aeeee2b8ab615144855d1_1555021125_3.jpg
 

강사로는 북한선교를 위해 헌신한 4분이 섰다.

 

심주일 목사는 "주체사상을 깨뜨린 성경", "북한지하교회 개척", "북한교회 재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심 목사는 김일성대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정치장교로 복무했다. 친구로부터 받은 성경을 읽다 주체사상 기원이 성경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탈북하여 한국 장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안수를 받았다. 창조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북한어로 성경을 변역했으며, 대북방송사역과 북한지하교회 사역자 훈련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멈출 수 없는 소명> <성경에서 훔친 주체사상> <진리를 찾아서> <김정일의 운명과 북한의 운명> 등이 있다.

 

김재열 선교사는 1998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선교사로 파송받고 북한에 들어가 병원과 교육시설 그리고 공장을 세워 운영하며 북한 직원들 앞에서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복음을 전했다. 결국 정치보위부에 구금되었다고 풀려난 후에도 탈북신학생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북한선교를 계속하고 있다.

 

김요한 선교사는 김일성대학을 졸업했다.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선교사들을 만나 뜨거운 기도를 받고 예수님을 만나고 탈북 했다. 한국에서 총신대학과 신대원을 졸업한 후 미국에 와 풀러신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합동총회 세계선교회 선교사로 섬기며 통일선교전략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또 다른 김 선교사는 러시아 벌목공으로 일하다가 한 부흥집회를 통해서 자신을 기다리시는 예수님을 만난 후 탈북 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접하고 예수님을 만난 이분들은 다시 북한 땅으로 들어가서 북한 교회를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계속해서 북한 성도들을 훈련하여 다시 북한 땅으로 파송하고 있다.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북한 가정교회가 북한 땅에서 생겨나고 있다. 

 

6081694ad54aeeee2b8ab615144855d1_1555021140_48.jpg
 

이들은 외쳤다. 

 

“통일은 연합이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해야 한다. 남한 교회와 한인이민교회가 하나님과 연합할 때 진정한 통일교회 선교를 할 수 있다!”

 

“17개의 교단이 연합하여 독일 통일을 이룬 동서독교회처럼 남북한 성도들이 정치적이고 사상적 프레임을 버리고 한민족교회가 연합하여 북한 선교가 아니라 한민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남한교회, 북한교회가 어디 있는가? 모두 주님의 한 교회이다!”

 

“북한 선교는 단순히 구호가 아니라 단계적이며 전략적인 준비와 실행이 필요하다!”

 

이들 선교사들은 한민족선교를 위한 매뉴얼과 단계적인 전략을 가지고 북한부흥을 위해 자신들을 불태우며 사역하고 있다. 남한 교회들보다 훨씬 쉽게 북한에 접근하여 선교할 수 있는 한인이민교회가 에스더에게 주신 말씀처럼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총회 교육부장은 이제 북한교회재건을 위한 상설기구가 교단 안에 필요함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마지막 날은 “북한개방 전의 북한 선교전략”과 “북한개방 후의 북한교회 및 북한사회 재건전략”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를 통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만으로 부족한 시간이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들어야 할 선교적인 도전이었다.

 

이 학술대회 및 기도회를 주최하고 섬긴 뉴욕남노회의 수고와 헌신이 더욱 빛나는 행사였다. 뉴욕남노회 조덕남 노회장은 “남북한 교회라는 이분법적인 시각이 아니라 한민족 교회가 한민족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그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한다. 머잖아 열매 맺히고 웃음소리가 넘쳐 나는 그 날, 그 땅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92건 13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신천지 알기③] 이렇게 나오면 100% 확실한 신천지 포교 2019-04-13
유상열 목사 ⑥ 다민족 선교와 도시선교 2019-04-12
이지용 목사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019-04-12
뉴욕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및 성령화대성회 준비기도회 2019-04-1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북한교회 재건 위한 학술대회/기도회” 2019-04-11
조경현 목사 "이민 2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2019-04-11
예장(합동) 해외총회 뉴욕노회 제84회 정기노회 2019-04-11
10주년 맞는 4/14 윈도우사역, 올해도 스페인 등 3개국에서 펼쳐진다 2019-04-10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이영록 목사 임직 2019-04-10
소워즈 초청 음악회, 퀸즈한인교회 50주년 기념 2019-04-09
ATS 동문회, 고석희 목사 초청 "인문학을 통한 복음의 변증" 세미나 2019-04-09
“팰리세이드교회의 교회해산” 부결시킨 동부한미노회 2019-04-09
[10년 후] 성도 수가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2019-04-08
뉴욕성실장로교회, 길요나 목사 초청 봄 부흥성회 댓글(1) 2019-04-06
뉴욕교협, 22개 지역에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019-04-05
입양 52년 만에 미국 시민이 된 한인 입양인, 월드허그 도움으로 2019-04-05
박효성 목사가 44년 목회 끝에 “나는 행복한 목회자”라고 말한 이유 댓글(1) 2019-04-04
유튜브 어린이 영상선교 CCV가 프로덕션을 시작한 이유 2019-04-03
오늘날 왜 한인들의 개신교인 비율에 관심을 가지게 되나? 댓글(1) 2019-04-03
정민철 목사 “다음 세대의 한인 교회는 무엇을 위하여 존재합니까?” 2019-04-02
[신천지 알기②] 전 신천지교회 담임이 말하는 신천지 포교법 1 2019-04-02
작은 교회에서 목회한다고 주눅 들지 마라 2019-04-01
뉴욕장로교회,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목사 초청 부흥집회 2019-04-01
RCA 뉴욕 한인교회 연합회, 민종기 목사 초청 연합집회 2019-03-30
정기 화요찬양 모임 8번째 모임 - 게스트 제시유 교수 2019-03-3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