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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걸 목사 목회자 세미나 “교회성장은 어디에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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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9-07-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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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대회가 7월 12일(금)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13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는 프라미스교회에서 이용걸 목사(필라영생교회 원로)가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월요일 오전 8시 금강산 연회장에서는 강사 정연철 목사(삼양교회)가 조찬기도회를 겸해 38년 목회의 철학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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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걸 목사는 “사도행전에서 본 교회성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하며 40년의 목회경험을 나누었다. 이용걸 목사의 세미나 내용은 이전 아멘넷의 이용걸 목사에 대한 수십개의 다양한 기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용걸 목사의 관련 기사에서 세미나 내용 보기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sca=&sop=and&sfl=wr_subject&stx=이용걸

 

다음은 “사도행전에서 본 교회성장”라는 세미나에 앞서 서론적인 교회성장에 대한 언급내용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장은 선교와 연관되어 있다. 죄인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교회성장이다. 사람만 많이 모이고, 수평이동해서 교인들을 모으는 것이 성장이라고 하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나 이민교회나 성장은 중요한 과제인데 성장이 인본주의로 가는 경향이 너무 많다. 오늘 목사들의 우상은 교회성장이다. 어떻게 하든지 교인들을 많이 늘리는 것이 자신의 목회성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회성장은 목사의 성공이라는 등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리고 목회성공이라는 말을 주의해서 해야 한다. 교회만 크다고 목회가 성공했고 목사가 훌륭하다고 인식되는 분위기에서 정말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에서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 한국교회 전도도 물량주의에 빠졌다. 전도왕에게 자동차를 주는 교회들도 있고, 등록안 교우들에게 선물을 준다. 그래서 몇백명을 등록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런 식의 전도는 이제 좀 삼가야 한다. 한국의 대형교회가 분명한 것은 결국 교인들의 신앙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일예배를 6부까지 드리며 20분 설교한다. 그리고 파킹장 문제로 교인들에게 빨리 나가라고 한다. 이민교회로서는 생소한 일이다. 보는 것이 죄이고 듣는 것이 죄 뿐인 세상에서 20~25분 설교해서 어떻게 험한 세상을 살면서 경건을 유지하겠느냐 생각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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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에 한국교회는 부흥되기 시작했으며 당시 교회를 다니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했다. 90년대 이후 교회성장이 멈추고 이후에는 교회들이 경쟁을 하며 대형교회가 멀리까지 가서 교인들을 데려온다. 2천년을 기준으로 세계 50대 대형교회 중에 23개가 한국에 있었다. 대형교회가 문제가 생기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난 것을 잘 안다. 통계를 보면 카톨릭이 70% 증가했는데 개신교에서 갔다고 한다.

 

시카고 윌로우크릭교회 빌 하이벨스 목사는 결국은 자신은 숫자적으로 성공했어도 교인들을 예수제자로 만들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한국과 이민 교회 목사들의 우상이었다. 많은 목사들이 가서 교회성장을 배우고 왔다. 그런데 윌로우크릭교회가 32년간 사역한 것을 수년간 연구하고 보고서가 나왔다. 결국 한마디로 말하면 넓게만 했지 깊이가 없었다는 결론이었다. 숫자만 많았지 진정한 성도가 아니라고 고백했다.

 

한국교회가 그렇다고 동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대부분 빌 하이벨스 목사의 목회철학을 가져가서 접목했기에 이야기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빌 하이벨스 목사는 부적절한 관계 때문에 교회에서 사표를 냈다. 윌로우크릭교회에 가보니 예배드리는 자세를 처음 온 사람을 위한 배려는 모르지만 하나님 면전에서 드리는 예배는 아니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즐기는지 다른 것에 취하는지 모를 정도였다.

 

결국 교회성장은 목회자의 위대함의 등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요즘 한국 언론을 통해 목회자들의 윤리문제가 많이 나온다. 오늘날의 교회 지도자들 문제 때문에 성도들이 교회에서 떠나는 일들을 많이 당했다. 어제 정연철 목사가 경건을 잃어버렸다는 말씀에서 많이 은혜를 받았다. 정 목사님은 기도를 많이 하고 오셨다. 말씀도 말씀이지만 얼굴만 보아도 은혜가 된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잃어버린 경건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 교인들의 수가 자꾸 줄어든다. 1,200만이라고 했다가 몇 년 전에는 850만이라고 했다고 얼마 전에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한 한 총장은 진짜는 500만이라고 한다. 분명한 것은 요즘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통계를 보면 교인들의 수가 매년 줄어든다. 어떤 신학자는 2040년에 가면 기독교인은 1백만으로 줄어든다고 말하기도 한다. 한국의 이슬람 지도자는 30년 뒷면 이슬람이 한국의 최대 종교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 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부흥되어야 이민교회도 부흥된다.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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