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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교회 지도자를 위한 4/14 포럼이 온라인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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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4-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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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하여 히스패닉 교회 지도자를 위한 4/14 포럼이 4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포럼은 팬데믹 가운데 2곳(뉴욕, 파나마)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홈페이지(ventana414.com)를 통한 화상으로 열렸으며, 로그인한 참여자만 1천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들이 참가했다. 

 

포럼을 준비한 프라미스교회는 “스데반 순교 이후, 연쇄적으로 예루살렘교회에 일어난 핍박에 하나님은 유대와 사마리아에 선교현장을 열어주셨듯이, 늘 신실하신 하나님은 코로나로 닫혀있던 선교의 문이 열리길 갈망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아시고 뉴노멀시대에 온라인으로 문을 활짝 열어주셨다”라며 그 의미를 나누었다.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와 허연행 목사, 세계하나님의성회 총재 조지 우드 목사, 세계선교 전략가 루이스 부쉬, 원호프 설립자 밥 호스킨스 외 다수의 교계 리더들이 강사로 참가했다. 강사들의 강의 외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워크샵이 2일만이 아니라 4월 한달내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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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4/14 운동의 설립자인 김남수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4/14 운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4/14 운동은 2009년 시작됐다. 그 이전 세계는 1989년부터 2009년까지 약 20년 동안 루이스 부쉬가 주창한 지역적인 개념의 10/40가 세계 선교전략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북위 10~40 지역을 집중적으로 선교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1989년 뉴욕에서 김남수 목사와 루이스 부쉬 등에 의해 새로운 선교개념이 선포되었는데 4/14 운동이다. 이는 복음에 열려있는 4살부터 14살까지 어린이들을 집중 선교하자는 연령적인 개념이다. 4/14 운동은 지난 10여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었으며, 많은 국가의 교단과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4/14 운동은 누가 하는 것인가?”에 대해 김남수 목사는 설명하며 “4/14은 조직이 아니라 운동이기에 하나님의 최대관심이며 하나님의 우선순위인 어린이들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되, 모든 교단 교회 목사들이 참여해야 하며, 부모들도 이 생각을 가지고 아이를 키워야 한다. 주일학교 교사들, 정치가, 실업인, 가정, 직장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다음세대를 위해 어린이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14과 어린이 사역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김남수 목사는 “어린이 사역과 방법과 목적이 비슷하지만 4/14은 어린이들을 통해 다음세대를 변화시킬 선교적 목적이 확실하다. 어린이 개인의 구원과 훈련을 통해 다음세대의 지도자로 양성해서 지역사회 교회 가정을 변화시키는 특별한 전략이기에 다른 것이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이다. 만일 이 아이들을 버린다면 교회도 희망이 없을 것이고, 사회나 국가도 희망이 없을 것이다. 지금 세상은 홍수처럼 잘못된 사상과 문화가 아이들에게 밀려들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온 교회와 교단이 관심을 모으자는 것”이라고 살명했다.

 

그러면 “아이들을 어떻게 훈련시키는가?”라는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김남수 목사는 “목적이 있으면 방법은 반드시 찾을 수 있다. 목적만 확실하면 여러분들의 문화와 환경에 맞게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우리들의 생각과 자세를 바꾸어야 한다. 하나님의 우선순위가 무엇이며, 하나님의 가장 큰 근심이 무엇인가를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은 아이들을 버리고 건물이나 출세나 축복을 쫓는 교회를 근심하시고 눈물을 흘리신다. 그 하나님의 눈물을 본다면 그리고 자기 왕국, 교회 왕국, 교단 왕국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 왕국을 세우겠다는 뜨거운 마음이 있다면 버려진 아이들을 얼마든지 도울 수 있다”고 외쳤다.

 

그리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전달하는 법, 아이들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는 방법, 아이들을 교회에 모아 잘 가르칠 수 있는 방법들을 중남미, 남미, 전세계 히스패닉 지도자를 모시고 아이들 문제를 눈물 흘리면서 같이 상의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남수 목사는 “아이들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다음세대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지금은 각종 테크와 SNS가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아이들을 지금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경 말씀으로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아이들을 한 세대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 100년 동안 교회는 아이들을 버렸다. 건물에 바빠, 조직에 바빠, 싸우기에 바빠 그랬다. 이제는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우선순위인 아이들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이 땅에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필수이며, 어린이 사역자만이 아니라 전체가 다 모여서 4/14운동에 전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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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후 워크샵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4월 13일에는 Power House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교육시키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운다. 14일에는 그레이스 앤 머시 재단(대표 빌황 장로)에서 만든 오디오 성경인 '드라마 바이블'을 사용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15일에는 어린이교회의 개척과 성장의 노하우에 대해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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