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기 뉴욕교협이 이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49회기 뉴욕교협이 이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 이유

페이지 정보

탑2ㆍ2023-08-24 17:59

본문

49회기 뉴욕교협(회장 이준성 목사) 임원회는 8월 24일에 <이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a1954bd0392e5fc0e46bf97e53be748b_1692914310_45.jpg
 

1. 

 

[이단에 대한 교협 입장문]

 

뉴욕교회협의회는 이단의 규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여 공고합니다. (이XX 목사와 박XX 목사 등 이단감별사는 교협에서 인정하지 않는다.)

 

뉴욕교회협의회는 이단 대상자가 그가 속한 교단총회에서 이단으로 판정을 받아 공고된 자, 또한 복음주의 교단(장로교-합동,통합,백석/순복음/성결교 등)에서 이단으로 판정된 자만 이단으로 인정한다.

 

회장 이준성 목사

총무 유승례 목사

서기 김홍배 목사(직인생략)

 

2.

 

49회기 뉴욕교협 입장문의 핵심 내용은 먼저 이단대책 활동을 뉴욕에서 하고 있는 이XX 목사와 한국에서 하고 있는 박XX 목사를 “이단감별사”라고 호칭하고 이들의 활동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49회기 뉴욕교협은 이단의 정의를 그가 속한 교단총회에서 이단으로 판정을 받아 공고된 자, 또한 복음주의 교단에서 이단으로 판정된 자로 한정했다. 따라서 이단으로 논란 중인 경우에는 이단이 아니라는 입장에서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3.

 

뉴욕교협 헌법 제18조를 보면 교협 산하기관으로 “이단사이비 대책협의회”를 두기로 되어 있다. 협의회는 교단 대표들로 구성이 된다. 하지만 이단사이비 대책협의회는 2016년 정기총회 이후에 사실상 활동을 중단하여 직무를 유기해 왔다. 한국발 이단들은 집중 공약지인 뉴욕의 한인교회들은 이단대책 세미나 한 번 없이 각자도생해야 했다.

 

4.

 

오랫동안 전혀 활동이 없던 뉴욕교협이 생뚱맞게 이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 이유는 무엇인가?

 

a1954bd0392e5fc0e46bf97e53be748b_1692914324_12.jpg
▲8월 말에 뉴욕에서 열리는 서XX 목사의 집회 홍보지
 

그것은 8월 말에 뉴욕에서 열리는 서XX 목사의 집회와 관계가 있다. 천국과 지옥 간증으로 유명한 서XX 목사 집회 홍보지를 보면 뉴욕교협, 대뉴욕지구한인교회목사회협의회(?), 뉴욕성직자회 등이 후원한다고 되어 있다.

 

뉴욕교협 임원회가 입장문에서 “이단감별사”라고 호칭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XX 목사를 비롯하여 교계일각에서는 뉴욕에 오는 서XX 목사가 이단성 혹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뉴욕집회를 반대한다.

 

하지만 집회 홍보지를 보면 서XX 목사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는 교협뿐만 아니라 교협의 회장과 부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에서도 집회를 후원한다. 그런 가운데 뉴욕교협 임원회가 “이단에 대한 교협 입장문”을 발표한 것이다.

 

교협이 발표한 이단정의를 보면 한국교단에서 이단으로 판정받은 적이 없는 서XX 목사의 뉴욕집회는 반대할 명분이 없다.  

 

5.

 

세계중심지인 뉴욕교계의 이단문제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잠에서 깨어나 이단대책 활동을 회복하기를 기대해 본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79건 11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청암교회 임직감사예배 “십자가와 섬김 그리고 희생의 길” 2021-06-29
이윤석 목사 ② 주일인가? 일요일인가? 안식일인가? 댓글(1) 2021-06-29
뉴저지동산교회 창립 36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2021-06-29
김정호 목사 “뭘 위해 나가고, 뭘 위해 남으려는가?” 2021-06-29
4개 교회 연합, 이용걸 목사 초청 연합집회 및 세미나 2021-06-28
31년 목회 마친 오태환 목사 은퇴 감사예배 2021-06-28
이제 6월말, 뉴욕나눔의집 쉘터 구입을 위한 CTS 특별방송 2021-06-27
장경동 목사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축제" 2021-06-26
이윤석 목사 ① 팬데믹의 회집 예배와 영상 예배 2021-06-26
정성만 목사 장례예배 “오직 예수, 마라나타” 가득한 부흥회 2021-06-26
라흥채 목사 성경 세미나 열강, 뉴욕 교협과 목사회 공동 주최 2021-06-25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Y세미나 “인종혐오 반대 목소리를 크게 내라” 댓글(1) 2021-06-23
정성만 목사, 76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2021-06-23
목회자들이 목회자의 성문제를 보는 시각이 엄격하다 2021-06-23
뉴욕교협 혁신위 3차 회의 “큰 그림을 가지고 진행” 2021-06-23
[철회 결정] 남가주 3인 UMC 한인 목사에 대한 재파송 불가 2021-06-22
“뉴욕에 희망을” 코로나 특별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 2021-06-21
미주성결신학대학교 개교 25주년 맞아 18회 학위 수여식 2021-06-19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3차 정기총회, 회장 이진아 목사 2021-06-17
내슈빌은 침례교 축제, 미국과 한인 남침례회 정기총회 열려 2021-06-17
이용걸 목사와 영생목회자훈련원, 워싱턴지역 세미나 인도 2021-06-17
[전환기FOCUS] “혼란과 전환의 시점에 교회들이 집중해야 할 것 4” 2021-06-17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혁신위는 불법” 대책위 구성하고 항의 댓글(1) 2021-06-15
국경봉쇄를 뚫고 미국과 캐나다의 여성 목회자 제13차 연합컨퍼런스 2021-06-15
[전환기FOCUS] “혼란과 전환의 시점에 교회들이 집중해야 할 것 3” 2021-06-1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