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한반도 통일기도회 및 미동북부지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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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1-24 16:0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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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세기총 제42차 통일기도회 "통일의 노래" 합창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가 뉴저지에서 의미있는 집회를 열었다. 제4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뉴저지기도회가 1월 22일(월) 오후 5시에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세기총은 여러 사업들을 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상단에 위치한 주요사역이 통일기도회이며, 2014년 백두산 기도회를 시작으로 세계를 돌며 통일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에 앞서 20일(토) 뉴욕성결교회에서 열린 6·25 참전용사 평화메달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에도 참여한 2명의 대표에게 한국전 참전용사평화메달을 수여했다. 이어 세기총 미동북부지회를 설립하고 초대지회장에 김태수 목사를 임명했으며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또 신년축하음악회가 진행됐다.
1.
2024년 신년하례예배 및 제4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뉴저지기도회가 열렸다. 사회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 특별찬양 이광선 찬양사역자,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 영상 상영, 환영사 김태수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준비위원장), 신년사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인사를 했다. 기자는 오전에 열린 간증집회, 오후에 열린 기자회견과 통일기도회를 통해 하루에 3번 전 장로의 발언들을 들었다. 전 장로의 발언은 정치도 없고 오직 하나님만 중심에 있는 신앙적인 내용이었다.
전기현 장로는 “2024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눈동자같이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교인들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믿음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 2024년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예수를 믿는다고 사자에게 물려죽으면서도 천국을 바라보며 찬양하다 죽었다.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잘살지만 감사가 없다. 감사에서 하나님의 축복이 온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 달라고만 하지 감사를 하지 못한다. 기도는 하나님께 억지로 무엇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찢고 피를 흘리시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셔서 하나님되심을 증명하셨고 영생을 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이다”라고 인사했다.
대표기도 김동권 목사(뉴저지교협 회장), 성경봉독 박성철 목사(미동북부수석부회장), 특별찬양 뉴저지장로합창단, 설교 황의춘 목사(세기총 제5대 대표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의춘 목사는 창세기 37장 18~20절 말씀을 본문으로 “꿈꾸는 자와 이루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황의춘 목사는 “나를 전부 투자해야 얻고자 하는 꿈을 얻을 수 있다. 통일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다”라며 “통일한국을 원하지만 그 길이 험난한데 하나님께서 우리민족을 아름답게 통일시켜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민족이 되어 하나님 영광을 만방에 드러내는 민족이 되도록 하늘문을 여시고 축복해 달라”고 외쳤다.
테너 황진호의 헌금찬양, 강영안 장로(뉴저지장로연합회 회장)의 헌금기도가 진행됐다.
특별기도가 홍인석 목사(뉴저지교협 증경회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전광성 목사(하크네시아교회)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동포들을 위하여’,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가 ‘미주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하여’, 정관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가 ‘러·우와 이·팔 전쟁 종식과 한반도·세계 평화를 위하여’, 구성모 목사(세기총 정책연구원 원장)가 ‘3만 한인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 장다니엘 목사가 ‘다음세대와 6·25 참전용사를 위하여’ 기도를 했다.
축사가 이어졌다. 목사인 정영호 총영사(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나성균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태규 목사(뉴욕한인교회협의회 회장)가 축사를 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워싱톤DC 한국전쟁기념공원에 벽에는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희생의 대가로 얻어지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이름 모르는 미국 청년들의 희생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그리고 디아스포라 교회와 교인들이 하나 되어,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열정이 한국교회에 영향을 주기를 기대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섬기는 교회의 담임목사인 나성균 목사는 세기총의 사역들을 격려했다. 박태규 회장은 “통일의 노래를 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동이 필요하다”라며 “한국에 전화해서 오는 4월 총선에서 자유민주주의 즉 현정부가 다시 한 번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하여 달라”고 부탁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행사를 준비한 김태수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준비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참가자 모두가 손을 잡고 ‘통일의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박희소 목사(세기총 명예회장, 미기총 초대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
만찬과 교제가 김태수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희수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사연합회 회장)의 만찬기도 후에 만찬이 진행됐다. 축하케잌 커팅 후에 월드두나미스선교합창단이 축가를 했다.
