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장로교회, 허신국 목사 2대 담임목사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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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9-08-20 11:2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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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장로교회의 첫 리더십 변화가 일어났다. 8월 18일(주일) 오후 5시 송병기 목사가 은퇴하고 허신국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허신국 목사(39세)는 한동대학교 영문과과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한국 명성교회에서 목사로 안수 받고 부목사로 사역했다. 김삼환 목사의 추천으로 3년 전 목양장로교회 동사목사로 부임했으며 이날 드디어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허 목사는 진명화 사모와 사이에 세 자녀를 두었다.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취임순서에서 오영관 노회장은 취임 목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았다. 허신국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헌신하고, 목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서약했다. 교우들은 허 목사의 교훈하는 진리를 받으며 치리에 복종하고 목사가 목회할 때에 위로하고 협력하기로 서약했다.
▲후임 허신국 목사를 위해 축복기도를 하는 송병기 원로목사
독특한 순서가 있었는데 송병기 원로목사가 무릎을 꿇은 후임 허신국 담임목사에게 축복기도를 했으며, 성의를 입혀주는 순서를 가졌다. 송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어지는 허신국 목사에게도 하늘문을 열어주시고 신령한 것으로 채워주소서. 능력과 권능이 충만하여 하늘의 복이 넘치기 하소서. 하늘의 역사로 목양 제단을 이끌어 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소서. 은퇴할 때까지 지켜주소서”라고 기도했다.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영상으로 “친구”라고 부르며 송병기 목사의 은퇴를 축하했다. 김 목사는 “송병기 목사는 저의 동역자이며 친구이며 동문이며 형제와 같이 존경하는 목사이다. 36년 동안 한 교회를 땀과 눈물로 오랜 세월 생명을 바쳐 충성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국내외 수만 명의 목회자들이 있지만 한 교회를 36년을 섬기는 분은 몇 분이 되지 않는다. 더구나 이민목회가 얼마나 어려운데 사랑하는 친구 송병기 목사가 너무 고생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송 목사에게 앞으로 큰 은혜로 위로해 주시고 축복해 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또 김삼환 목사는 취임한 허 목사에게도 “은퇴하며 예배당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처럼 꾸며 여호수아에게 넘겨주었다. 허신국 목사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송병기 목사를 아버지처럼 그 은혜를 잊지 말고 교회를 잘 섬기고 목양의 본을 잘 이어가라. 이제부터 앞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고 영광스러울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이어 허신국 목사의 아버지인 허성군 목사(전 영남신학교 교수)는 히브리서 12:1-2를 권면의 말씀으로 아들에게 전하며 목회할 때 잊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요한복음 14장의 말씀에서 “기록된 말씀이 살아 숨 쉬는 생명력 있는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목사가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전달하는 전달자로서의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대로 사는 표본이 될 수 있는 목사가 되라”고 권면했다.
뉴욕교협 회장 정순원 목사는 송병기 목사의 지난 45년의 목회의 수고를 치하했다. 또 신임 허 목사에게는 주님을 바라보는 목회, 교인들에게는 담임목사와 하나가 되어 큰 부흥을 이루는 교회가 되라고 권면했다. 목사회 회장 박태규 목사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목양장로교회에 큰 부흥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축하했다.
허신국 목사는 답사를 통해 “지금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는 하나님으로 부터 거룩한 사명을 입는 자리이다. 교회의 머리되시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고 바짝 엎드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겨주셔서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겸손히 말했다.
또 허신국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은혜 중에 3가지 만남에 감사를 올려드렸다. 먼저 목회자의 첫발을 디딘 명성교회와 훈련을 시켜준 김삼환 목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 3년간 셋째 아들처럼 여기고 참아주고 이민목회를 가르쳐 준 송병기 목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송병기 목사님과 안춘희 사모님을 부모님처럼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믿음 여정의 동반자가 될 목양장로교회 교우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들을 잘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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