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2019 성탄 감사 만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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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12-24 03:4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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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는 12월 22일 주일 오후 5시30분부터 Hasbrouck Heights 홀리데이 인에서 106명의 목사와 평신도 부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탄 감사 만찬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처음 열리는 행사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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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이 진행되는데 이중과세는 아닌가? 아니면 좋은 일이라면 많으면 더 좋은 것이 아닌가?
▲뉴저지교협, 2019 성탄 감사 만찬 행사 ⓒ복음뉴스(BogEumNews.Com)
장동신 회장은 이번 행사가 열린 동기를 설명하며 “이사회에서 성탄절을 맞아 교협 산하 목사님 부부를 식사로 섬겨 드리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식사비용과 행사를 위한 비용은 이사회 개인 후원금과는 별도로 후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원회는 이사회의 이러한 의도를 전달 받고 전 회원교회 담임목사 부부와 각 교회의 평신도 대표 부부 동반 참석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목회자는 참가비 없고 평신도는 이번 모임이 목회자를 섬기는 모임인 만큼 1인 참가비(식사비용) 50불을 받기로 했다.
또 회원 교회중 최근 개척한 2개 교회와 선교단체 2곳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는데 하늘소망교회(조관식 목사)와 갈보리교회(김주동 목사), Youth connect(홍인석 목사, 이유진 사모)와 뉴욕나눔의집(박성원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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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30분부터 등록이 진행됐으며, 간단한 음식이 제공되어 참가자간에 대화 및 부부사진 찍기가 진행됐다. 오후 6시20분부터는 예배가 진행됐다. 예배는 사회 최준호 목사(부회장), 기도 배광수 장로(부회장), 성경봉독 송호민 목사(기록회계), 설교 이우용 목사(17대 회장) , 광고 육민호 목사(총무), 축도 정창수 목사(21대 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우용 목사는 요한복음 1장 9-18절을 본문으로 “가장 놀라운 사건” 이라는 제목의 말씀이 진행됐다.
6시40분부터는 성탄 감사 만찬이 진행됐다. 짧은 크리스마스 감동영상이 상영됐으며, 회장 장동신 목사는 참가자들 사진을 화면으로 공유하며 환영인사를 했다. 이어 김종국 목사(30대 회장)의 기도후 만찬이 진행됐다.
오후 7시40분부터는 다 함께 성탄을 감사하는 시간으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은일 전도사(체리힐 지역 사역)의 사회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게임과 상품 시상했다. 또 회장 장동신 목사는 뉴욕나눔의집 박상원 목사와 다이애나 킴 변호사를 초청해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와 삶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뉴저지한인회 신임회장에 당선 된 손한익 집사를 초청해 인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의 단체와 업체들로부터 도네이션 받은 한국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공기 청정기 등 40여개 품목을 추첨 방식으로 선물했다. 래플 행운권은 참가자들로 구입하게 하였는데 1장당 5불씩 팔아(4개 묶음 20불) 성탄 감사 만찬에 참석자들이 이웃돕기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했다.
오후 9시20분부터는 <여보 사랑해요>란 코너로 장미꽃 다발을 준비해 평신도들이 목회자 사모들과 여성 성도들에게 전달하고 다함께 복음성가 ‘이와 같은 때에’를 개사해 “여보 사랑해요, 당신, 우리 사랑해요” 부르고 부부끼리 허그하며 “사랑합니다”를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여자 모두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인사를 나누고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합창한 후 정성만 목사(6대 회장)의 마감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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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은 자체 평가를 통해 △뉴저지교협이 최초로 가진 성탄 감사 만찬 행사 △이사들의 회원교회 목회자와 사모님을 섬기기 위한 아이디어와 헌신으로 비롯된 행사 △회장을 비롯한 임원 모두는 이 뜻있는 자리에서 33회기 표어 "복음을 사는 교협"답게 2개 개척교회와 2개 선교사역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 등에 의미를 두었다.
회장 장동신 목사는 “교협은 교회의 연합체이다. 이 연합을 이루는 교회란 건물이 아니며 사람이다. 그러므로 연합이라고 할 때 교회(사람)의 모임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회원교회 목회자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연합함으로 뉴저지교협이 성장과 성숙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런 점에서 이번 성탄 감사 만찬은 뉴저지 교협 33년 역사 가운데 처음 있는 행사라는 의미와 함께 평신도로 구성된 이사회가 앞장을 섰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다시 말해 목회자가 하기 어려운 역할과 또 목회자만의 영역이 아닐 수 있는 영역에서 평신도가 앞장서는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점진적으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그 역할과 힘을 모아 ‘복음을 사는 교협’을 세워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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