축사가 진행됐다.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 뉴저지한인회 이대우 회장, 박명근 잉글우드클리프 시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이어 세기총 임원들이 앞으로 나와 인사를 하며 신년하례를 했다.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은 “대한민국 근대사와 현대사에서 기독교가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지대하다. 종교만 아니라 조국의 선진화에도 선봉장의 역할을 잘해왔다. 선교를 받았던 나라가 선교를 하고, 원조를 받았던 나라가 원조를 하게 된 것의 배경에는 기독교정신이 있었다. 작금의 전쟁의 위기에서 자유평화통일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어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겠다”고 했다.
뉴저지한인회 이대우 회장은 “모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서로를 돕고 격려함으로 하나님나라를 세우는데 힘쓰며, 믿음으로 함께 성장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명근 잉글우드클리프 시장은 “저도 기독교인으로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고 있다”라며 축사를 했다.(별도기사)
행사에 앞서 20일(토) 뉴욕성결교회에서 열린 6·25 참전용사 평화메달수여식 영상이 상영됐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현장에 나온 하세종 참전용사 등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큰 절을 하고 평화메달을 수여했다.
3.
세기총 미동북부지회 회장단 임명식이 진행되어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미동북부지회 초대 회장 김태수 목사와 수석부회장 박성철 목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초대 회장 김태수 목사는 뉴저지청암교회 담임목사, 세기총 공동회장, 요한웨슬리성화운동세계본부 상임회장, 한기부 뉴저지지부 상임회장,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부회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태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일하는 미동북부지회가 되기 원한다. 지역단체를 돕는 지회가 되겠다”라며, 미동북부지회 사업으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운동전개 △시대적 상황에 직면한 작은교회 연합운동의 창의적 전개 △기독교음악의 재부흥을 견인하는 각종 찬양대회 개최 △일터선교를 통한 삶의 선교를 견인하는 일터사명 컨퍼런스 △6개주 목사 체육대회 지원 및 성회 △크리스천 리더십을 확고히 세우기 위한 포럼 등을 밝혔다.
김태수 미동북부지회 지회장은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축가 뉴저지사모합창단, 격려사 이철윤 감독(KMC미주자치연회), 축사 장철우 목사(뉴욕한인교회 은퇴목사)와 김종국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 축복기도 황경일 목사(세기총 상임회장)가 이어졌다.
이철윤 감독은 격려사에서 잠언 3:5~6 말씀을 통해 “말씀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많이 이루라”고 부탁했다. 김종국 회장은 화환을 전달하며 허그하는, 말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축하를 했다.
원로 장철우 목사의 축사는 길었다. 장 목사는 “한국은 자살률이 세계에서 최고에서 높으며, 정치적으로도 어려운 문제가 많다.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저는 교회가 생명력을 잃으니 국가의 모든 기틀이 흔들린다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보기 좋은 것 같지만 속으로 썩어가는 것이 조국의 현실이라고 본다. 그것은 누구 때문이 아니라 기독교가 생명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장철우 목사는 “느헤미야 1장을 보며, 우리 조국과 디아스포라 교회들도 느헤미야가 흘렸던 눈물과 통곡을 다시 찾아야 한다. 주의 종부터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외쳤다.
4.
마지막 순서로 신년경축음악회가 방송인인 지현희 사모의 사회로 진행됐다.
성음크로마연주단과 뉴저지남성합창단이 찬양을 했다. 또 소프라노 송은별, 테너 김성욱, 바리톤 서대원 등이 솔로 혹은 같이 노래했다. 또 피아노 김자민, 바이올린 김주현, 첼로 김 올리비아 등이 협연을 했다. 장석진 목사(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의 치하 및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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