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 목사 “목회자의 권위는 어디서 오는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이용걸 목사 “목회자의 권위는 어디서 오는가?”

페이지 정보

정보ㆍ2021-07-10 12:28

본문

▲[동영상] 이용걸 목사 “목회자의 권위는 어디서 오는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소속 4개 교회가 연합으로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주제로 원로 이용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뉴욕새벽별장로교회에서 연합집회 및 세미나를 열었다. 4개 교회는 뉴욕새벽별장로교회(정기태 목사), 주기쁨교회(이종태 목사), 뉴욕좋은교회(정인수 목사), 뉴욕심포니교회(신동기 목사) 등이다.

 

교회연합 집회는 6월 27일(주일) 연합 주일예배에서 “재림신앙으로 무장하라”라는 메시지가 선포됐으며, 29일(화) 저녁에는 “충성된 직분자가 되라”는 주제로 직분자들을 위한 집회가 진행됐다.

 

28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교계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바른 목회자가 되라”는 주제로 영생 목회자훈련원이 주관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용걸 목사는 먼저 “목회자의 소명”에 대해 나누며 “소명이란 왕이 신하를 부르는 명령이다. 특수한 신분을 부여받고 봉사하라고 명령받은 것이 소명이다. 목사가 된 것은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자기 정체의식을 먼저 확립해야 한다. 내 의지로 신학교에 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것을 알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했다.

 

그리고 “목회하면서 하면서 가장 기도를 많이 한 것은 감당케 해 주시거나 피할 길을 달라고 기도했다. 목사와 사모가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면 행복하지만, 한 명은 소명이 있지만 다른 배우자는 그렇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했다.

 

그리고 이용걸 목사는 “목회자의 권위는 어디서 오는가?”에 대해 나누며 “권위는 방해 없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자유와 능력이다. 이민교회 목회자들에게는 권위가 없다. 목사와 교인 사이에는 안전거리가 있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그래도 울타리를 넘지 않는다. 하지만 이민교회는 너무 성도들과 가까이 있다 보니 권위가 없다”라고 목회의 지혜를 나누었다.

 

그리고 목사가 권위를 세우는 5가지 방법을 나누었는데, 생생한 예화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b07a9615990b8d1c98651758d0698052_1625934472_06.jpgb07a9615990b8d1c98651758d0698052_1625934472_18.jpg
 

첫째, 목사는 하나님이 세워주실 때 권위가 있다.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내 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양이기에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여 동역을 해야 세워주신다. 

 

둘째, 목사는 말씀을 전할 때 권위가 있다. 개신교에서 목사의 신분은 평신도와 같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의 지체이고, 제사장이다. 목사는 구약의 제사장 같은 신분으로 스스로 높이면 안된다. 하지만 신분은 같아도 직분은 다르다. 목사의 직분은 말씀을 가르치고 목양하는 일이다. 목사의 권위는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할 때 나온다. 강단에서 내려오면 평신도와 같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요즘 목사가 권위를 잃어버리는 이유는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세상의 헛된 이야기를 하기에 그렇다. 평신도들도 다 아는 내용이다. 

 

셋째, 목사는 영력이 있을 때 권위가 있다. 목사는 영력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 문제가 생길 때 해결이 안될 경우도 있다. 그때 목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고 결정하자는 것이다. 교인들에게 기도를 많이 하는 목사라는 인정을 받은 목사가 그렇게 말하면 그것으로 끝난다. 우리 목사님은 기도 많이 하는 목사라고 인식되게 해야 한다.

 

넷째, 목사는 희생할 때 권위가 있다. 모든 면에서 목사가 앞장서 본이 되어야 한다. 애틀란타 한 목사는 팬데믹으로 동시에 10명만 예배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부활주일에 15번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다. 그리니 팬데믹 기간인데도 교회가 성장한다. 목사는 희생하고 앞장서야 한다. 하라면 절대 안한다. 저는 청소부터 헌금까지 모든 일에 앞장섰다. 그리고 가정 보다 교회가 먼저 였다. 아내가 아이를 낳을 때도, 아이의 졸업식 때에도 심방이 먼저였다. 아이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었다.

 

다섯째, 목사는 인격적일 때 권위가 있다. 목사는 설교로 3년은 목회할 수 있지만, 3년 뒤에는 인격으로 목회해야 한다. 목사는 인격적으로 존경받아야 한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따라하는 작은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 목회하며 교인이 뭐라고 해도 따지지 마라. 따지면 결과는 좋지 않다. 억울할 때마다 원래 죄인인 저를 위해 의인되신 주님이 죄인으로 취급을 받으셨는데, 원래 죄인인 내가 죄인 취급을 받는 것을 억울해 해서는 안된다고 반복해 생각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심판의 그날까지 누가 뭐라 해도 바르고 소신껏 달려가라.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93건 12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교협 임시총회 앞두고 부회장 후보 2명 등록 2019-11-20
뉴욕교협 46회기 시무예배 “순서를 순서 되게 하라” 2019-11-20
미주기독교방송국(KCBN) 30주년 감사의 밤 / AM 740 진출 2019-11-19
창립 43주년 하크네시야교회, 장로와 안수집사 16명 세워 2019-11-19
뉴욕실버선교회, 20개 교회 32명이 도미니카 공화국 단기선교 2019-11-19
크리스찬 의료비 나눔사역 ‘예수 의료나눔선교회’ 활동시작 2019-11-19
뉴욕교협 제46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Let's go Togethe… 2019-11-18
실험적 재정확보 나서는 뉴저지교협 33회기 시무예배 2019-11-17
윤석래 장로의 뉴저지교계 목사들에 대한 훈계가 적절했나? 2019-11-16
뉴욕목사회, 랭커스터에서 시즌 성극 “크리스마스의 기적” 관람 2019-11-16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성관련 혐의 증경회장 제명 2019-11-15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33회 장학기금을 위한 찬양축제 2019-11-14
연말과 새해 분위기 물씬~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월례회 2019-11-13
한준희 목사 ② 뉴욕교협 갱신을 위한 제언 - 구조조정을 한다면 2019-11-13
뉴저지 실버미션스쿨, 7일 과테말라 체험교육 훈련 2019-11-13
워싱턴북한선교회 "연합기도의 밤 및 통일선교사 위촉 예배" 2019-11-12
뉴욕사모합창단, 30년 만에 사모 이름으로 첫 연주회 2019-11-10
롱아일랜드성결교회, 황규식 목사 초청 1일 집회 2019-11-07
뉴욕교계 5인 대표, 최근 성관련 목회자 사건 대처 첫 모임 가져 2019-11-07
뉴욕목사회 부회장 선거, 김진화 / 이재덕 목사의 경선으로 2019-11-06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이사회 제25회 정기총회 2019-11-06
뉴욕교협 이사회 제33회 정기총회 - 이사장 김영호 장로 2019-11-06
펭귄과 양의 교훈으로 교협의 겨울나기 "Let's go Together" 2019-11-06
뉴욕과 뉴저지 교협, 임원구성 및 취임예배로 회기 출발 2019-11-05
Pastorserve 미동부 진출 및 목회자 세미나 개최 2019-11-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