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로암장로교회, 겨울 보내고 봄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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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9-03-25 09:4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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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로암장로교회는 3월 24일(주일) 오후 5시 창립 38주년 기념 임직식 및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식을 통해 이진만 장로와 이병규 안수집사가 임직했으며, 김인규 장로와 안수집사 2인(변회섭, 신재하)이 은퇴했다.
1.
뉴욕실로암장로교회는 2012년에는 현 예배당 봉헌예배를 드렸으며, 2015년에는 30년을 시무한 김종덕 목사가 은퇴하고 장성우 목사가 후임으로 왔다. 장성우 목사가 부임후 교회내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움이 일어났으며, 장 목사는 2018년 9월에 사임했다(혹은 해임됐다). 이후 11월부터 조대형 목사가 임시 담임목사로 있으며 교회를 안정시키고 있다.
RCA 교단의 퀸즈노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로암교회에 2가지 지시를 했다.
첫째는 컨시스토리의 일부 멤버를 재신임을 물으라는 것과 새로운 멤버를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RCA 교단의 컨시스토리는 쉽게 말해 한국 장로교회의 당회 역할을 한다. 2명의 멤버들은 재신임을 받았지만 김인규 장로는 은퇴를 택했기에 안수집사 중 1명(이진만)을 장로로 임직했다. 또 서리집사중 1명(이병규)을 안수집사로 임직하여 새로운 컨시스토리 멤버로 받아들였다.
둘째는 교회내 문제의 중요 이슈인 재정을 감사하기로 한 것이다. 노회나 교회 측이 아닌 제3의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지난 6년 동안의 실로암교회에 대한 재정감사를 현재 진행중이다.
뉴욕실로암장로교회는 곧 담임목사 청빙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완연한 봄의 날씨 속에서 그리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임직식을 통해 뉴욕실로암장로교회가 지난 겨울의 추위를 극복하고 가을의 결실을 잘 준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2.
예배는 인도 RCA 교단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했다. 예배는 인도 조대형 목사, 기도 이재봉 목사, 성경봉독 나영애 목사, 말씀 닉 마겟슨 목사(노회의 실로암교회 슈펴바이저)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식 권면은 김기호 목사와 박준열 목사가 했다. 은퇴식에서는 기도 안재현 목사, 권면 이남규 목사, 축도 김종덕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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