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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안보이고 하나님만 드러난 뉴욕겟세마네교회 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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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9-04-2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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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한인총회 제36차 정기총회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뉴욕에서 열렸다. 총회는 동부지역회(회장 이지용 목사)에서 주관했다. 그리고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목사 이지용)는 총회가 끝나고 “성령이 역사하시는 교회”라는 주제로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조현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춘계부흥회를 열었다. 

 

인간의 생각으로 보면 김이 빠지는 집회이다. 조현배 목사(서부한인교회 원로목사)는 감독 단독후보로 총회에 추대됐으나 당선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조현배 목사가 성회 마지막 설교에서 선포했듯이 행복은 상황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다. 막 당선된 감독으로 성회 강단에 섰다면 하나님보다 사람인 감독이 크게 보였을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강사와 뉴욕겟세마네교회 성도들 모두가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1.

 

조현배 목사는 성회 마지막 날인 27일(토) 저녁에 누가복음 5:1~11을 본문으로 “깊은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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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목회하던 조현배 목사는 시카고에 있던 막내동생 결혼식에 참여했다 서부한인교회에서 설교를 한번 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청빙을 받고 1990년부터 27년 동안 이민목회를 했다.

 

조현배 목사는 “지난날을 돌아보니 성공과 기쁨도 경험했다. 동시에 실패도 좌절도 경험했다. 어느 듯 세월이 흘러 은퇴를 했고, 지금은 미국병원에서 채플린으로 일하고 있다. 성도 여러분, 인생의 행복은 환경을 바꾼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관계가 새로워지면 행복한 인생이 된다. 한국에 살던 사람이 미국에 온다고, 시카고에 살던 사람이 뉴욕에 온다고 저절로 행복해지는 것 아니다. 목회하다가 병원에서 채플린으로 일하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일하는 장소와 종류에 상관없이 나와 주님과의 관계가 올바르면,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면,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면, 우리의 삶은 행복한 삶이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조현배 목사는 생각과 말과 행동에 대해 언급하며 “육신의 생각을 바꾸고 영의 생각이 우리를 지배해야 한다. 그럴 때 행복할 수 있다. 그리고 말을 바꾸어야 한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말이 씨가 된다. 힘들다고 하는 원망과 불평이 인생을 완전히 엉뚱한 곳으로 이끌고 간다. 환경과 상황을 보지 말고 어떤 상황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의 말을 사용하라. 교회 근처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는다. 그런데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하나님이 하시면 뉴욕에 소문만 교회로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다. 행동도 바꾸어야 한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주를 기쁘시게 하는 여러분이 되라”라고 강조했다.

 

조현배 목사는 “지난날을 생각하지 말고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이 이루실 위대한 미래를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나가며, 개인도 축복을 누리고 교회도 영광스러운 교회로 크게 도약하는 겟세마네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교회를 축복했다.

 

2.

 

조현배 목사는 C&MA 한인총회 정기총회 현장에서 감독후보로 여러 기억에 남는 발언을 남겼는데 두 가지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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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뉴욕남성목사합창단
 

먼저 감독후보로 소견을 밝히면서 뉴욕의 목회자와 대화한 내용을 소개했는데 “건강한 목회 생태계 조성에 헌신하겠다. 27년 전에 미국에 왔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목회 생태계가 굉장히 힘들다. 뉴욕의 목사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지금은 과거와 다른 것이 뉴욕에서 연합집회를 해도 잘 모이지도 않고 열정이 식었다는 것이다. 해보자는 의욕이 없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비껴 도망가고 다른데도 옮기고 계속 수평이동을 한다. 진정한 부흥이 없다는 것이다. 그것이 뉴욕만의 고민이겠는가? 시카고의 고민이고 LA의 고민이고 모든 이민교회의 고민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총회의 가장 현안을 나누며 “교회들이 정체하고 있다. 부흥하는 교회가 거의 없다.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현상유지라도 되면 감사할 정도이며, 문을 닫아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교회들이 상당수가 있다. 이렇게 심각한 목회현장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이렇게 문제가 심각하고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늘에서 능력을 주셔야 한다. 목회학적으로 접근하여 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하는가? 감독 자신부터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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