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 첫 임직" 뉴욕영안교회 설립 5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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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1-06-01 17:5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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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영안교회(김경열 목사) 설립 5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가 5월 30일 주일 오후 5시 드려졌다. 임직식을 통해 안수집사 2인(김인수, 김창원)과 권사 3인(마태수, 최성애, 홍성희) 등 5인이 교회 설립후 첫 임직을 받았다.
1.
뉴욕영안교회 5주년 순서지 첫 페이지에는 서울 영안장로교회(양병희 목사) 교회사진이 실려 있었다. 김경열 목사는 인사를 통해 “멘토”라고 부른 양병희 목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경열 목사는 양병희 목사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했다. 하지만 2013년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뉴욕에 온 양병희 목사가 설교하고 내려가는데 김경열 목사가 다가가서 “제가 뉴욕에 영안교회를 하나 만들면 어떻겠습니까?”하니 양 목사가 “좋다”고 했다.
김경열 목사는 그 말을 믿고 한국 영안장로교회를 찾아갔다. 하지만 양병희 목사는 그런 말을 한 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멀리서 온 김경열 목사를 그냥 돌려보내기는 뭐해서 저녁에 설교할 기회를 주었다. 김 목사의 설교가 끝나자, 양병희 목사가 강대상에 올라와 성도들에게 “뉴욕지교회 세웁시다”라고 해서 즉석에서 성도들이 헌금을 해서 뉴욕영안교회가 시작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김경열 목사는 “얼마 전에 양병희 목사가 성역 4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는데, 뉴욕영안교회를 성역 40주년 기념예배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상축사를 통해 양병희 목사는 “김경열 목사는 양떼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과 선교지에 대한 열정을 가진 목회자이다. 지난 5년간 흘린 땀과 눈물과 기도가 뉴욕영안교회에 스며있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격려했다.
또 임직자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직분을 주신 목적이 하나님의 일하라고 주신 것이다. 바울이 큰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협력자가 바울 곁에 많았기 때문”이라며 몸과 마음과 물질로 협력한 바울의 동역자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임직자와 성도들의 지난 5년간 수고를 치하하며 “어디가든지 여러분들의 이름이 간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라며 그때까지 뉴욕영안교회가 비상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기원했다.
2.
김경열 목사는 “개척하여 4명이 모여 예배를 처음 드렸을 때 모습이 생각난다”라며 5주년을 맞아 교회설립후 처음으로 제직을 세우게 된 것을 감격해 했다. 그리고 개척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설립예배에서 김재열 목사가 메시지 중에 나눈 내용이 용기를 주었다고 소개했다. 김경열 목사는 “어느 지역에 12가정이 사는데 교회가 3개 있었다고 내용”이었다며 “그런 곳에서 목회하는 사람보다 나는 너무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경열 목사는 “어쨌든지 교회는 예배가 살아야 한다. 그것밖에 모른다. 예배가 살아야 예배를 통해 시온의 대로가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난다. 예배는 하나님을 뵙는 영적행위이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른 교회는 교회 문을 닫아도 우리는 한 번도 문을 안 닫았다. 새벽부터 시작해서 계속 예배를 드렸다. ‘하나님 저는 목사입니다. 성도들이 안와도 목사가 강대상을 지킵니다’라고 기도하며 강대상을 지켰더니 새벽에도 10명이상 나왔다”고 코로나 팬데믹 극복기를 소개했다.
김경열 목사는 “좋은 기둥이 되어서 역사가 이루어질 줄 믿는다.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이 되라”라고 임직자들에게 부탁했으며, 예배를 마치는 마지막 찬송으로 “부흥”을 찬양하며 아예 기도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3.
1부 예배는 사회 장규준 목사(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서기), 기도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성경봉독 문삼성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교육목사), 찬양 이광선 찬양사역자, 설교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 봉헌기도 박헌영 목사(퀸즈순복음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열 목사는 사도행전 6:1-7을 본문으로 “성령충만한 일꾼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임직자의 역할을 소개했다. 권사는 교회의 큰 언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하며, 안수집사는 성령충만과 지혜충만 그리고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결국 임직자들은 담임목사가 목회에 전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임을 나누었다.
2부 임직식은 사회 김경열 목사, 임직기도 신우철 목사(가스펠장로교회), 권면 송병기 목사(목양장로교회 원로), 격려사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축사 문석호 목사(뉴욕교협 회장), 영상 축사 양병희 목사, 축가 김영환 전도사, 축도 라홍채 목사(뉴욕제자들의교회), 식사기도 지교찬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병기 목사는 권면을 통해 주님께서 에베소교회에 하신 첫사랑을 잊어버렸다는 책망의 말씀을 평생 기억하라고 부탁했다. 임직 받을 때에는 특별한 감격과 각오를 가지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첫사랑은 잊어버리고 형식만 남는 경우가 많다며, 첫사랑을 잃어버리지 않고 교회를 섬길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복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양민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민교회의 어려움을 나누며 지난 5년간 수고한 김경열 목사를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적은 능력을 가지고 믿음을 지켜 주님의 칭찬을 받은 빌라델비아교회의 사례를 통해 영안교회를 격려했다. 그리고 십자가를 보기만 하는 교인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는 교인이 되라며, 그렇게 움직이며 섬길 때 하나님께서 은혜의 동력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석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임직식에서 권면도 격려사도 맞는데 축사는 맞지 않다”고 했다. 왜냐하면 임직자들에게 종이 되자, 십자가를 지자, 희생하자, 섬기자, 낮추자, 다 내놓자고 하는데 좋은 일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축하할 일은 아무나 임직을 받는 것이 아니며, 임직은 죽음의 길을 헌신의 길로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임직자들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을 받으며, 담임목사가 신나게 목회할 수 있을 것을 믿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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