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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회 선교학교 제29기 종강 및 파송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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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10-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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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실버선교학교 감동의 파송예배 실황

 

뉴욕실버선교회 선교학교 제29기 종강 및 파송예배가 10월 28일(월) 저녁 8시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렸다. 수료식을 통해 5명(김태자, 곽소피아, 김성려, 정병남, 정은숙)이 수료했으며, 도미니카에 선교를 나가는 32명의 단기선교사 파송순서도 진행됐다. 

 

1.

 

예배는 사회 김경열 목사(훈련원장), 기도 이지용 목사(뉴욕겟세마네교회), 설교 한재홍 목사(이사장), 헌금기도 손성대 장로(뉴욕교협 부회장), 수료증 수여, 선서 및 단기선교사 파송, 영상 인사 김재열 목사(회장), 격려사 양민석 목사(뉴욕교협 회장), 축사 빈상석 목사(친구교회), 광고 이형근 장로(사무총장), 축도 박준열 목사(선한목자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사장 한재홍 목사는 야고보서 3:13~18을 본문으로 “지혜의 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내가 목사인가? 내가 선교사인가? 내가 장로인가? 내가 권사인가? 내가 집사인가? 그 질문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가지라. 그리고 선교를 가든지 교회를 섬기든지 하라. 그렇지 못하다면 하지 말라. 하나님 앞에서 정신 좀 차려야 한다”라고 경계했다. 또 “그림을 다시 그려가자. 우리가 예수 믿는다는 것이 잘못되어 있으면 그것을 부수고 새로운 그림을 그려라. 하나님의 소통하면서 하나님에 주시는 힘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는 모두가 되라”고 부탁했다. 

 

32명이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전영구 선교사 사역지역에 단기선교를 다녀온다. 최윤섭 목사가 대표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전도하며 봉사하면서 주님의 뜻을 실천하며, 예수님이 자신을 낮추신 것 같이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현지인을 섬기겠다”라고 선서를 했다. 이어 선교회의 참석차 타주에 있는 김재열 회장이 영상으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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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는 40여년 아프리카 선교를 마치고 늙은 몸을 이끌고 뉴욕항에 도착한 헨리 모리슨 선교사의 일화를 통해 도미니카에 단기선교에 떠나는 32인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헨리 모리슨 선교사는 40년 동안의 아프리카 선교를 마치고 고향인 미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40년 선교를 하며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건강도 식구들도 잃었다. 몸까지 늙어서 힘없고 초라한 늙은이로 뉴욕항에 도착했을 때 멋있는 팡파르 소리가 들렸다. 밖을 내다보니 레드 카펫이 멋있게 깔려있고, 군악대 연주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헨리 모리슨 선교사는 40년 동안 선교하고 돌아오니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하고 환영하려고 나왔다고 생각하고 나가려하니 그것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이 먼저 나가 환영을 받았다. 알고 보니 그는 루즈벨트 대통령이었다.

 

군중들이 다 사라지고 자신을 맞이하는 사람 하나 없이 뉴욕항에 내려 걷는데 헨리 모리슨 선교사는 눈물이 나고 허전함을 느꼈다. 갑자기 울컥하며 하늘을 쳐다보고 외쳤다. “40년 동안 죽으라 하고 몸 바쳐 희생한 결과가 이것인가? 맞이하고 환영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이 이렇게 쓸쓸하게 내리게 하시는가?”

 

헨리 모리슨 선교사가 힘들게 걸어갈 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아직 고향에 이르지 아니하였다. 네가 진짜 고향이 이를 때는 레드 카펫이 아니라 황금 길로 너를 맞이할 것이다. 사람의 군악대의 팡파르가 아니라 천군천사의 나팔소리가 너를 맞이할 것이다. 사람들이 환영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나가 너를 힘껏 환영할 것이다”라는 하늘의 음성에 격려를 받고 그는 다시 아프리카로 나가 그의 마지막 생명을 하나님께 드렸다. 

 

빈상석 목사는 축사를 축복기도로 대신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은사를 넉넉하게 허락하시고 건강도 허락하셔서, 마지막 남은 인생을 하나님사역에 기쁨과 즐거움으로 드리도록 복 내려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2.

 

뉴욕실버미션 예배의 특징은 뉴욕 할렐루야대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찬양순서가 있다는 것인데 이날은 더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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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배와 찬양 이상환 목사와 피어션신학교 찬양팀, 찬양 뉴욕실버찬양단, 헌금특주 유진웅 감독(뉴욕미션합창단), 축가 김현진 한국 찬양사역자, 선교무용 최윤자 단장(필그림선교무용단) 등이 순서를 담당했다. 

 

특히 뉴욕실버선교회는 찬양단을 조직하고 문삼성 목사의 지휘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선한목자교회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그 결과가 놀라운 화음으로 이날 나타났다.

 

3.

 

뉴욕실버선교회는 내년 2월에는 실버선교 회원들이 소속된 교회들이 모여 찬양하는 선교찬양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실버선교교육 및 단기선교 문의는 김경열 목사(917-963-9356)나 사무처장 이형근 장로(646-220-8222)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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